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지내고 계신지요 ?
저는 어느덧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헌팅턴 마샬대학교에 도착한지도
한3여일이 다 되어가네요 .
미국에 왔다는것을 실감날줄 알았는데
디트로이트 공항에서도
기숙사들어와서도
오늘 첫 수업을 들어서도
실감이 안나더군요
익숙하지는 않지만 낯설지는 않은 풍경들이랄까 .
아마 저한테 딱인거 같네요^^?
오늘 반배정시험을 봤는데, 가장 높은 반에 들어갔어요. 후훗 자랑아닌 자랑이랄까~
반에는 열명정도 되구요 일본인 베트남인 중국인 유럽 아프리카 등등 다양해요.
아직은 한국친구들이랑 많이 다녀요. 그치만 염려마세요
한국어를 쓰는 시간보다는 영어를 쓰는 시간이 더 많거든요.
룸메이트는 독일인인데 영어도 잘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이렇게 잘지낼거라고 예상하셨죠 ? 네 저 잘지내고있어요^^
밥도요 엄청 잘먹어요 살찔걱정이...
기숙사밥이...음음 패밀리레스트랑 빕스라고 생각하시면되요.
매끼마다 피자가 5종류 햄버거 샌드위치 케밥 베이글 오무라이스 요플레 씨리얼7종류 음료수10종류 등등 셀수도 없답니다. 창헌이가 오면 좋아할라나 ? 아직은 질리지 않아서 맛있게 먹고있어요.
추석때못찾아뵈서아쉽네요 휴 ㅠㅠ
무튼 한주의 시작 잘하시구요 한번더 연락드릴게요~
추신.엄마 내가 지금 바로 가장 높은 단계왔으니
이번학기마치는 이 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되거든.그러면
다음학기때는 바로 이 학교 수업을 들을수 있거든
한번 생각해보세요 ~ 나도 생각중이야. 바로 이렇게 높은반에 올라게 될줄이야.
보통 한국인은 두학기하고나서 졸업하는데,음음
첫댓글 곰돌이 인형보이는게 제 침대예요^^*
독일인이랑 특히 마음을 열고 이해하고 가까이 지내야 겠구나? 모든 편견은 버리고 .....
좋겠네. 공부열심히하고와.
행복해 보이는구나. 이렇게라도 건강한 모습 확인할 수 있어 좋구나.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뜻한 바를 꼭 이루어서 돌아오길...
주희 능력을 발휘할 수있는 멋진 계기가 되었군나!!! 마음을 곧게 먹고 늘 최선을 다하여 인생에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주희의 잠재가능성을 믿는다. 야 멋있다. 자주 자신좀 올려 주어라. 주희가 보고 싶거든!!!!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해 볼 수 있는 것은 다해봐라. 그런 기회는 많지 않다. 공부는 책만 가지고 하는 것이아니다. 세상 많은 사람을 접해보고 그 사람을 내 친구로 만들 수 있으면 이제부터는 그게 바로 실력이란다. 나도 잠깐 영국있어봤잖아. 거기서는 공부하는 것 보다 사람들 만나서 떠들고 놀고 하는 것이 진짜 공부란다. 다음에 또...
주희 가는것도 몰랐네 미안하다 많은것 보고 듣고 좋은 경험하고 오길바란다 여러나라 친구들이 있어서 외국어 많이 배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