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3월 16일 해운대를 출발하여 전라남도 완도항으로 제주도 생활을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부산에서도 제주도로 출발할 수 있지만, 12시간에 가까운 오랜 항해를 해야하기 때문에 배멀미로 인한 고통을 덜기 위해
제주도와 가장 가까운 완도항에서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완도항에서 가장 빠른 카페리는 "블루나래"호 인데, 마침 출발하는 3월 17일에는 이 배가 휴항읗 하기 때문에
실버크라우드 호를 타기로 했는데, 2만톤급의 큰 배가 재주항 까지는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고 했습니다..
실버크라우드 호는 1,180명의 승객과 343대의 자동차를 싣고 23Knot로 운항할 수 있는데, 완도항에서 제주항까지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고 했습니다.
실버 크라우드 호의 선상 갑판의 모습..
제주항에 도착한 다음에는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발열 체크와 자동차 소독을 하였습니다.
제주항에서 서귀포 강정마을에 있는 켄싱턴 리조트 까지는 약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데, 마침 도착 시간이 오후 6시경이라
퇴근 시간으로 인해 제주시에서 자동차가 많이 혼잡하여 복잡하였습니다.
이튿날 17일에는 날씨가 화창하여 리조트 바깥으로 나가 주변 경치를 사진에 담기로 하였습니다.
5층 건물로 이루어진 이 리조트 4층에 있는 방을 30일 한달간 지내기로 계약하였습니다.
리조트 베란다에서 바깥을 내다보니 노란 유채꽃밭과 한라산의 정상이 보입니다.
주변에 있는 산책길입니다.
리조트 바로 곁을 흐르는 이 강은 일급수로 깨끗한 민물이 그대로 바다에 흘러 들어가며, 멀리 밤섬이 보입니다.
제주에는 벌써 벚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제주답게 곳곳에는 야자수가 보입니다.
서귀포의 밤섬이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리조트 주변으로 올레길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7번길이 있습니다.
멀리 한라산의 정상이 보입니다.
리조트앞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는데, 아직 수영장은 개장하지 않았습니다.
산책길이 매우 잘 조성되어 있어 야간에도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한라산의 정상이 보이는데, 윗세오름에 있는 정상의 모습은 마치 왕관을 쓴것 같습니다.
제주도 답게 밀감나무에는 열매가 아직까지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시원한 분수가 멋을 뽑내고 있습니다.
리조트 내부의 현관 모습입니다. 이제부터 꼭 한달간의 생활이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