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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동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위치한 고씨동굴은 태화산 아래 4억년 전 형성된 석회동굴로서 해발 190m에 자리하며, 1966년 세상에 알려져 1969년 6월 4일 천년기념물 제 219호로 지정 보호 관리하고 있다. 1974년에 일반인에게 개방 하였다. 예측 길이는 약 6.3km이며 전체길이 3388m 중 620m만 개방하고 있다. 일명 노리곡 동굴이라하며 평균기온 16도c 정도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읍니다.) 차 안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 오락시간을 꾸며 상품도 푸짐하게 받았읍니다.
김희순 총무의 지휘 아래 고향의 봄 노래 가락에 맞혀 가위바위보 젼 친구에게 얼굴에 딱지를 붙혀주는 놀이로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고씨동굴 도착 원래 계획은 단양의 고수동굴로 갈 계획이었으나 현제 고수굴은 대대적인 보수공사 중이므로 미리 영월땅 고씨동굴을 찾았읍니다.
고씨굴교에서 남쪽 방향으로 바라본 남한강 넘으로 어래산능의 모습.
다리 위에서 북향으로 바라본 응봉산 줄기 넘으로 계족산이 또렸하네요.
고씨굴은 폭이 쫍고 난해하며 어두워서 반드시 헬멧을 쓰고 관람을 해야한다. ㅋㅋ
한국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는 국림공원 소백산 정상의 비로봉 북향으로 국망봉을 중심으로 장엄하게 늘어선 구봉팔문 중 제 4봉인 수리봉 아래 풍수지리학상 금란포란형 (金鷄抱卵形)의 연화지(蓮花地:대승영지) 해발 600m에 상월원각스님께서 1945년 3월에 터를 잡아 창건하여 1966년에 현제의 가람을 이뤘다 하며, 현제 167만교도를 가진 종단이다.
소백산구인사 10년 전에 돌아가신 일중 김충현 선생께서 쓰신 편액이군요.
정말 탄성이 절로 납니다.
광명당 계단에서...
창건주 상월원각대종사 좌상 광명당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올라오면 조사전 뜰이 나오는데 황금색으로 단청된 유일한 목조건물의 대조사전은 화려함과 함께 웅장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 전통사찰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엔 법신불(法身佛)인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는 것이 상식인데... 아무리 사찰을 창건하고 종단을 개창 했더라도 뭔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개인적인 마음이다.
광명당에서 내려다 본 가람. 주차장에 도착하여 본 천태종 중앙 박물관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 보지 못했읍니다. 참고 : 천태종은 원래 중국에서 전래한 종파로서 우리나라는 고려 11대 문종의 네째 아들 의각국사 의천에 의해서 개창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소양강 다음으로 담수량을 자랑하는 충주호수는 다목적 땜으로 1980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85년 12월에 준공한 아름다운 남한강의 풍치를 배경으로 충주나루, 월악산 비경 아래의 월악나루,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의 청풍나루, 단양팔경의 구담봉, 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
단양읍의 단양나루 등 총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설치되어 있어 충주호 관광선을 이용하여
호반의 정취를 즐길 수 있고, 그 중 특히 오늘의 장회나루 코스는 단양 팔경이 있는
수려한 선상 관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월악산 국립공원권으로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2,장회나루 나루터 앞의 말목산, 좌측의 구담봉, 넘으로 가은산능이 멋진 그림으로 반기네요.
제비봉 아래로 장외나루터
말목산능에 자리한 강선대
퇴계 이황선생의 애첩 기생 두향묘.
두향/
장회나루 서편 바로옆 장회교 남쪽에 자리한 두항마을에 안씨 집안에 태어난 두향(일명 두양)은
5세 때 아버지를 잃고 10세 때 어머니 마져 돌아가시니 당시 관기(관에서 관리하던 기생)를
퇴직한 퇴기가 수양딸을 삼아 13세 때 기적에 올라 게생길에 들러 섰으며,
시(詩), 서(書), 탄(거문고)에 능하였고 특히 매와 난을 잘 길렀다고 전해진다.
두향이 18세 때 제 15대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을 만나는데 퇴계선생은 23세에 김해허씨 부인과 결혼
아들 둘을 낳았으나 그 후 산후통으로 사망, 30세에 안동 권씨와 제혼 46세 때 사별하였고
1548년(명종 3년) 1월 둘째 아들 채 마져 사망하니 선생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힘든 시기에
1548년 초 48세 나이에 단양군수로 발령받아 부임하게 된다.
그 때 두향은 선생의 시를 좋아 한 인연으로 만나 두향의 간절한 사랑에 마침내 선생은 맘의 문을
열어 30세 나이 차를 극복한 깊은 사랑에 빠졌으나 선생의 네째형 온계 이해가 충청도 관찰사로
임명받아 부임함에 형제가 같은 지역에 같이 근무 할 수 없도록 한 즉, 상피제도가 있었기에
선생은 사의를 표했으나 명종 임금은 죽령 넘어 경상도 풍기군수로 발령함에
그 해 9월 어쩔 수 없이 두향이와는 9개월간의 짧은 인연은 끝을 맺게 된다.
관기로 등록된 두향은 님을 따라 갈 수 없는 몸이라 헤어져 있어도 두사람의 애절한 사랑은 잊을 수 없으매
두향에게 받은 매화분을 옆에 두고 정표로 삼아 나이가 들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 안동에 있는
도산서원을 짖고 돌아 가실 적 까지도 두향을 향한 매화시를 100편이 넘게 썼다고 전해지며.
두향을 그리워 하며 간곡한 청원을 올려 두향이를 관기의 몸에서 벗어 나도록 했으며,
또한 두향에게서 받은 매화나무를 잘 길러라고 유언을 하셨다 한다.
1570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21년 동안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하였던
귀구한 운명은 선생의 노환의 신병을 났게 하기 위하여 예전에 남한강가의 추억을 되세이며
초막을 치고 지극정성 정한수로 기도를 올리며 종신수절을 지키다가 선생이 세상을 떴다는 부음을 듣고
남한강에 몸을 던져 수절을 지켰으니 나이 26세 꽃다운 나이다.
선생께서는 1570년 12월(션조3년) 8일 생을 마감하자 나라에서는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어 문선공 시호가 내려졌다.
강선대 두향이가 몸을 던져 수절을 지킨 바위이다.
8경의 하나인 구담봉 거북이가 남한강을 내려 보고 있나요?
남한강에물속에 비쳐지는 바위가 거북무늬를 띄고있어 "구 담"이라불리고 기암절 벽이 흡사 거북을 닮아 "구 봉"이며 거북 한 마리가 바위를타고 뭍으로올라가는 듯한 형상 을 하였다고 구담봉이라 한다.
구담봉의 다람쥐바위
옥순봉 구담봉과 옥순봉은 지형상 청풍(제천)에 속해 있지만 단양 8경에 들어가 있죠.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의 경계에 위치한 장외교를 사이에 두고 장외나루는 단양군, 구담봉은 제천시에속해 있는데 단양쪽 주민들이 두향에게 군수인 퇴계선생께 꼬실러(?) 단양땅으로 편입하려고 애를 썼으나 당시 퇴계와 절친인 청풍군수인 이지번은 퇴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의치 않자 결국 옥순봉 기암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 : 단양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란 뜻) 이라고 각 자를 세겼다한다. 참고: 이지번은 인종 때 백의제상이라 불리워 질 만큼 청렴하고 어진 선비로서 영의정을 지냈으며, 토정 이지함의 형이고 아들 산해는 퇴계선생의 제자로서 후에 두향의 묘를 돌봤으며. 한일병탄 전까지 파가 다른 산해의 문중에서 두향의 제사를 지내 왔다고 전한다. 현제는 두향의 씨족인 안씨집안에서 시제를 지낸다고 한다.
옥순봉이란? 호수에 단애를 이룬 기암석벽이 마치 죽순처럼 다투어 솟아 있어 대나무를 곧추 세운듯 하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둥지봉 능선 가는길에 있는 새바위
예전 가은산행길에서 본 새바위
예전 둥지봉 가는 능선길에서 본 옥순봉
요즘은 지자체에서 자기 지역의 이름을 따서 부르고 있죠. 제천의 옛 이름이 청풍(淸風)이라고 합니다.
옥순대교 넘으로 좌측의 둥지봉, 중앙의 제비봉, 우측의 옥순봉의 모습이 호반과 어우러져 멋진 그림을 보여 줍니다.
중앙에 자리한 제비봉
유람선은 옥순대교를 지나 한바퀴 돌아 오면서 바라본 옥순봉.
작년 6월 시무산행 길에 옥순대교 위에서 바라본 모습.
오늘 우리팀은 마지막(16시) 유람선 편으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 봄바람이 살랑이는 4월의 멋진 계절에 어릴적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뒹굴던 그리움의 시절을 회상하면서 우리 개천교 47회 친구들은 멀리 단양 땅으로 나들이 함에 오랜만에 만난친구, 아니 졸업 후 처음 본 친구들도 있나니 이 얼마나 감격스러움을 무었으로 표현 하리요. 다들 만나서 반가웠고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였기에, 당일 여행 코스를 계획하고 안내한 본인으로서는 웃고 떠들고 한 시간시간들이 말을 할 수 없는 고귀함께 함께한 우리 친구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여행에 물심 양면으로 힘을 쓰 주신 심창룡 친구를 위시한 장숙선 회장님 그리고 가장 많이 노력하고 고생하신 김희순총무님을 비롯하여 부산지부 회원님들께 특별히 경의를 표하며 아침 일찍 진주에서 고성에서 바쁜 시간을 내 주신 친구들에게도 한없는 감사를 전합니다, 끝으로 여러 사정으로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다음 모임이나 다른 행사시 얼굴을 볼 수 있는 날이 있으시길 간절히 소망 하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맘 즐거운 마음으로 잘 지내시길 기원하나이다 못난 친구가...()... 원문// 비공개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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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배님들 동창회 단양나들이 보기좋네요
홍열이 용수 장환이 옥란이 동생도 보이고
단양하면 십수년전까지 모내기 마치고 여름철 꿀벌통 싣고 강원도로 꿀따려다니던
길목으로 수시로 다니며 쉬어가던 곳이데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네, 선배님! 감사합니다.
중원의 고을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와~~ 멋진곳을 다녀왔구나 단합도잘되고 내가다니는 구인사도~ 좋은곳을 인솔잘하는 모습 부럽다야~~
친구야 봄나들이 정리잘해서 올렸네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