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용 관장님 살려주세요!"
를 외치며, 압구정역에서 체육관까지 땀 뻘뻘 흘리고 기어오다싶이 한것이 올해 4월인데...
벌써 주짓수와 함께 반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술과 담배로 체중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숨쉬기도 힘들고 팔 다리도 저리고 쑤시고, 이래서는 죽을 것 같다는 공포감에 무작정 이수용 관장님을 찾아뵈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셨던 이수용 관장님! 그리고 이내 돌입된 특훈 재활훈련(?) ^^; 저에게는 체육관이 아니라 병원이었습니다.
지금도 몸풀기나 체력훈련을 100% 온전하게 소화할 몸상태는 아니지만 그때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9월 4일 모터원배 시합 출전! 제 인생에 있어서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입니다.
남녀노소, 특히 저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소리없이 강해지는... 주짓수!
첫댓글 음 그렇지 ....나 역시 주짓술(주짓수+술) 이야말로 인생의 유일한 낙이라고 할수있지...우리같이 언제한번 뜨거운 우정의 알콜 무한질주를 해보자구 낄낄~
오웃... 기본이 3차, 새벽까지 이어지는 주짓술(!) 주짓수보다 힘들 것 같네요. ㅎㅎㅎ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