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 곁에 다가온 시
오후 저녁나절
산책길 나서는 길섶
쉬어 가라 쉬어가라!
의자에 살며시 내려앉은
가을 잎들 서너 장
나무와 잎은 이미 헤어지고
해질녘 서산에는 붉은 황혼이 깔리고
다시 뜨거워 질 것을 예약 하듯
넘어가면서 속닥거림으로 이어지고
기다려 달라 기다리면! 기다리면
산책길에는
또 다른 빛이 어둠을 밀려내고
캄캄하여 울퉁불퉁 패인 길을
가로등빛이 채우고 발길 재촉하네!
나와 너
단둘이서 이 가을 품어 않고 의자에 걸터앉아
손이 손을 포개고 오늘이 가고
어제가 사라지고 엊그제가 가고
그제도 사라지 듯
산책길은 혼자 쓸쓸이 나셨던 길
길섶가로수가 흔들거리며 중얼거리듯
획 지나간 바람에 이젠 쌀쌀해지니
긴 여운에 타이름을 남기듯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언질을 하는 듯하다.
2026년 09월 19일 <토> 초산
첫댓글 어느덧
세월은 그렇게 가나 보다
원고모집방에는
3명 운영자들 등업에 관한 권한
없는 모양이구려!
그 깐 것이 무엇이라고 유세 떨긴!
문회장님과 소통하기 위해 카페...
둥근달보며 마음 비우고
상처받지 마세요.
그 들의 타인은 못된 타인이 니까
잊으시고 카페 달퇴하세요
섞이지 말고>>>
모 누가 그려하데
그만둔 두회장은 마음이 풍성하여 한가위 맞아 덕담도 하는데 현 회장께서는 졸보라 그러지 못하다고
험담소리 들리네
잘 하시지
이 카페는 아사리 개판으로
운영되고 있구먼
보아하니 회장만 하면 험집에
나가리
이빨로 물어뜨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