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돔科 Polyprionidae
○ 투어바리 : Polyprion oxygeneios (Forster)
► 외국명 : (영) Hāpuku, Hapuka, Groper, (일) Minamiohsuzuki (ミナミオオスズキ), (뉴질랜드) Hapuku
► 형 태 : 크기는 대개 전장 80~100㎝정도이지만 최대 전장 1.5m까지 자란다. 몸은 대형으로 머리가 크며 주둥이는 뾰족하다. 눈은 작고 머리 등쪽에 치우쳐 위치한다. 입은 매우 크며 경사져 있고, 위턱의 뒤끝은 동공의 중앙 아래에 달한다. 아래턱이 돌출하며, 양 턱에는 융모치가 띠를 형성하며 서골, 구개골 및 혀에도 작은 이빨이 있다. 등지느러미 극조부는 기저의 길이가 길지만 낮고, 연조부는 기저의 길이가 짧지만 높다. 뒷지느러미는 3개의 작은 가시를 가지며 기저의 길이는 매우 짧아서 가장 긴 연조의 길이보다 작다. 꼬리지느러미는 유어기에는 둥근형이지만 성장하면서 수직형으로 된다. 유어기에는 체측에 폭이 넓은 부정형의 띠가 나타나지만 성어가 되면서 등쪽은 어둡고 전체적으로 짙은 회색을 띠며 무늬가 사라지고 없다. 등지느러미 극간막에는 흑색 띠가 있다.
► 설 명 : 수심 50~400m의 저층 근처에 서식하며, 간혹 동굴에서도 생활한다. 유어기에는 주로 표층 근처에서 생활하며, 체장 50㎝ 이상이 되면 저층으로 이동한다. 최대 체장 1.5m까지 성장하는 대형 어종으로 뉴질랜드에서 중요한 수산 자원에 속한다.
수심 50~400m의 암초 지대에 서식하며,주로 정어리 등 어류를 잡아먹는다. 영어 이름은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호칭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식용어다. 또한, 스포츠 피싱의 대상으로도 인기가 높다.
신선한 것은 생선회로 먹어도 맛이 좋다. 살은 붉은 기운이 있는 백색으로 반투명한 분홍색이며, 기름이 많아서 소금구이, 탕, 무니에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한다.
► 분 포 : 호주(남서부), 뉴질랜드, 칠레 주변 수역에 널리 분포한다. 남아메리카나 남아프리카의 남부 해안에도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