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2023년 4월 7일(금), 중·고딩친구와 함께 광주·전남의 진산(鎭山)이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2013년 3월,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산행을 하고 싶었다. 무등산 전체 면적은 75.425㎢이다. 해발 1,187m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고 큰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고봉 천왕봉을 중심으로 서석대·입석대·광석대 등 수직절리상암석이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참나리, 가을엔 단풍과 억새, 겨울에는 설경 등 사계절 생태경관이 뚜렷하며, 멸종위기의 야생생물 수달·하늘다람쥐·으름난초 등이 서식하는 우수한 생태계를 자랑하고 있다.
1187번 버스종점인 원효사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목포에서 광주로 7시에 출발을 하여야 약속시간을 지킬수가 있었는데, 1시간이나 늦은 목포에서 8시에 츨발, 광주유스퀘어에 9시에 도착, 바로 1187번 버스를 탔어도 약 40여 분이나 늦은 시간이었다. 고딩친구는 약 40여 분이 원효사 입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늦게 도착한 것을 몇번 사죄를 하고 원효사 입구를 출발, 바람재, 토끼등을 갔다가 걷는 시간이 너무 짧아 중머리재까지를 걷고, 서인봉, 새인봉, 약사사쪽으로 해서 증심사입구로 하산하였다. '무등산 옛길'은 간혹 다녔지만, 이번 방문은 간단한 '무등산둘레길'을 선택하였다. 그래도 봄철에 둘레길을 걷고, 벚꽃, 진달레꽃 등을 구경하고 싶었다.
증심사입구에서 나를 기다리는 한 친구가 있어 우리는 제육볶음에 무등산막걸리를 한 잔씩 마시고 식사를 하였다. 다음 기회때 무등산을 산행할 때는 '무등산 옛길'을 걷고 싶었다. 함께 산행한 친구와 점심식사를 하고 동구 대인동과 저녁때 선약이 있어 금남로5가역(6번출구) 및 광주송정역에까지 바려다 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 월일/집결시간 : 2023년 4월 7일(금) / 원효사입구 10시 <약 40분 늦게 도착함>
◈ 산책코스 : 원효사 입구-원효사-늦재삼거리-바람재-덕산너덜전망대-너덜겅약수터-토끼등-봉황대-백운암터-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삼거리-약사사-증심교-문민정사-증심사 입구-뒤풀이장소
◈ 참석 : 2명 (뒤풀이 때는 3명)
◈ 뒤풀이 : '제육볶음'에 막걸리 / '뚱돼지숯불갈비' <광주시 동구 증심사입구 상가단지(윗편), (062) 222-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