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카드는 2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19)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아산우리카드(13승9패·승점35)는 이날 승리로 3위를 굳게 지켰으며, 대한항공(10승12패·승점32)과의 격차를 3점차로 벌리며 3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전력(5승17패·승점17)은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아산 우리카드는 이날 경기에서 숀 루니가 양팀 최다 15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또한 최홍석 김정환 신영석(블로킹 5개)이 나란히 10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광인(14득점) 비소토(11득점)가 분전했지만 잦은 범실과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무너지고 말았다.
아산 우리카드는 오는 2월 12일(수) 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천안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 3전 1승2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