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삶을 묵상하다
야곱은 한탄할 수밖에 없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도망치던 길에 노상에서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습니다.
하늘까지 닿은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축복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축복입니다.
나는 여호와이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창 28:13-15
야곱의 인생에 하나님께서 찾아와 주셨습니다.
한탄할 인생이 감탄의 인생으로 바뀌고
낙심할 상황이 하나님을 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에서를 만나는 게 두려워 밤을 지새우다가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을 하였습니다.
야곱이 씨름에 지지 않자 그가 허벅다리를 쳐서 고관절이 어긋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축복을 해달라며 매달렸습니다.
그의 낙망은 갈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에서는 장자권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위배했습니다.
팥죽 한 그릇에 함부로 팔아버렸습니다.
이방 여인과 결혼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도 위배했습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았습니다.
평생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의 십분의 일을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고통의 순간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께 달려갔습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며 산 야곱은 예배자였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피로 인해 말씀의 위배자에서 예배자로 돌이킬 소망이 생겼습니다.
예수의 피는 우리를 예배자로 살게 하는 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