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심 성경구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에 성령만이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여 적용하게 해 주시는 분이다(딤후 3:16; 벧후 1:21). 성령께서 영의 눈을 열어 주실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성경을 말씀으로 체험한다(엡 1:17-18). 성경을 학문적으로만 다루면 영적 생명을 상실하게 된다.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고 영은 살리는 것이다(고후 3:6). 영이 살아야 학문도 산다. 우리는 학문적 노력에 앞서 무릎을 꿇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한다.
2) 성경의 능력에 대한 경험이 있습니까?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눅 24:32): 성경을 읽을 때 우리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성경을 깊이 묵상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성령은 우리의 눈을 열어 주셔서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십니다. 이것이 바로 초자연적인 역사입니다.
3) 우리의 이성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수 10:13);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출 14:22): 성경도 하나님이 주시고 천지만물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같은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과 자연은 원래 충돌될 수 없습니다. 만약 충돌이 있다면 그것은 성경과 자연과학의 충돌이 아니라 잘못된 성경 해석과 잘못된 과학이론의 충돌일 뿐입니다.
4) 성경 속에는 많은 초자연적인 사건의 기록이 있는데 그 이유는?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 15:3-4);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나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행 3:6): 성경 이야기는 수많은 사건들 중에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선별된 이야기를 모은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신 일로 특별하고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통해 그 구원의 섭리와 전능하심을 우리에게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 5:39): 사람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다만 완전한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성경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허물 많은 우리에게 나타나신 역사의 기록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으며 우리의 온전하지 못한 모습이 거울 앞에 비쳐지게 되어 부르짖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성경의 수많은 저자의 글들이 왜 인간의 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으로 분별하기 때문이라”(고전 2:13);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렘 23:16): 인간의 짧은 지식과 지혜만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섭리와 구원의 경륜을 모두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영으로 성경 저자들을 감동하게 하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성경 66권을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받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진리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6) 인간의 기록과 하나님의 기록에 대한 차이점은?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 2:9-10);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행 4:25): 신념으로 사는 사람과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다릅니다. 신념의 사람이 자기 생각, 자기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의 중심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만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할 수 있습니다.
7) 성경이 밝히는 성경의 중심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 30-31);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 신구약 66권 성경의 중심 이야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고,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셨습니다(요 1:1). 그리고 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요 1:14)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인간이셨습니다.
8) 성령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떤 일을 하십니까?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요 15:6);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딤후 2:7):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성경을 읽을 때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과 가르침을 구하며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모든 진리와 총명으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요 1: 33);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눅 12: 12): 하나님의 말씀에는 신성한 빛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의 눈은 덮게와 수건으로 가려져 있어서 그 빛을 똑바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수건을 벗기는 일이 바로 성령의 특별한 사역입니다. 성령은 우리로 말씀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우리 눈의 덮개와 수건을 벗겨 주셔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을 알게 하셔서 그 뜻대로 우리를 살아가게 하십니다.
9) 핵심 포인트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그 말씀을 깨달을 수가 없었습니다. 탐욕으로 그 눈이 가려져 있었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귀가 막혀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씀이신 주님을 제대로 알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들으려면 성령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성경을 쓰게 하신 성령의 역사로 그 말씀을 온전히 깨닫기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의 빛을 주시도록 우리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여 읽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며 가르치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