7. 왕생할 때를 스스로 알고 편안히 왕생하다
아버지 황세전(黃世全)은 감곡현(甘谷縣) 사람으로, 글을 알지 못하였다. 아버지는 성품이 소박하고 남을 돕기를 좋아하였으며, 어려서부터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1988년 7월 30일 영명사(永明寺)에서 귀의하고 염불을 시작하였다. 글을 알지 못하여 경을 독송하거나 주문을 외우거나 일반적인 찬불가를 부르는 것도 할 줄 몰랐으므로, 도량을 찾아다니거나 법회를 쫓아다니지도 않았다. 그는 늘 스스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니 사람들 앞에 나설 수도 없다. 집에서 오로지 ‘나무아미타불’ 한마디만 불러 서방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아침저녁으로 정해진 시간에 염불하였고, 평소에도 수시로 염불하여 그 횟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그렇게 오직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만 부르며 평생 한결같이 변하지 않았다.
2003년 2월 4일 병이 나서 기침과 가래가 생기고 숨이 차며 몸이 불편하였지만, 심한 통증은 없었다. 16일이 되자 증상이 사라지고 상태가 편안하고 평온해졌다. 저녁 7시가 넘어서 아버지는 입을 열어 말씀하셨다.
“너희들 준비 좀 해라. 나는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우리는 그 말뜻을 알지 못하였고, 임종 조념 같은 것도 하지 않았다.)
며느리가 말하였다.
“여기가 바로 아버님 집인데, 또 어디로 돌아가시려고요?”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여기는 아니야. 내 집은 서방극락세계다. 오늘 밤에는 가지 않을 테니 너희는 모두 가서 쉬어라.” (아버지가 연로하고 병환 중이어서 자손들이 곁을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말씀하셨다.
“내일 묘시(卯時)가 되면 나는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다음 날인 17일 아침, 과연 말씀하신 대로 오전 8시 50분에 아무런 고통 없이 편안하고 자재하게 왕생하셨으니, 향년 여든세 살이었다. 이 모습을 보고 나도 부처님을 믿고 염불하게 되었다.
(황원성(黃元成) 구술, 왕정우(王靖宇) 기록, 2007년 11월 9일)
생각건대:
남들 앞에는 나설 수 없어
편안히 집에 앉아 염불하네.
한마디 아미타불에
마음에는 큰 만족이 있네.
이는 지혜로운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네.
믿지 못하겠거든 그 사람을 보라.
임종할 때 얼마나 멋진가.
간다고 말하자 그대로 떠나니
조금도 걸림이나 미련이 없네.
첫댓글 편안하고 자재하게 왕생한 수승한 사례 수희
찬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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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
직거래 장터에서 만나는
호두농사 지으시는 노보살님
생각 납니다
이분의 모친도 평생 염불하셨는데
편안히 가시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염불하신다고 합니다
늘 나는 아무것도 몰러
기냥 하는겨 이러십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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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의 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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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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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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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도 교만도 다 짐입니다.
겸손하게 염불에 충실하게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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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