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헤헤헤~ 난 미친게 틀림없어... 지금이 중간고사 딱 5일 전인데... ㅋㅋ~ 난 미쳤어!!! 캬캬캬캬!!!
-[orlanne]kith 교주님의 어린이 교육용 성서, 『시험이 모에요오~?』의 서문에서 발췌.(무슨교단인지는 비밀~♡-_-;; 너 자꾸 타락해가는구나...)
그러니까... 음... 말하기 난감하군... 그러니까... 악마惡魔... 악마란 존재는 이렇게 알고 있으면 돼. [적敵, 나쁜 놈, 제정신이 아닌 놈, 그래도 가끔 가다 보면 정상인 것들도 있는 그런 놈들, 상대하기 난감한 놈,-생략-] 정도로... 흠... 이건 뭔가 아니군... 에에... 거참... 설명하기 힘드네... 어쨌든... 우리의 일은 악마 퇴치! 또 타천사 추방! 또 정신차린 악마 보호! 또...-중략- 또 가끔 씩은 세상을 휩쓸어버리는 것 정도... 음... 너무 많나? 에이씨! 어쨌든! 우리는 천사angel고 우리는 맡은 바 소임만 다하면 돼! 알았어? 어이! 엘el(아직 이름이 없는 -어린- 천사, 혹은 천사란 종족-?-을 지칭하는 말.)! 내 말 듣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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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란 말이지. 알고보면 그렇게 고귀한 존재들도 아냐. 어떤 천사는 욕도 많이하고 살고 또 어떤 천사는 잘 살다가 갑자기 타천사로 돌변하고...-쳇... 내 욕이잖아...-뭐 무지한 너희 인간들에게 내가 친히 천사에 대해 설명해주도록 하지. 그럼 어디부터 설명할까? 음... 그래! 일단 하는 일과 계급부터 설명하도록 하지. 우선 신神과 차원에 대해서 설명부터 해야 겠군.
태초에 창조주가 세상을 만들고 나서 세상을 여러 차원으로 나누었어. 몇 개인지도 몰라. 워낙에 많아서...-어이어이! 내가 무식한게 아니라고! 신들도 모두 몇개의 차원과 몇명(아니 마리?)의 신이 있는지도 모른단 말야!-계속 얘기하도록 하지.-말 좀 끊지 말라고! 에에... 그니까 어디까지 했더라? 음! 맞다!-세상이 여럿의 차원으로 갈라진 후에 창조주는 그 차원을 다스리는 정확히 말하자면 관리하는 신이란 것을 만들었지. 그래서 신이 죽는다던가 혹은 신이 바뀐다던가 하는거야. 신은 반영구적이지. 영구적인건 오로지 창조주 뿐이야. 또 한차원에 신이 단 한명-거참... 마리인가?-일 수도 있고 여럿일 수도 있어. 이 신들이 교단을 세우고 교세를 확장하려는 이유가 뭔지 알어? 사실 이들도 직업이 직업인만큼(관리직.) 일종의 보수가 있지. 그러니까 그 차원 안에서 자기 신도가 많을수록 자신의 권능, 그러니까 힘이 늘게 되있어. 그러니까 믿음을 먹고 산다고 해야하나? 실제로도 신도가 없는 신은 사망하기도 하니까 맞는 말이라고 해야겠군. 여튼 그 신도가 많을수록 그 신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러면 신들 사이에서 강한 발언권 같을 것을 얻는다고 봐야지.-뭐? 신이 어떻게 결정되는 거냐고?-신은 그러니까 일종의 권능이야. 한계를 넘어섰다던가,-그런데 소드마스터sword master나 마법 9클래스 마스터class master같은 건 해당이 안되. 이 정도로 신이 되면 신은 아무나 되게? 응? 아무나도 아닌가?- 신에게서 신의 권한을 부여받는다던가. 여러 방법이 있지. 그런데 이게 문제가 아니잖아!-말 끊지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차원관리직에 오른 신은 자기 직속군대 혹은 비서, 심부름꾼, 사신-아아? 죽음의 신은 아니야. 그건 따로 있다고. 물론 천사가 그런일을 하는 경우도 있어. 사신死神이 따로 없는 경우에는. 있는 경우에도 하는 것들도 있긴 해.- 아니면 심심풀이용으로 천사를 만들어서 써먹지. 그리고 정작 차원의 일은 드래곤dragon한테 맡겨. 그 놈들이라고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야. 자자. 신에 대한 강의는 끝났고 이제 본수업으로 들어가도록 하지.
*이것은 단지 판타지를 배경으로 삼았기 때문에 이렇게 신에 대해 정의내린 것일 뿐 제가 실제로 이렇게 믿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난 이래뵈도 독실한 크리스찬이라고!
우선은 계급에 대해서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어.
천사는 각 신마다 계급이 나눠지 있기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4, 7, 12의 등급으로 되어 있어. 등급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지만 흔히 이렇게 나눈다고. 어차피 이들은 다른 차원과 관련된 이들이니까 상관없고 이 차원을 담당하는 내가 속한 천사단에는대천사라고 불리는 7천사들이 있지. 그들은 각각 우리엘(지하세계인 스올의 수호자이며 신의 군대의 지휘자), 라파엘(인간 영혼의 수호자), 라구엘(빛의 세계에 대항하는 이들에 대한 신의 복수자), 미카엘(이스라엘의 수호자), 사리엘(영적인 죄를 범한 자에 대한 영의 복수자), 가브리엘(낙원, 세라핌, 케루빔의 통치자), 예레미엘이라고도 불리는 레미엘(스올에서 영혼을 지키는 자)이 있지.
*스올이란? 스올은 히브리어로 무덤을 뜻합니다. 유대인은 사람이 죽으면 스올에 간다고 믿었지요. 하지만 천국이랑은 달라서 어둡고 눅눅하고 침침한 곳이라고 합니다.(아무래도 땅 속이니까.) 그곳에서 영혼은 흙을 먹고 살게 된다고 믿었다는 군요.
천사는 상위와 하위의 두 기본집단으로 분류돼. 상위집단에 속하는 천사에는 신의 보좌와 병거를 수호하는 날개 달린 천사인 케루빔과 세라핌 및 오파님(히브리어로 '바퀴들'이라는 뜻)이 있지. 사해두루마리랑 관련있는 종파에서 상위 천사들은 빛,어둠, 파괴, 거룩함의 천사들이야. 하위집단은? 음... 사실 몰라. 왜냐고? 그게 말이야. 사실 그런거(흠... 이거 신성모독인가?)에 관심이 없거든.-절대로 조사가 모자라서가 아니야!-
이들 외에도 영적인 5천사, 즉 역품力品천사, 능품能品천사, 권품權品천사, 주품主品천사, 좌품座品천사가 있다고도 하는데 이 천사들은 천사 계급 또는 천사 성가대를 구성해.-천사 성가대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신이 심심풀이 혹은 교리전파용으로 만든거지. 가수 비슷한 역할을 해.-
좋아. 그럼 이번에는 케루빔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지. 사람과 동물, 새의 모습을 한 천상의 존재로 날개가 있고-음... 왠지 쫌 이상한 모습이 떠오르지 않아?- 신의 보좌를 운반하고 고대 근동신화와 성상학聖像學에 나오는데, 천사계급 중에서도 중요한 제사와 중재의 기능을 맡고 있어.-실제로 중요한 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신성모독?- 거룹이라는 이름은 아카드어의 'K
ribu' 또는 'K
ribu'('기도하다' 또는 '축복하다'를 뜻하는 Kar
bu에서 나옴)에서 나왔다고들 하지.
다음은... 똑같이 날개가 달린 세라핌(스랍)이다.-잘 들어. 너! 누가 '뒤로가기' 누르래! 이왕 수업(?) 받는거 끝까지 받어!!!- 2쌍 또는 3쌍의 날개를 지니고 신의 권좌를 호위하는 모습으로 인간들한테는 묘사되지. 불타는 존재들이라고 인간들이 참 민망하게 부르고 구약성서에서는 예언자 이사야의 성전 환상에 6쌍의 날개를 가지고 신을 찬양하는 모습으로 등장해.-응? 구약성서 안 읽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움찔! 아냐. 이거 퍼온거 아냐. 절대로 다음에서 천사라고 검색창에 치고 사전검색하면 나오는 거 아냐.- 그 찬양이 되게 단조롭거든. 내가 한 번 불러주지.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야훼, 그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시다♬"
우헤헤헤~ 잘 부르지?-음? 너 왜 그래? 어이. 엘? 어디 아퍼?-
좋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천사들 중 세라핌들은 천사의 위계질서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해. 인간들의 미술에서는 4쌍의 날개를 지닌 세라핌들은 파란색(하늘을 상징함)으로, 6쌍의 날개를 지닌 세라핌들은 붉은색(불을 상징함)으로 그려지지. 의외로 꽤 멋있어. 한 번 봐봐.
좋아! 강의 끝! 참고로 강의해줬으니까 과외비 내는 거 안 잊었겠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별로 안 비싸. 그러니까 걱정할거 없어.
단돈 5000원 씩만 내~
내는 방법? 그건 리플에다가
『과외비 5000원』
이라고 써주면 되는거야~
ㅇㅋ?
그럼 시험기간인데 수고들 하라구~ 누구처럼 시험이 5일 남았는데 이러고 있지말고~ -_-;;자기 얼굴에 침뱉기다...
-자칭 천재 꽃미남 러브리lovely 천사, 타칭 타천사 크라엘의 강의 <천사란 무엇인가?> 녹음 내용...
첫댓글 후우... 정말 할 짓 없이 쓴 겁니다... 우후후후... 그래도 수업료는 받아야 겠어요... 우후후후...(드디어 내가 미친게 틀림없다.) 원래는 이것보다 쫌 길게 썼지만 필요없는 부분 다 땠습니다아~ 핵심만 남겨놨지요. 왜? 그거 다하고 올리려니까 용량 초과라더군요... 그래서 꼭 필요한 부분만 해서 반으로 딱!!!
레코로 오시면 5000원 드림 ㅋ
쿨럭...ㅇㅠㅇ;;
.........기독교인으로서 이 강의를 본 본좌. 내용 잊기로 결심하다.(퍼억)
......... 본좌 또한 기독교인이라네... 난 아마 지옥 갈꺼야...ㅜㅅㅠ;;
우와아앗! 이거 읽고도 과외비 안낸 분들은(뭔가 이상하네...)!!! 그게 그렇게 어려워? 친절하게 과외비 내는 법도 설명해 줬건만... 내가 쫓아가서 받아내고야 만다!(이거 간접적인 리플 구걸인가??? 아무래도 그런듯... 그리도 리플을 받고 싶니???)
헤에- 저도 기독교인이에요! ㅇㅅㅇ! [퍼억]....... 설명 잘들었어요. 소설에 대입(시험의 휴우증. 첫날 수학 봄)해야지~
많이 힘드시겠어요... 에호... 이번주 목요일부터 시험... 에호... 공부하나도안했는데...
『과외비 50000원』떼돈 버세요^^;;
아자! 로또 5장 긁는다! 감사^-^ㅋ 일등 당첨되면 500분의 1 드릴께요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후후후... 당신 통장 확인해 보는게 좋을꺼야... 혹시 알어? 5000000원 빠졌을지?
렘므로 오세요 5000원 드릴게요(샤방)
샤... 샤방.... 쿨럭... ㅇㅠㅇ;;
『과외비 50원』도..돈이 없어서..
그거 아십니까? 이자 초당 20%!!! 당신 나한테 빚졌어!!! 세상에 공짜란 없다아아!!!
흠... 성경을 보면 정경과 위경 외경이 있습니다 정경은 일반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66권 말씀이고 외경은 66권 외에 또 다른 말씀들입니다(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위경은 저자가 유명인의 이름을 내세워 지필한 말씀이구요 천사에 관한 사실은 에녹서라는 위경 나와있구요 흠 아마 네이버같은데 있는것 대부분이 여기
나온걸거에요^^;
흠... 잘 아시네요? 오컬트매니아이십니까? 전 제 친구에게 듣고 정경, 위경, 외경에 대해서 처음 알았는데... 그 이후로 저도 거기에 빠져버린... 쿨럭... ㅇㅠㅇ::
오컬트매니아가 아니라 저는 이래뵈도 목회자의 길을 가려고 하는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조금 알고있는것;; 꼬리말 내용 잘못 달아서 수정하는 사이 꼬리말 답변이 달리다니-_-;
후후후... 원래가 할 짓 없이 빈둥대는 사람이라서요...(왠지 좀 비참하군...) 제가 실례했다면 사과드립니다. 멋대로 예상해서 죄송합니다.(진심.)
헉;; 기분 나빴던거 아닌데;;; 저는 제가 실수한것 고치는데 글이 올라와서 그냥 조금 뜨끔했던것;;; 뭘 그런걸 가지구 그렇게 죄송하시나요^^;;; 괜찮아요
『과외비 5000원』트바로 오세요~저도 5000원 드림(퍽)
쿨럭... 제길... 500만이라고 할걸 그랬나...
『과외비 9000원』4천원 더 추가요.(푸캭 ←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