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교회 이웃집은 부자...
비가 와도 방안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았음..
민들레 교회도 마찬가지
지금은 홍수가 있어도 내부로 물이 들어오지 않음...
♥감사가 쌓여져 가는 나의 베트남 예배당 건축사역♥
실로암 교회는 건축중..
교회가 완성되면 참 예쁘고, 비가 넘치지 않아 좋겠구나!!
그런데 예배당 우측..
깜목사님과 사모님의 사택은 마굿간 수준..
원래 있었던 예배당 건물 기초와 기둥
을 그대로 연결하여 예배당을 건축하
다 보니 예산이 생각보다 오히려 많이 남을 것 같다.
200만원정도..
양목사님께서는,"선교사 본인이 굶거나 너무 힘들거나 필요한 것에 시달려서는 안되니 송금된 돈에서 10%는 알아서 써버려! 성경적이야!"
나를 염려하시고 생각해서 교통정리 해주시는 말씀이지만...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고...
조금이라도 더 절약해서 이것을 깜 목사님 사택의 기초와 기둥정도는 만들려고 한다.
비가와도 방에 물이 넘치지 않게 해 주고 타일된 바닥에 시원하게 누워서 살 수 있도록 해 드리고 싶다.
누가 165만원을 헌금해 주신다면 지붕을 민들레 교회 주차장 천정처럼
만들수 있을텐데...
누가 350만원을 헌금해 주신다면 화장실 포함 주요부분 대부분을, 결국 녹슬어 붉은 녹물 흘리게 될 함석판 대신에, 태풍도 이겨낼 벽돌로 벽을 만들 수 있을텐데...
♥
이제까지 수천만원 예배당과 목사님 사택 건물을 건축하기를 어디 한푼이 라도 내 돈으로 한것이 있었던가?
모두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헌금으로 이룬 것 아니었던가?
이제까지 못해낸 적이 있었던가?
그런데 매번 이렇게 이것만 조금 더 있다면...
저것만 조금 더 있다면...
하면서 가정법을 남발하며 조마조마 하고 있다.
사모님께서 상주하시며 일을 독려하고 계시다.
나무 사이 그물 침대 걸쳐놓고 주무시면서...참..이 때는 비도 오지 않거나 이 지역을 피해갔다.
예배당 천정이 완성된 지금은, 공사중인 예배당 안에서 그물 침대에 달려서 주무신다.
사모님에게서 문자가 왔다.
"오늘 아침 비가 쏟아져 노동을 못하게 되었네요..
벽 2면을 페인트 칠했습니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 날에 유언처럼 말씀하셨다.
"서로 사랑하라"
교회가 없는 지역에 높이 십자가 올려놓고 " 이 지역은 하나님의 나라이다."라고 선포하는 것 하나님의 영광이 될 것이다.
그런데, 좋은 방 예배당으로 내놓고 20년을 마굿간 같은 공간을 사택삼아 사시는 깜목사님 내외분께 살 사택을 지어 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난 이런 맘으로 일한다.
예배당ㅡ 사명
목사님 사택ㅡ사랑의 실천
784901-01-348101
국민 은행
주 진 문
♥ 주 문진이 아닙니다.
주문진 때문에 25만원 송금이 안된다 고 오늘
윤** 목사님께서 전화 연락이 왔다.
(7년전 민들레 교회 방문하셨던 목사님이 신데...)
너무 기뻐서 크게 외쳤다.
"주문진이 아니고,주 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