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 평택에서 평택호을 지나 충남 인주면을 지나 영인산 입구에 차을 주차시켜 놓고 천천히 영인산 정상을
바라보며 걸어올라 가는데 정말로 힘들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올라 가는데 저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 나는 산돼지 인줄 알고 옆에있는 나무들 들고 소리나는 그쪽으로
살며시 다가가니 어느 여자가 땅에 떨어진 도토리을 정부미 포대에 주워담고 있더군요
여자는 앉아 있다가 갑자기 몽둥이을 들고 나타난 날 보더니 기겁을 하며 놀라 기절 하려고 하더군요
[아저씨 왜 그래요---
나는 재빨리 나무 몽둥이을 저쪽 숲속에 던져 버리며---
[나는 산 돼지인줄 알고 그런겁니다
우리는 나란히 나무에 걸터 앉아 이야기 해보니 공주의 유구읍에서 여기까지 왔다고 하는겁니다
[여자가 혼자 이렇게 산속을 다니면 위험한데 만약 산 돼지나 만나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남편분하고 함께 다니세요
[저 ---아직 결혼을 안했습니다
[네-- 결혼을 아직요
[그런 사연이 있습니다
[네---
[저-- 등산 가시는 겁니까
[네--
[그럼 저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
[처음 본 사람에게 이런 부탁하면 뻔뻔스럽지만 할수가 없네요
저좀 유구 까지만 태워다 주세요
[뭐-- 여기서 유구까지 1시간도 안걸리는데요
갑시다
[오늘 수확한 도토리가 3포대 더 있는데----
[괜찮아요
부담같지 마시고 부탁할것 있으면 다 말하세요
이것도 인연인데요 뭐
여자의 짐을 가지고 우리는 공주시 유구읍 여자의 집으로 출발하여 가는데------
[아저씨는 집이 어디예요
[평택에 살고 있습니다
[참 --아저씨는 인상이 편하고 선하게 보여요
[여자들은 나보고 잘 생겼다고 아니 미남이라고 하는데----
[그런 여자들을 조심해야 됩니다
미남이긴 하지만---
[지금 몆살입니까
[----------------------------------------
[난 41살 입니다
[올해 38살입니다
[그런데 결혼을 왜 안하신 겁니까
[휴--------------------------
여자는 긴 한숨을 쉬더니 차창밖을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데 그 모습이 왜 그리도 가여워 보이는지-----
유구읍에서도 한참을 더 가니 외딴집이 한채 보이는데 그 집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여자의 집 마당에 도착하니 마루에 앉아있던 여자가 뛰면서 웃으면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겁니다
여자는 내 눈치만 보고 있고요
아---나는 이제서야 저 여자가 결혼을 안하고 혼자살고 있는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 가려고 하니 여자는 날 잡으며 그냥은 못 보낸다고 저녁밥을 먹고 가라고 애원을 하는겁니다
마당 한쪽에 있는 닭장에 가더니 닭을 한마리 잡는데 능숙하게 닭을 요리하는것 보고 저여자는 상 머슴이군아
그런생각을 하며 마루에 앉아 있으니 어린 여자애가 집으로 들어오는겁니다
나는 이상하여 여자을 바라보니 ----
[조카입니다
저기 저 동생의 딸이지요
그렇게 앉아 있지 말고 방안으로 들어가세요
날씨도 쌀쌀한데------
방안으로 들어가니 동생과 조카가 앉아 있는데 동생이 내곁에 오더니 내 가슴을 만지며 계속 웃고 있는겁니다
나는 옆에 있는 여자애을 바라보니 여자애는 별 신경도 안쓰고 방바닥에 엎드려 숙제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여자가 밥상을 들고 방안으로 들어 오는데 진수성찬입니다
[많이드세요
그리고 오늘 정말 고마워요
아저씨가 없었더라면 정말 막막했습니다
동생과 조카가 먼저 밥을 먹고 다른 방으로 가고 여자와 단둘이 닭고기와 술을 마시다 보니 난 집에 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난 잠이 들고 말았는데 새벽녁에 눈을 뜨니 내 옆에 여자가 잠을자고 있는겁니다
피로가 풀리고 새벽 거시기가 일어서니 나도 모르고 옆에 누워있는 여자의 그곳 자궁을 만져보니 옆으로 누워 잠을 자던
여자가 똑바로 누워 버리는 겁니다.
첫댓글 ㅎ ㅎ ㅎ !!! 함 ! .. 속궁합 맞춰보구 디리구사러 ??? ........
뭐야 난못보겄내유 아니 생 각만혀두 근디 이게 뭔 떡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