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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편집방 Ω Japan huji mountain
정영학 추천 0 조회 174 22.06.22 01:3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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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6.22 01:55

    첫댓글 Ω Japan huji
    mountain
    후지 산 은 300년간 
    분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에 강력한 파워가
    축적돼 있다.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는 것은 
    화산학자 100명 중
    100명이 동의하는
      대목이다.
    ♡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Music//Golden
    Instrumental
    Greatest Hits
    띄웁니다,

  • 작성자 22.06.22 04:53

    도서관의 존재 이유

    엘름 부인의
    눈동자가 생기를 띠며
    달빛을 받은 웅덩이처럼 반짝거렸다.
    "삶과 죽음 사이에는 도서관이 있단다."
    그녀가 말했다. "그 도서관에는 서가가
    끝없이 이어져 있어. 거기 꽂힌 책에는 네가
    살 수도 있었던 삶을 살아볼 기회가 담겨 있지.
    네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볼 수 있는 기회인 거야... 후회하는 일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하나라도 다른 선택을 해보겠니?"

    도서관에는
    다른 사람의 삶이 기록으로 쌓여 있습니다.
    내가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일, 꿈도 꿔보지 못한 일
    꿈을 꾸었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던 것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할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왕의 선택은
    지혜롭고 현명해야 합니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됩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할 때는 도서관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삶과 죽음 사이, 성공과
    실패 사이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 작성자 22.06.22 13:33

    ㅡ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힘이 센 사람이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고,
    그 사람이 쓰러지지 않기를
    원해 주는 사람이 많으면
    그 사람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맹자(孟子)는 이렇게
    도와주는 사람이 많게 되려면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
    도와주는 사람이 많게 됩니다.

    이것을 득도다조(得道多助)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나름대로 인맥을 맺고 살아갑니다.

  • 작성자 22.06.23 15:27

    들음(聽)의 네 단계

    중국 장자에 의하면,
    들음에 네 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귀'로 듣는 단계, '마음'으로 듣는 단계,
    '기氣'로 듣는 단계, '비움'虛을 통한 단계가
    그것이다. 똑같지는 않지만 영지주의나 카발라에서
    말하는 문자적 차원, 심적 차원, 영적 차원, 신비적
    차원과 상응하는 것 같아 신기하게 여겨진다.
    세 단계를 지나 완전히 마음을 비우고 도가
    들어오도록 준비하는 과정을 두고, 장자는
    '심재心齋'(마음 굶김)'라고 했다.

    글을 읽는 것도
    네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문자를 읽는 단계, 행간을 읽는 단계, 작가의 마음을
    읽는 단계, '나'를 읽는 단계가 그것입니다. 같은 글,
    같은 소리도 읽는 이, 듣는 이에 따라 이해도가
    천지 차이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나를 읽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비워야 보이고, 비워야
    들립니다.    

  • 작성자 22.06.23 17:00

    입보다 부드럽고 예쁜 곳은 없습니다
    입보다 매혹적인 유혹도 없습니다
    첫 키스보다 더 달콤한 사랑 또한 없습니다

    말보다 아름답고 귀한 것도 없습니다
    말보다 부끄럽고 추한 것도 없습니다
    말보다 아프게 준 상처 또한 없습니다

    입으로 뺏어온 마음, 말로 뺏어온 재물
    으로 채우는 것은 내장의 비만뿐이요
    말로 채운 것은 양심의 빛뿐입니다

    세상 사는 것이 호락호락하진 않지만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편합니다
    죄를 지은 자는 쫓기고 피 마르는 공포 속에 살지만,
    덕을 쌓은 자는 눈 뜨고 숨 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자유롭고 행복합니다

    예쁜 입에서 나온 말일지라도
    쉽사리 말로 지은 죄는 죄 중의 큰 죄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입에서 더러운 말이 쏟아져서는 안 됩니다

  • 작성자 22.06.24 00:50

    발끝만 보지 말라

    그러니,
    발끝도 보고 저 멀리도 보자.
    나는 발끝을 보며 나아가자면서도 앞을 내다보고,
    오늘을 넘어선 무언가를, 더 다정하고 덜 무서운
    무언가를 믿자고 스스로 되뇐다. 우리는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서로를 향해 자신을
    내던져야 한다.

    멀리만 보고 걸으면
    돌뿌리에 걸려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발끝만 보면 방향을 잃을 수 있습니다.
    발끝도 보고 간간이 멀리도 봐야 합니다. 인간 관계도
    그렇습니다. 나만 생각하면 옆사람이 안보입니다.
    나도 돌아보고 옆사람도 함께 살펴야
    서로 발을 맞출 수 있습니다.

  • 작성자 22.06.24 18:39

    한 사람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하나의 우주를 포용하는 것이 아닐까?
     
    사람이 살면서
    수십 년간 겪어온 아픔과 상처와
    행복과 꿈이 몸과 영혼,
    의식과 무의식 속에 어우러지는
    자신만의 우주를 형성한다.
     
    그 사람 곁에 머물러 있다 해도
    우리는 그 안에 있는 우주의
    티끌밖에 보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그 우주의 무게를 지탱하는 사람의
    어깨를 가만히 어루만져 주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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