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오늘하루스케쥴을 어떻게 잘 짜는가에따라..이번주 한주의 성공여부가 좌우되고..11월달 무사한 항해가 좌우되고..앞으로의 4,5년..또 15년.. 남의 여생까지도 좌우되는 중요한 하루였다고 할까..아침 국과인1학년수업..임하는자세와 태도에대한 화두를 심어주었고..모처럼 공놀이 하지않고서도 시간빨리지나갔다. 곧바로 세무서 문열때까지 기다렸다가..납세증명서를 땠는데..아무데도 세금공제를 하지 않는데.. 성북문화원에서만 세금공제를 하고있음을 알게되었다..그참..교통비만받고 왔다갔다하고 있는데..
배가고플때마다..
배골지말라고 용돈을 주시던 어머니 생각이나..
성북구청 설렁탕집에가서.. 김치국물하나 안남기고 깨끗하게 먹었다..
저소득층 전세자금대출 서류가 이제 완벽하게 다 갖추어졌어..
농협중앙회에 가서 최종 검사를 맡고..
또 많은 서류들을 작성했다..
이제 몇일있으면 13백만원 전세자금이 새로 이사가는 건물주인의 통장으로 입금된다..
그런데..
지금 석관동집 전세금이.. 빠질 기미가 안보인다.
재일부동산에도 가보고..
열심히 노력하고있지만.. 반지하 월세가 안나간다고..
집주인에게 다시 전화..
이달말에 이사가야하는데..어떡하냐고?
9월초에는 천만원 올려주는 조건으로 살겠다고 해놓고선..
10월2일날 다시 이사가겠다고 하니..
집주인도.. 보증금 줄돈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 제가..전세금 13백 빼서 나가면 되느냐고 물으니.. 그것도 안된다고 한다.
집주인은 보증금 300에 월세 20을 받아야 한다는 것..
그러면.. 이달말에 전세금 천만원은 저에게 주시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거든.. 그때 300만원 주세요..
라고 하니..화를 내면서
왜이렇게 신경 안쓰도 될 일을 신경쓰게 만드냐고..화를 낸다..
참내.. 언제는 "아저씨 힘드셨어.. 그러시죠?" 하며 울먹이시며.. 고양이 쥐생각 해주시더니..
나도 할말이 어렵지만..
그래도.. 변경해서 집세를 내놓을거라면.. 먼저 세입자에게 원금은 내어주고
자기가 원하는 조건의 월세를 놓던가.. 해야하는 것이 부동산법인데..
칼자루 쥔자가 아무래도.. 저쪽인듯 한 분위기..
우울하다..
나는 순리대로 이야기하는데
저쪽에서는 왜 화를 내며 전화를 끝느냔말이다..
점심때는 노원전수관에가서 내일 삼청각 일본인학생 수학여행 택견강습을위한
매트를 35장 빌려왔다..
이강덕관장님께 불고기 정식도 얻어먹었다..
매트는 수요일 바로 갖다드려야겠다..
왜냐면 숭곡중학교 택견수업이 내일로서.. 올해 마지막이것이다..
내년에 또 하게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걷어와서.. 돌산 구민체육관에서 사용할수있도록 해야겠다..
오후에 개운산스포츠센타 택견반 아이들 수업은
서로 라이벌인 한녀석이 체험학습때문에 결석을 한탓에..
참으로 수련분위기가 잘 잡혔다. 서로 자리싸움도 안하고..
인간의 네가지 유형에서
관계형 지시형
은둔형 사색형
위의 네가지 성분이 서로 섞여 있는데..
지시형인 두사람은 한배를 탔다면 서로 싸워..
서로가 힘들다..
그런면에서
선재는 사색형이고
성호는 은둔형이고
재균이는 관계형이고
호중이는 지시형
태하도 지시형
규민이는 자기가 법이라 생각하니... 지시형으로 분류..
응규는 관계형으로 분류할수있을듯하다..
지시형은 내가 대장아니면 안된다는 카리스마형..
관계형은 여러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지내볼려고 자신을 양보하는 스타일
사색형은 생각을 많이하다가.. 행동으로 옮기는 타이밍을 잘 놓치는 편..
은둔형은 생각도 많고 관계도 중요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다가 차라리.. 은둔쪽을 택하는 소심형..
모처럼... 긴 글을 썼구나..
11월달부터는 낙엽떨어지는 공원에서 줄넘기가 끝나면 훌라후프돌리면서 책을 좀 읽도록 하자..
모기도 없으니..
내일 성북문화원 결강하는데.. 권영목반장님의 리더쉽이 잘 발휘되실수있으시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수업시작할때..
무리중에 골목대장격인 학생이 선생님께 인사를 하게 하고...
수업을 진행하면.. 확실히 고분고분 한 듯 하구나..
이제.. 우울증.. 그만 풀고..
사회체육과 강의 하나 듣고..
돌산구민체육관강습 나가도록 하자...
오늘 돌산수련의 화두는...?
음.. 국과인에 갖다놓은 줄넘기 열개만 좀 가져와서..
기본몸풀기 끝나면 줄넘기를 하실수있도록..
줄넘기는 별로 안무거우니까.. 내가 들고 다니면서 제공해주자..
내일 아침엔 삼청각강습갔다가..
곧바로 숭곡중 올해 마지막수업 들어갔다가..
수업4시에 마치자마자 우체국으로..우편물발송..
목요일 노원전수관에 매트갖다드리고..
운전면허적성검사 하고..
다시 숭곡중와서 매트실고 개운산강습갔다가...
정보도서관와서 식사하고 공부하다가...
돌산구민체육관저녁강습 일찍출발해서 갖다놓으면서 강습시작..
(먼저 팀장께 허락받기)
그렇게 하면 완벽한 스케쥴이 되는구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