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요세미티국립공원은 1890년 미국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이 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부 시에라네바다(Sierra Nevada) 산맥 서쪽 사면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경으로 유명하다. 면적 3061㎢, 해발고도 해발 671~3998m다. 약 1백만 년 전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화강암 절벽과 U자형의 계곡이 형성되고 이어 1만여 년 전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서 300개가 넘는 호수, 폭포, 계곡 등이 만들어졌다.
요세미티의 가장 큰 볼거리는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들이다. ‘대장 바위’로 불리는 엘카피탄(El Capitan)은 높이 1000미터의 거대한 화강암이 수직으로 솟아 있다. 바가지를 엎어놓은 것 같은 하프돔(Half Dome), 이외에도 계곡 남서쪽에 전망대처럼 우뚝 솟은 보초 바위(Sentinel Rock), 성당 종탑을 연상시키는 종탑 바위(Cathedral Rocks), 사람, 물고기, 산짐승, 새 등의 형상을 볼 수 있는 절벽의 만물상등 흥미로운 바위들이 많다.
계곡 곳곳에서 시원한 물살을 쏟아내는 폭포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총높이 739미터에 3단으로 이루어진 요세미티 폭포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폭포다. 그런가 하면 면사포 폭포(Bridal veil Fall)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폭포도 있다. 높이가 190미터인 이 폭포는 바람이 불 때 퍼지는 모습이 신부의 면사포 같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일찍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에는 1400여 종의 식물, 포유류 74종, 조류 230여 종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공원의 서쪽과 남쪽 입구에 있는 자이언트 세쿼이아(Giant Sequoia) 군락이다. 높이 120미터에 밑동지름이 8미터가 넘는 수천 년 된 거목들이 늘어서 장관을 이루기에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군락이라고 한다.
박영자시니어기자
첫댓글 소중한 자료 글 공유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금주도 행복 하세요^_^
감사합니다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그자리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박영자 기자님 여행 후기가 오래된 제 기억을 여러번 불러 들일것으로 여겨집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방문 했을때는 산불이 난 직후가 되어 많이 아쉬웠는데 박기자님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런 때도
있었네요 잘 보았다니 감사합니다
폭포가 인상적입니다.
여행 많이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님이 다녀오셔서 좋다며 너도 꼭 가보라고 하셨는데, 기회가 안되어서 못 가봤어요.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가보니 정말 아름다워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