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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7.주일오전 예배설교
설교본문/ 신명기 33:29(구약318쪽)
설교제목/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서론/
오늘 신년감사주일 말씀은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라는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2회.
우리는 새해를 맞아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많이 하고, 또 인사를 받기도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하는데, 실은 상대방이 복을 많이 받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도 자기 자신이 많은 복을 받고 싶은 마음이 담겨져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복을 많이 받고 행복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해주는 사람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2024년 우리 금일소망교회 요절 말씀은 신명기 33장 29절이고, 표어는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누가 말하면, 네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라고 말을 해야 지, 글쎄요, 저는 행복한 사람인지 어쩐지 모르겠소, 행복한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안됩니다.
오늘 우리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복한 사람들이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왜 행복한 사람인지, 또 얻은 행복을 빼앗기지 않고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를 배우려고 합니다.
본론/
1.행복은 우연히 아니고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첫째, 우리가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행복은 우연히 아니고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행복은 우연히 행운이 찾아오고, 또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고 이루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행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은 행운을 좋아합니다. 행복한 운이 찾아와서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바라며 살아갑니다. 또 더 많은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벌고 출세하고 성공을 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행복해지려고 엄청나게 노력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잘 되고 행복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서, 행복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우연히 찾아온 행복이나 행운은 진짜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 가짜 행복과 진짜 행복의 차이를 아십니까? 가짜 행복은 일시적인 행복, 잠시잠깐 동안의 행복, 행복의 조건이 충족될 때만 행복한 것이고, 진짜 행복은 이와 반대되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행복이 아니라 항상 행복하고, 행복의 여러 조건이 없어도 항상 행복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원합니다. 행복을 원하지 않고 불행을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을 보면, 그토록 행복을 원하면서도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또 행복한 조건이 상당히 많게 보이는데도 행복하지 못하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일찍이 독일 시인 칼 부세라는 사람은 <산 너머 저쪽 하늘 멀리 행복이 있다기에 남의 말을 믿고서 행복을 찾아갔다가 눈물만 머금고 되돌아왔네>라고 시를 읊었습니다.
여러분
행복이 모양이 있다면 어떤 모양일까요? 세모일까요, 네모 일까요? 동그라미일까요? 저는 동그라미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에서 냄새가 난다면 무슨 냄새일까요? 새콤한 냄새일까요? 달콤한 냄새 일까요? 저는 달콤한 냄새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이 어떤 모양이나 냄새가 나지 않지만, 둥글궁글하고 달콤하고 맛있는 것이라는 느껴져서 행복의 모양을 동그라미로 행복의 냄새를 달콤함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분,
두 가지 질문을 해볼께요? 답변은 스스로에게 해보세요. 지금 본인은 행복한 사람이다고 여기고 있나요? 앞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고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몇 점이나 될까요? 평균 6.68점이고, 나이들수록 더 낮아진다고 합니다.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전체의 34.7%이고, 남자가 여자보다 근소한 차이로 더 행복하다고 합니다.
배우자와 같이 살고 있는 경우가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더 행복하다고 하였고, 봉사활동이나 신앙생활이나 친목 등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고 하였고,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충분히 잠을 깊이 자는 것도 행복감을 높여주었다고 하였고,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흡연과 음주를 하는 경우는 행복감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며, 그 행복을 가꾸고 키워야 할 책임은 본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2.여호와의 구원을 얻은 백성이 되어야 한다.
둘째, 우리가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여호와의 구원을 얻은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앞에서 행복은 우연히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이 행복의 근원이시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들인데, 그 이유는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기 때문이라>고 말해준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호와의 놀라운 구원을 얻은 백성이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이요, 행복한 백성이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구원이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이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바는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계 어느 백성들이 얻지 못한 여호와의 구원을 얻는 백성들입니다.
그렇다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얻은 여호와의 구원은 무엇을 의미하기에 그것이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이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얻은 여호와의 구원은 출애굽의 구원을 말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나라에서 오랫동안 종살이를 많은 노동과 학대를 받으며 살아 왔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모세를 통해서 구원하여 자유의 백성이 되게 하였을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셔서 험난한 광야길을 보호하시며 인도해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여호와의 구원을 얻는 백성은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애굽나라를 상대로 독립운동을 했다거나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구원하심으로 종살이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 것만으로도 그들은 충분한 행복의 조건이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라고 확인을 시켜준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구원을 얻은 것이 행복의 절대조건이 되는 것처럼,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얻은 것이 행복의 절대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죄의 종으로, 사망의 종으로 비참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었는데, 우리가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예수님을 믿는다는 한 가지 이유때문에서 죄와 사망의 종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죄의 종으로 있을 때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사망의 종, 죽음의 종으로 있을 때 행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죄에서 구원받고 사망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진정한 행복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절대적인 조건이 예수님의 구원을 얻은 것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알지 못하고 믿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행복한 사람인 것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호와의 구원, 우리 예수님의 구원의 밑바탕에는 저변에는 깊고도 깊은 사랑이 깔려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을 때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때 참 행복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해보세요, 누구나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행복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는 것을 고백하고 노래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나는 행복해요, 복음성가가 있는데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주님 한분밖에는 아는 사람 없어요 가슴깊이 숨어 있는 주를 사랑하는 맘, 주님 한분 밖에는 기억하지 못해요, 처음 주를 만난 그날 울며 고백하던 말, 나는 행복해요 죄사함 받았으니 아버지 품안에서 떠나 살기 싫어요, 나는 행복해요 사랑이 샘솟으니 이 세상 무엇이든 채우고도 남아요>>
3.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대적을 이겨야 한다.
셋째, 우리가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대적을 이기고 승리해야 합니다.
29절 하반절을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라고 축복해주고 있습니다. 축복의 내용은 하나님이 도우시기 때문에 대적을 이기고 그들의 높은 곳을 짓밟게 될 것이라고 말해준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돕는 방패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이 그들의 영광스러운 칼(자랑스러운 칼)이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돕는 방패라는 것은 어떤 원수가 공격해와도 능히 물리쳐주신다는 것이고, 영광의 칼이라고 한 것은 원수를 무
찔러주시고 영광스럽게 해주는 칼이라는 것입니다. 싸움에서 방패와 칼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방패는 원수의 공격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칼은 원수를 무찌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친히 방패가 되시니 얼마나 든든합니까? 하나님이 친히 자랑스러운 칼이 되시니 얼마나 확실합니까? 원수들은 방패와 칼을 보고 꼼짝 못하고 복종하고, 만일에 멋 모르고 공격해오면, 원수들의 높은 곳을 짓밟아 박살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원수를 잘 분별해서 원수를 대적하여 이겨야 합니다. 원수에게 패하면, 얻은 행복은 그 순간에 날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원수들은 우리의 행복을 빼앗기 위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를 공격하는 원수들을 알고 자신을 알면 백전백승 항상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돕는 방패가 되시고, 하나님이 자랑스러운 칼이 되시는 존재입니다. 완벽한 방패와 칼을 소지하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원수를 알고 방패와 칼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원수를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대적하는 원수를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원수는 누구입니까? 어떤 사람은 우리의 원수가 김정은이고, 공산당이라고 합니다. 어떤 신당창당준비위원장은 우리의 원수가 저출산 문제라고 합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원수가 많을 수 있습니다. 나를 해롭게 하고 나를 안좋게 말하고 나를 반대하고 미워하고 자기편이 되지 않으면 다 원수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하고 상대해야 할 네 가지 원수, 놓치지 말아야 할 네가지 원수가 있는데, 아십니까? 첫째 원수는 죄요, 둘째 원수는 사단 마귀요, 셋째 원수는 나를 무조건 반대하고 미워하고 못살게 굴고 괴롭히는 사람들이고, 마지막 넷째 원수는 사망(죽음)입니다. 고전 15장 26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네 가지 원수는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원수가 아닙니다. 우리는 힘으로 죄의 원수를 이길 수 없고, 사단 마귀의 원수를 이길 수 없고, 우리를 반대하고 미워하고 못살게 굴고 괴롭히는 사람들을 이길 수 없고, 사망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원수들을 이길 수 있는 길이 딱 하나 있는 것입니다. 나를 돕는 방패되신 하나님, 칼이 되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원수를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6장 10절부터 18절에서, 우리가 대적들과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하는데, 서서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기도로 무장할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방패와 칼로 무장해서 어떤 원수 대적이라도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이기지 않으면, 빼앗긴다는 것을 알고 온전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행복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2024년 신년감사예배에 우리는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행복이 우연히 날아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행복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구원을 얻은 백성이 된 것이 참된 행복의 절대적인 조건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여호와의 구원을 얻은 것만으로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얻은 행복을 대적들, 원수들에게 빼앗기지 않고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행복을 빼앗기지 않은 비결은 방패와 영광의 칼이 되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원수 대적을 물리쳐야 합니다.
나의 행복을 빼앗기 위해서 원수가 공격해오는데,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방패와 자랑스러운 칼이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어떤 원수라도 물리치고 승리하여야 합니다. 이기지 않으면 패한다는 각오로 물리쳐야 합니다.
올해 우리 금일소망교회 성도님들은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는 말씀을 붙들고, 예,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하게 살렵니다. 행복하게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겠다는 결심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
<공동기도> 다같이 따라서 기도하겠습니다.
1)하나님 아버지, 올해 여호와의 구원때문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