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한신계곡은...
지리산의 동북 방향 산자락인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평전까지 약 10㎞에
이르는 계곡으로 2010년에 명승 제72호로 지정되었다.
계곡을 따라 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오층폭포·한신폭포 등의 폭포와 계곡을 감싸는
울창한 천연림이 경승을 이루는 곳이다.
한신계곡은 지리산 12동천 중의 하나이다.
한신계곡은 지리산의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에서 만들어져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한신계곡은 험준한 지형상 원시림이 자랑이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통해 세석에 이르는 곳은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여름철이면 싱그러운 녹음과 시리도록 맑은 물줄기로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늦가을이면 낙엽과 단풍물결로 만추의 서정을 빚어내 찾는 이를 감동케 한다.
겨울, 눈이 쌓이면 빙벽과 설벽을 만들어 모험을 즐기는 산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한신계곡의 초입인 백무동마을에서 가네소폭포까지 여름피서지로 적당하다.
한신계곡은 가내소폭포, 오층폭포, 한신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오밀조밀 흘러
내리며 일대 승경을 이룬 골짜기다.
백무동계곡 제일의 선경 가내소 폭포까지는 울창한 수림 속에 잘 다듬어 놓은 널따란
산길은 경사가 완만해 두 사람이 손잡고 가기 안성마춤이다.
지리산에서 이 한신계곡 만큼 짧은 간격을 두고 폭포가 연이어지는 골짜기가 드물며,
노고단과 함께 지리산 주능선 상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는 세석으로 직접 이어지
므로 여름 지리산 등행로 로서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산행대장님.
수고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