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문학기행에 예총 회원님 동행을 바랍니다
1.기행일-4월21일(토)
2.장소-오리배선착장,7시30분 출발
3.회비-2만원
※ 궁금하신 점 문협사무국장에게 연락주세요
자연과 전통의 숨결 타고 피어난 문학의 향기--영양
영양은 조지훈·오일도·이문열 등의 문인을 배출, ‘문향’으로 불린다. 일월산 자락인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은 청록파 시인이자 국문학자인 조지훈(1920~1968)의 생가마을이다. 생가인 호은종택(경북도 기념물 제78호)과 어린 시절 공부하던 월록서당 등 고택들이 옛 향기를 간직하고 있다. ‘지훈 문학관’과 ‘지훈 시공원’이 조성돼 있어 선생의 시 향기와 체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느티나무·참느릅나무·시무나무 등이 우거진, 마을 입구의 주실숲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나눠져 있는 숲의 다른 한편에는 21세에 요절한 선생의 형 조동진(1917~1937) 시비가 아우의 시비를 마주 보며 ‘바람과 달을 벗하고’ 있다.
영양읍 감천마을 중간쯤에는 오일도(1901~1946) 시인의 생가가 있다. 생가는 조선 후기 경북 북부지방의 전형적인 양반가옥 형태다. 낙안 오씨 집성촌이다. 시비와 소공원이 조성돼 있어 관광객들이 선생의 시를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다. 마을 앞 하천 절벽에는 측백수림(천연기념물 제114호)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한 폭의 병풍을 보는 듯하다.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은 재령 이씨 집성촌이다. 석계고택·석천서당 등 전통가옥 30여 채를 비롯해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유적비와 소설가 이문열이 세운 광산문학연구소 등이 있다. 이문열의 고향이다. 두들마을은 [선택] 등 그의 소설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1.백수문학관
054-436-6834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1)
시조시인 정완영의 문학관, 직지문화공원 안에 위치함. 근처에 도자기 박물관이 있음.
*** 직지문화공원을 거닐어 보면 좋을 듯.
2. 조지훈 문학관
054-682-7763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222)
3. 오일도 생가
항일시인의 정신 오일도 생가
1991년 9월 6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48호로 지정되었다. 후손인 오증호가 소유·관리하고 있다
4. 이문열의 광산문학연구소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두들마을)324-3
한국 현대문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문학도를 양성하기 위하여 소설가 이문열씨의 고향인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에 광산문학연구소를 건립하고 2001년 5월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연구소가 들어선 석보면 원리리 두들 마을은 재령이씨의 집성촌으로 2000년 10월 전통문화마을로 지정된 마을로서 민속자료 제91호인 석계고택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와 정부인 장씨의 비석등이 있는 유서깊은 고장이며, 두들마을은 이문열의 소설『선택』등의 배경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음식디미방’ 전통음식 등 다양한 체험
5. 이육사 문학관
054-852-7337 /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900
이육사 문학관은 안동시가 2000년 2월 이육사기념사업회를 결성한 뒤 이듬해 1월 기념관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2002년 10월 착공하여 2004년 7월 31일 개관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과 관련해 흩어져 있던 자료와 기록을 한곳에 모아 그의 독립정신과 업적을 학문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의 출생지인 원천리 불미골 7683m²의 터에 건물면적 582m²,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공사비는 국비 6억 원, 시비 12억 9000만 원을 합해 총 21억 9000만 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