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 한글날 수요일 맑음
진천 농다리 초평호 초롱길 하늘다리 미르309출렁다리 탐방의 날
일시 : 2024년 10월 09일 07시 00분
산행코스 : 농다리주차장-징검다리-인공폭포-농암정-초평호초롱길-하늘다리
-미르309출렁다리-야외음악당-용고개성황당-농다리-주차장(5.70km, 2시간15분)
함께한이 : 동하, 장미, 봉남, 아로마, 프리웨이, 5명의 회원들과 함께
산행경비 : 광주첨단-진천 동잠동주차장 왕복, 거리 : 왕복 500km, 주유비 : 88,000원,
주차비 무료, 고속도로통행료 왕복 : 22,000원, 청주본가 : 65,000원, 합계 : 175,000원,
진천 농다리는 2020년 2월 12일에 처음 탐방했었고, 오늘로써 두번째 탐방하는 날이다. 오전에 진천 두타산행
을 마치고, 농다리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인공폭포를 바라보며 어렸을 적 추억을 되살리며 징검다리를 건넌
다. 고풍스러운 농다리를 내려다 보며 농암정에 올라 오전에 탐방했던 두타산을 조망한다. 수변길 데크와 만나
천천히 걸으며 하늘다리를 건너니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는 쉼터이고, 청춘상회에서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음미
한다. 약간의 언덕배기를 오르면 미르309 출렁다리가 시작되고, 길이가 309m로써 제법 길어 아주 심하게 출렁
거린다. 용고개 성황당을 통과하여 진천 농다리를 건너게 되고, 그 옛날 조상들이 참으로 지혜롭게 만들어 놓은
농다리는 오랜동안 거센 물살을 견뎌내 오고 있는 것이다. 천천히 농다리를 건너며 다함께 농다리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간다. 오전에 두타산행, 오후에 농다리와 초평호 초롱길을 탐방했던 오늘 하루의
시간도 웃고 떠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어진다.
진천 농다리[ 鎭川 籠橋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 고려 때 축조되었다고 전해지는 돌다리로써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이다. 100m가 넘는 길이였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93.6m, 너비 3.6m, 두께 1.2m, 교각 사이의 폭 80㎝ 정도이다. 30㎝×40㎝ 크기의 사력암질
자석(紫石)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만들었으나 장마에도 떠내려가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그 특징은
교각의 모양과 축조방법에 있는데, 돌의 뿌리가 서로 물려지도록 쌓았으며 속을 채우는 석회물의 보충 없이
돌만으로 건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원래는 28수를 응용하여 28칸의 교각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양쪽 2칸씩이
줄어 24칸만 남아 있다. 그 위에 길이 170㎝, 너비 80㎝, 두께 20㎝ 정도의 장대석 1개나 길이 130㎝, 너비 60
㎝, 두께 16㎝ 정도의 장대석 2개를 나란히 얹어 만들었다. 교각에서 수면까지 76㎝, 수면에서 하상까지 76㎝로
옛날에는 하상이 낮아 어른이 서서 다리 밑을 지날 수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하상퇴적으로 하상이 높아졌다.
깨진 자연석으로 다리를 쌓은 방법이나 다리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축조한 기술이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으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다리에 속한다. 교각의 세로 길이는 대체로 4m 내지 6m 범위로 일정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세로 길이와 가로 폭은 상단으로 올수록 좁아지고 있어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배려가
보인다. 비슷한 예가 없는 특수한 구조물로 장마에도 유실되지 않고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상판석의 돌은
특별히 선별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잘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천 농다리 [鎭川 籠橋]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농다리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인공폭포 농암정 초롱길 하늘다리
309출렁다리 야외음악당 농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5.7km에 2시간 15분이 소요되었군요.
오늘의 농다리 초평호 초롱길 탐방고도
트랭글로 본 농다리 초평호 초롱길 탐방정보
초평호 초롱길 안내도
주차를 한 다음 도로를 따르고
징검다리 건너편으로는 인공폭포가 시원스럽게 쏟아지고 있군요.
2020년도에 왔었을때엔 맨땅이던 이곳에 잔디를 아주 잘 가꾸어놨습니다.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액자 속으로 들어가 보고,
그런데 인공폭포의 물이 멈춰 버렸군요.
봉남님, 아로마님, 동하, 장미님
동하와 장미님
어렸을 적 추억을 생각하며 징검다리를 천천히 건너 갑니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 미호천
징검다리를 건넜고, 농다리 0.2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건너왔던 징검다리를 바라보고
인공폭포 기념비 안내인데 띄어쓰기를 하질 않아 읽기가 매우 어렵군요.
진천 농다리의 오른쪽에는 또 다른 부교를 설치해 놨군요.
처평호 미르309, 700m 방향으로
고풍스런 농다리는 초평호 초롱길 트래킹을 한 후에 건너갈 겁니다.
안내도를 살펴보며 걸어야 할 길을 가늠하고
제주도까지 포함된 완벽한 한반도 지형,
이 풍경을 보기 위해 두타산행 후 전망대를 들렸으나 공사중이어서
출입을 통제하는 바람에 전망대는 탐방하질 못하고, 농다리로 바로 왔지요.
농암정을 향해 잠시 올라야 하고
농암정, 퇴색되었던 단청을 새로이 산뜻하게 칠해 놨군요.
농암정에 올라 오전에 산행을 했던 두타산을 바라 봅니다.
왼쪽에서 세번째 봉우리가 두타산 정상, 그리고 오른쪽으로
송신탑봉 중심봉으로 흐르는 능선이 펼쳐지고
농암정에서 두타산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봉남님, 아로마님, 프리웨이님, 장미님
봉남님, 아로마님, 프리웨이님, 동하
농암정에서 미르309출렁다리를 배경으로 동하와 장미님
농암정에서 내려와 능선을 따라 발걸음을 옮겨가고
수변길을 걷기 위해 야외음악당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저 위에서 내려왔고, 하늘다리 0.9km 방향으로
잠시 내려서면
수변길 데크와 만나며, 좌회전하여 하늘다리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초평호의 잔잔한 물결에는 구름이 두둥실~~
만화로 보는 생거진천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군요.
옛날 진천 땅에 추천석이란 사람이 살았다.~~
저승사자들을 따라 명부전으로 인도되어 간 그는~~~
그는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이승의 자기 집으로 쏜살같이 내려왔다.~~
용인 땅 추천석의 몸을 빌린 그는~~~
진천 고향집에 도착한 그는 상복을 입은 아내에게 외쳐댔다.~~
고을 원님은 그의 사연을 듣고서 다음과 같은 명쾌한 판결을 내렸다.~~
그 이후부터 '생거진천 사거용인' 이란 말이 생겨났다고 전한다.
건너야 할 하늘다리가 바라보이고
하늘다리를 배경으로 아로마님, 봉남님, 프리웨이님, 장미님
아로마님, 봉남님, 프리웨이님, 동하
하늘다리와 두타산을 바라보고
공사중이라 탐방하지 못했던 한반도지형전망대를 당겨봅니다.
하늘다리를 건너며
건너왔던 하늘다리
영락없이 섬처럼 생긴 건너편은 쉼터가 기다리고 있지요.
용이 승천하는 초평호
논선암
하늘다리와 논선암을 바라보고
청춘상회에서 프리웨이님이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오네요.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음미하며
농다리 초평회 안내도에는 억지로 한반도 지도를 만들어 놓았군요.
청춘상회 앞 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고
구름을 바라보니 용 한 마리의 모습이 있습니다. 숨은그림찾기?
건너왔던 하늘다리
하늘다리를 배경으로 봉남님, 아로마님, 프리웨이님, 장미님
짚라인은 개점휴업 중?
조망을 즐겼었던 농암정이 바라보이고
하늘다리가 반영이 되어 멋진 모습으로
미르309출렁다리 가는 길은 약간의 오르막길
수변 산책길은 초롱길이란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군요.
미르309 출렁다리에 도착
아로마님
장미님
프리웨이님
봉남님
동하
미르309출렁다리는 무주탑으로써
길이가 길어 아주 많이 출렁거리더군요.
미르309출렁다리에서 흔적을 남겨봅니다.
봉남님, 아로마님, 장미님, 프리웨이님
다섯명이 함께 하는 행운도 얻어가고
동하, 장미님, 봉남님, 아로마님, 프리웨이님
이제 천천히 건너가 봅시다.~~ㅎㅎ
초평호수 위에는 태양광 발전소가 있군요.
출렁다리가 엄청 많이 흔들려서 장미님은 잔뜩 겁을 먹고 건넙니다.
미르309출렁다리를 모두 건너왔고
초평호 미르309
초평호 미르309는 연장 309m
국내 최장거리의 무주탑 출렁다리입니다.
농암정이 요염하게 자리하고 있는 풍경
더 미르 앞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며
건너왔던 미르309출렁다리를 바라보고
장미님
동하
프리웨이님
아로마님
봉남님
봉남님과 프리웨이님
반영이 되어 쌍둥이가 된 미르309출렁다리가 아름답습니다.
살방살방 발걸음이 가볍고
왼쪽에 하늘다리, 오른쪽에 미르309출렁다리
산책길을 참 잘 꾸며놓은 진천 초평호 초롱길이지요.
야외음악당과 하늘다리를 바라보고
용이 엄청 많이 살고 있는 초평호입니다.
청용
용고개 성황당을 통과하여
건너야 할 농다리를 내려다 보고
참 지혜롭게 만들어진 진천 농다리
그 옛날 수작업으로 건설을 했을 터인데~~
거센 물살을 견뎌내 오고 있는 진천 농다리인 것이지요.
봉남님
봉남님과 프리웨이님
아로마님과 장미님
동하와 장미님
아로마님
장미님
프리웨이님
프리웨이님
동하
농다리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활짝 예쁜 미소를 지으며~~ㅎㅎ
진천 농다리를 즐기고 있는 시간
농다리를 빠져 나가는 물살이 아주 사납군요.
농다리에서 봉남님
천천히 농다리를 건너며
다함께 농다리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우리는 농다리 아가씨들~~ㅎㅎ
이쁘지요?ㅎㅎㅎ
참으로 지혜롭게 만들어진 진천 농다리입니다.
장미와 동하도 농다리의 추억을 만들어 볼까요?
농다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입니다.
천천히 농다리를 음미하며~~~
인공폭포는 우리만 지나가면 물이 멈춰버리는군요.
가을~ 설레임 속으로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인공폭포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NONGDARI
인공폭포에서 물이 흘러내렸으면 더 좋은 그림일텐데 아쉽군요.
그래도 이렇게 흔적을 남겨보고
농다리에서 봉남님과 프리웨이님
봉남님과 프리웨이님
동하와 프리웨이님
수많은 자동차들의 행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군요.
진천 두타산행 후 농다리 탐방은 여기까지입니다.
광주로 돌아오면서 남청주 나들목 근처에 있는 청주본가에 들려서
뒤풀이 식사를 왕갈비탕(13,000원) 한 그릇씩 하며 다섯명이 함께 한
오늘의 진천 두타산행과 농다리 초평호 초롱길 탐방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광주첨단산악회 20대 회장 동하 김동구 드림
동하의 힘찬새발걸음 | 241009_100+80좌_진천 두타산, 동잠교주차장 팔각정 전망대 두타산 영수사 동잠교주차장 - 첨단산악회 번개 - Daum 카페
첫댓글 회장님! 좋은가을날 두타산걷고
초평호 초롱길은 환상적인 코스
였답니다~~출렁다리는 걸으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살짝 아찔했답니다~~
좋은사람들과 좋은산행 함께할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었던 두타산, 함께 동무해줘서 정말 고마웠고,
초평호 초롱길은 살방살방 다리 맛사지를 해주었던 코스~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