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A 현장봉사자님들이 구조된 아이들을 입양 보내며 한번도 빠짐없이 하는 기도랍니다. 그리곤 SNS를 통하여 입양 가족으로 부터 아이들 소식을 받을때 마다 "너희들은 걱정없구나... 너희들은 다시 버려질 일은 없겠구나..."하며 마음을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산 폐가에 버려져 개장수가 잡아갈까 걱정하며 밥셔틀 해가며, 결국 봉사자님 댁으로 이동해서 하나둘씪 입양을 보냈던 일가족이 있어요. 메이와 그녀의 자견들... 모견과 자견들 따로 각각 입양을 갔지만 입양가족끼리 자주 교류하며 만남을 이어간다는 소식을 접할 때의 감동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어요.
버려진 아이들에게 나이는 그저 추정일 뿐인 아이들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일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단 소식은 보고 또보고 또봐도 뭉클한 갸슴의 반응은 전혀 덜해지지가 않네요.
고맙고 감사한 소식은 언제나 코끝을 찡하게 만들어요..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 받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그것을 너머, 아이들을 품어 주신 입양 가족분들의 이런 배려와 아름다운 마음이 더 울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비록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먼곳에서 이렇게 이동공고 올리는 것 밖에 못하는 봉사자이지만 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세상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하나같이 사랑만큼은 최고인 가정에서 최고의 삶을 누리고 있는 행복견 메이의 자견들이에요.
(진도는 비슷비슷해서 누가누군지.... 전 아직도 구별이 참으로 어렵다는... ㅜ.ㅜ )
이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지녔음에도 (똑똑함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쥬) 진도나 진도 믹스같은 중대형견들의 운명은 1미터짜리 줄에 묶여 평생 마당견으로 살던가, 개시장에 팔려 누군가의 보양식 한그릇이 될 수 밖에 없음이 오늘날 한국의 슬프고도 화가 나는 현실인데 , 이 아이들이 태평양만 건너가면, 어떤 품종보다도 이리 귀하게 대접 받고 사랑받으며 살수 있단 걸 알게되니,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한아이라도 살리고자 애쓰시는 현장봉사자님들의 마음이 백번천번 이해가 됩니다.
특히 진도들은 지난 이년간 BFA와 해외 구조단체들 간의 각별한 노력으로 뉴욕과 시카코에서는 유기견 어답션데이에 가장 인기있는 아이들로 거듭 태어났다고 해요. 그래서 뉴욕과 시카고의 꾸준한 이동봉사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재입양이 거의 불가능한 덩치 큰 녀석들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안타깝지만 현재로선 해외입양 뿐이랍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도움이 없이는 아이들의 보장된 행복도 그저 한여름 밤의 꿈일 뿐이랍니다.
센터에서 가족의 품에 안길 내일을 기다리는 우리 꿈나무아이들이랍니다. 이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시카고와 뉴욕으로 출국하시는 분들의 이동봉사를 부탁드립니다. 💕
인천 🛫🛫🛫 시카고
인천 🛫🛫🛫 뉴욕
30분만 공항에 일찍 나오시면 됩니다. 한국의 봉사자분들께서 모든 출국절차를 진행해주십니다.
첫댓글 한아이라도 더 가족품으로 보내주고 싶으신 당당맘님 마음이 느껴져서 아침부터 찌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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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뚱띠누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