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0코스는
정자항~ 강동화암주상절리~ 관성해변~ 진리해변~읍천항~ 나아해변까지
13.7km의 아름다운 해변을 걷는
길이다
등대투어를 같이 하고 있는데,,
정자항의 붉은고래등대가
항만공사로 출입을 못하게 막아놓아서 스탬프를 찍을 수가
없다 ㅠ
아침에 울산항만청과 통화하느라
출발이 늦어졌다 ㅠ
일단은 사진을 찍어놓고,,
울산을 다시 와야 할 이유가 생겼다
^^
오랫만에
정자항에서 일출을 보았다
비록 창문에서 내다 보는 일출이지만
일출은 언제나 설레고
자연스레 새로운 다짐도 하게 된다
물새들을 바라보며
10코스의
발걸음을 내 딛는다
오늘의 10 코스는
바닷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원 없이 볼 수 있는 길이다
해변길로 쭈욱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 ^^
이 계단을 올라 다시 차도로 간다
차도를 걸으며
내려다 보는 바다의 풍경도
참 좋구나~~~^^
우주선같은 팬션에
눈길이 머문다
관성솔밭해변
관성마을은 신라시대 첨성대와 비슷한 시설이 있어 별을 관찰하는 마을이라 관성이라 칭하였다 한다
첨성대 모양의 식수대^^
관성해변 답다
관성해변은 캠핑 맛집이다
줄지어 선 텐트와 캠핑카들이
해변가와 솔숲에 가득하다
버섯모양의 아기자기한
패션도 예쁘다 ^^
날씨가 너무 좋아
아침부터 줄곧
반짝이는
윤슬을 보며 걷는
내 마음도 반짝인다
얼마전 매스컴에 나왔던
양남국수공장도 지난다
아름다운 해안을 바라보며
하서해안공원 길을 걷는다
시장건물이 이렇게
이쁘다고 ?? ^^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궁금해진다
멀리 사랑의 열쇠가 보인다
이 길은 정확히 1년전 경주여행을
할 때 걸었던 곳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깔끔하고 맛있는 곳
점심으로 추천합니다~^^
오늘 길의 하이라이트
양남 주상절리군이다
작년에 이 길을 걸을 때도
오늘만큼 날씨가 좋았었는데,,
경주여행을 한다면
잠깐의 시간을 내어서라도
꼭 걸어보라고 권하는 곳이다
주상절리길,,
꼭 고래같죠 ^^
태풍 힌남로 영향으로
이 탐방로에 통제구간이 있다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임시로라도
걸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
주상절리 전망대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위에 펼쳐진
화려한 주상절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읍천항이다
10코스의 도착지 나아해변이다
10코스는 13.7km의 쨟은 거리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해변길이라 금방 끝났다
11코스로 이어 걷는다
첫댓글 이곳을 지날때 경주는 참~복받은 도시라는 생각을 했죠. 내륙엔 천년고도 신라의 문화가, 바닷쪽엔 환상의 주상절리~ 걷지않으면 알지도,볼 수도 없었던 풍경들이었죠. 다시봐도 멋지네요. 감사합니당~
살아있는 박물관
천년의 도시 경주
정말 멋진 곳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도시라
보통 2~3년에 한번씩은 경주여행을
하곤 합니다
작년 이맘때 걸었던
주상절리길 다시 걸어도 너무 좋았습니다 ^^
무엇보다 남산을 올랐을 때 제일 감동이었습니다
오늘은 구룡포에서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젊은이들 틈에 끼어 놀고 있습니다 ^^
늘 많이 웃는날 되시길,,
감사합니다~ 랑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