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요즘 책을 아주 좋아해요~
욕심 많은 교사는 이기세를 몰아 책을 많이 준비하기도 했답니다~
특히 "사과가 쿵" 은 부모님이 함께 작업해 주신 책이라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책을 읽을때 마다 엄마를 부르며 책을 본답니다~ ^^
교사 무릎에 앉아 책보는걸 좋아하던 아이들이 이렇게 튜브 의자에 앉아 멋지게 책보기를 한답니다.
아직도 1:1로 교사 무릎에 앉아 책을 보는걸 제일 좋아하기는 하지만 친구들이 많으니
무릎에 앉아 읽는 책은 집에서 많이 보여주세요~
책을 다 읽어주고 나면 책을 달래서 이렇게 그림을 더 본답니다.
팻트병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또 찾아낸 아이들이예요
팻트병에 알록 달록 색연필 넣기!
이거 어떻게 빼나.... 하고 걱정했더니 승기가 팻트병을 휘~ 익~ 휘둘러 빼는걸 알려주더라구요~ ㅎㅎ
요 부채는 영아놀이 체험실에 놀러갔을때 받아온 건데요~
과묵했던 승기의 입을 움직여준 부채랍니다~
부채속 그림을 손으로 가르키며
"엄마, 아빠, 승기, 슬기" 하며 알려주더라구요~
그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어머 귀여워~ 또 알려줘~" 했더니
부끄러웠는지 다시 과묵해진 승기입니다~ ㅎㅎㅎㅎ
우리 아이들은 어쩜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서 귀엽게 놀이를 할까요?
블록이 내 맘같지 않아 좀 힘들긴 해도, 이렇게 도전하는 아이들이 기특하답니다.
교실에서 이렇게 물고기 잡기를 하다가
화자실로 물고기를 잡으러 갔어요~
지난주 물고기 잡으러 화장실에 한번 다녀온 아이들이라
"물고기 잡으러 가자~" 하며 교사가 문앞에 서 있으니
다들 신나서 교실문앞에 집결하는 아이들이였답니다!
이제 산도 아니고, 바다도 아니고 화장실에서 옹기종기 물고기 잡으러 떠납니다~
이렇게 동동 떠다니는 물고기를 잡는게 신나는지 물고기를 떠서 밖으로 뺐다가 다시 넣기도 하고, 바구니에 담아 놓고 다시 붓기를 반복했어요~
그리고 교실로 돌아갈땐 다음에 또 놀자는 꼭 약속해야 일어서는 아이들이네요^^
옷을 갈아입고 뽀송해진 아이들이 신나는걸 또 찾내요~
어제 우희가 스티커 놀이하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둔 스티커를 꺼냈어요.
아이들 마다 스티커로 놀이하는 방법도 다양하네요~
우희는 끼적이기판의 고래에게 붙여주고, 채은이는 우희랑 같이 붙이기도 했지만 자신의 몸과 얼굴에 붙이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승기는 팻트병을 가져와 팻트병을 멋지게 꾸미고, 서하는 처음엔 자신의 몸에 붙이고, 교사몸에 붙이다 다시 떼기를 하더니, 팻트병의 스티커 떼기를 좋아하네요~ 친구들이 다른놀이로 전환이 되었을때도 팻트병의 스티커 떼기를 하는 서하였답니다~
교실에서 튜브놀이는 해먹처럼 이용이 되기도 합니다~
자동차처럼 놀이 하기도 하구요,
의자가 되기도 한답니다.
고리던지기도 하구요,
까꿍놀이도 한답니다.
참 상상력이 다양한 아이들이지요?
아쿠아 슈즈와 양말을 준비해 주었더니 아이들이 스스로 신으려고 애를 쓰네요~ ㅎㅎ
아쿠아 슈즈는 마찰력 때문에 발에 잘 들어가지 않아 교사의 도움을 받아야 신을수 있답니다~
하지만 커다란 양말은 쑤~욱 들어가는 재미가 있어 아쿠아 슈즈보다 양말이 은근 인기가 많아요~
햇님이 빼꼼~ 바람이 시원~
오랜만에 만난 햇님을 보고 교사도 아이들도 신나네요~
밖으로 나가 놀~자~
오랜만에 나간 놀이터에서 신나는 아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