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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속 워킹맘을 위한 소고기채소유부조림
7월 하순으로 접어드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아침이네요. 여름에 장마지고 무더운건 당연한 이치지만 장마가 물러간 자리에 불볕더위가 자리를 잡으려 하고있습니다.
날씨 변화에 가장 민감한건 역시 우리 몸, 낮엔 금방 피곤해지고 열대아에 잠설치면 입맛도 없고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소화흡수가 잘되고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몸에도 좋고 무더위도 이기게 해 주는 보신탕, 삼계탕, 장어구이,그리고 수박 복숭아등 여름철 제철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맞벌이부부들이 대세인 요즘 가정에서는 사실 이런 음식 준비가 엄두가 나질 않는데, 집에 있는 재료들로 쉽게 장만해 두었다가 여름철 보양식으로 먹을만한 것이 밑반찬 말고도 뭐 없을까 해서요.
워킹맘들을 위한 불볕더위때 가정식 보양음식으로 장만해 두고 1주일을 지낼 수 있는 조림 한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다진 소고기를 채소와 함께 유부속에 넣고 조려내어 사랑하는 가족들 밥상에 올리는 센스만점 소고기채소유부조림이랍니다.
재료
유부12장, 양파1/2개, 당근1/3개, 대파1/2개, 소고기 다짐육 300g, 조림양념: 다시마물4컵, 간장4큰술, 맛술, 4큰술, 청주3큰술, 올리고당1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유부 윗부분을 약간만 잘라내고 주머니모양으로 만든다. 2. 끓는물에 살짝 데쳐 식으면 물기를 짠다.
3. 양파. 당근, 대파는 곱게 썬다.
4. 소고기 다짐육에 3의 양파, 대파, 당근 곱게 썬것을 넣고 간장1큰술, 생강가루 후춧가루 다진마늘, 소금 약간을 넣어 끈기가 생기도록 잘치대어 반죽을 만든다.
5. 4의 반죽을 12개로 나눈다.
6. 2의 데쳐놓은 유부주머니속에 5의 고기반죽을 넣어 윗부분을 모아 꼬치로 끼워준다.
7. 다시마 물을 만든다. 8. 위의 조림양념에서 올리고당만 빼고 모두넣고 끓인다.
9. 8의 조림양념에 유부주머니 꼬치로 끼워놓은것을 넣고 중간불에서 서서히 졸인다.
10.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윤기나게 조린다.
11. 완성접시에 모양있게 담아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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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랑의 밥상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 요리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