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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형 한옥 로앤아트. |
북촌문화센터
북촌 주민들의 사랑방이면서 관광객에게 북촌을 이해하는 관문. 홍보전시관을 비롯해 안방과 사랑방, 대청마루, 별당으로 구성된다.
서예, 다도, 조각보, 민화공방, 전통주 빚기 등 전통문화강좌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닥종이반의 경우 금호아트갤러리에서 ‘입양가족의 아름다운 나들이’를 주제로 한 닥종이 인형전(5월 10일부터)을 기획하는 등 작품발표회도 활발한 편.
북촌한옥마을 안내서 한 부 꼭 챙기자. 북촌의 문화재, 사설박물관과 전통찻집, 공개형 한옥 등에 대한 지도와 설명이 곁들여 있어 북촌한옥마을 여행을 돕는다. 입장료 무료.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일ㆍ공휴일 휴관).
문의 (02)3707-8270
▲ 삼청동의 자리풍경 |
중앙중고등학교
드라마 ‘겨울연가’ 속 주인공들의 학창시절 장면을 촬영한 장소. 드라마 인기만큼이나 일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 중앙고등학교는 본관을 비롯해 동관과 서관이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처음 건립된 구 본관은 화재로 소실되고 새로 지은 건물이 현재의 본관. 전체적으로 본관과 동ㆍ서관 모두 고딕 건물양식. 길 나선 김에 한 번 둘러보자.
한상수자수박물관
인간문화재 자수장 한상수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자수박물관. 전통자수를 계승 복원하는데 평생을 받쳐온 그녀의 작품을 통해 자수예술의 멋을 엿볼 수 있다.
전통 한옥에 꾸며놓은 박물관은 관복, 활옷, 병풍, 액자 등 근대자수품과 고대 의상 등 500여 점이 전시된다.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관람시간 오전10시~오후5시(월요일 휴관). 문의 (02)744-1545
▲ 두루아트스페이스 |
동림매듭박물관
노리개, 허리띠, 주머니, 선추, 유소 등 각종 장식용 매듭부터 실, 끈, 장신구 등 재료까지 총망라돼 있다. 옛 유물뿐 아니라 유물 재현품과 이를 통해 영감을 얻은 현대작가들의 창작품 등을 함께 선보인다.
박물관에선 매듭 교육도 한다. 체험비 5000~1만원에 30분 정도만 투자하면 휴대폰고리 같은 작은 액세서리를 완성할 수 있다. 입장료 무료.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 휴관). 문의 (02)3673-2778
한국불교미술박물관
조선시대의 불화 및 불상, 조각, 공예품을 소장하고 기획전과 상설전을 연중 실시한다. 한국 불교 미술문화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미술품과 유물 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1층 전시실에는 한국 불화, 조각, 공예품을, 2층 전시실에는 조선시대 목가구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티벳 불교 미술품 기획전이 여리고 있다.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 및 명절 휴관). 문의 (02)766-6000.
가회 박물관 재치와 익살, 과장과 해학이 살아 있는 민화뿐 아니라 민속자료와 민화 관련 서적을 구비해 놓았다. 전시 관람객에게 나주 동원사에서 재배한 녹차를 내놓는다.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문의 (02)741-0466
전통한옥에서 부적과 민화를 감상해 보자. 더 나은 삶을 추구하거나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다. 저마다 간절한 소망을 담은 부적이 시대를 초월해 낯설지 않다.
세계장신구박물관
시인 이강원 관장이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수집한 장신구 100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3개 층에 전통장식품 위주로 호박 액세서리부터 금장신구, 반지 등 주제별로 공간을 나눠 전시한다. 오는 6월 ‘영롱한 세계’ 주제로 비즈 특별전을 열 계획이다.
‘몸에 아무 장식도 하지 않고 벗은 상태로 두는 것은 입을 가지고도 말을 하지 않은 것과 같다’는 말리 도곤족이 남긴 말이 세계장신구박물관의 존재에 힘을 싣는다.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6시(월요일 휴관). 문의 (02)730-1610
부엉이 박물관
부엉이 미술품 및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설박물관. 자칭 ‘부엉이 엄마’ 배명희(53)씨가 운영한다. 어릴 적 부엉이 목각인형을 구입하면서 시작된 배씨의 부엉이 사랑은 회화, 조각, 인형, 액세서리, 조명 등 현재 80여 개 국 2000여 점의 수집품을 통해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더운 날엔 시원한 음료를 추운 날엔 따뜻한 차를 내놓고 부엉이를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월ㆍ화요일 휴관). 문의 (02)3210-2902
토이키노
손원경(36)씨가 지금껏 수집한 방대한 양의 장난감을 주체하지 못해 박물관 형태로 전시 중이다. 1관과 2관으로 나눠 선보인다. 1관은 미키마우스를 비롯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영화 캐릭터, 플레이모빌이 전시된다.
2관은 70~80년대 생산된 국내 플라모델 장난감과 딱지, 물총 등 한국 고전 장난감과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관람시간 평일 오후 1시~오후 7시, 토ㆍ일ㆍ공휴일 정오 ~오후 8시(월요일 휴관). 문의 1관 (02)723-2690
꿈꾸는 가게
의상학과 졸업생, 유리공예가 등이 핸드메이드한 의류 및 소품 판매점. 크게 내걸린 간판은 없지만 쇼윈도에 가득 찬 아기자기한 액세서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색실을 꼬아 만든 실팔찌 5000원부터, 목걸이 1만원부터, 봄 스카프 1만5000원부터, 토트백으로 안성맞춤인 가방은 3만원부터. 영업시간 정오~오후 9시(연중무휴).
한얼
조선시대 노리개, 실패 같은 소품부터 전통문양으로 장식된 고가구 판매점. ‘한국의 얼’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담긴 상호명이다.
국문학을 전공한 주인이 골동품가게에 취직하면서부터 옛 가구와 민속품에 관심을 갖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구입한 제품을 내놓는다.
여기에 신진작가에서부터 중견작가까지 현대미술작품을 함께 내건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일요일 휴무). 문의 (02)720-7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