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새해 인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서울사대부고 9회 동문 여러분 ! 코로나19와 더불어 한해를 보내고 2022년 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새해에도 동문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변형코로나로 계속되는 위험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세대는 시간의 흐름조차 잊은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9회 동문 여러분은 한가족이면서 그리고 언제나 볌함없는 마음의 벗 우리들의 고향이면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자주 만나지 못하고 지내는동안 11명의 동문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애석한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그간 우리는 이나라를 선진화로 만드는데 각계 각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하여 왔다고 자부 합니다. 금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정치권이 시끌거리고 국제정세 또한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80대중반 고령사회에 살고있는 우리는 스트레스와 더불어 심신의 고통을 격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동문 여러분, 이 모든것을 내려놓고 마음의 평온을 찾을때가 된것 같습니다.대소사 모든 걱정을 우리들의 후진 젊은 세대와 자식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직 나 자신의 건강만을 스스로 챙겨 삶의 질을 높여 나가시기를 바랍니다.코로나`19 시작된지 2년간 우리들의 만남은 차단되었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라는 본연의 목적을 수행할수없어 참으로 죄송하고 안타깝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국내에 계신 몇몇동문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후원에 힘입어 오늘의 건실한 동창회를 유지 할수 있었고 특히 뉴욬.뉴저지에 살고있는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은 저희들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12월에 총회겸 송년회를 갖일 예정으로 준비를 하였으나 그 꿈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67년을 정으로 맺어온 우리들이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금년에는 되도록 자주 만나서 정담을 나눌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나의 건강이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에 옮기시고 자신의 건강을 소중하게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