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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이라는 다소 남성적인 이름은 열여덟 나이에 비구니라는 꿈을 안고 충북 단양의 구인사에 들어가 1년 반의 수행 시간을 보낸 그녀의 법명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그 후 그녀의 입가에 맴도는 것은 염불이 아닌 노래임을 깨닫고 하산한 후, 대학 시절 록 음악을 시작하게 된다. 록 음악을 하던 중 친구가 우연히 건네준 '빌리 홀리데이' 음반을 듣고 재즈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다.
이런 특별한 이력을 가진 그녀가 결국 추구하고자 한 것은 불교도 아닌, 재즈도 아닌, [인간 본연의 자유]를 찾고자 하는 여행이었다. 오랫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져진 숙련된 테크닉과 공연 등을 통해 재즈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아온 웅산은 뛰어난 곡 해석력으로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모든 장르(블루스, 펑키, 라틴)를 자신이 가진 특유의 감성으로 노래 안에 불어넣어 따뜻한 음색과 혼이 담겨있는 독특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일본 재즈 마니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500회가 넘는 공연과 1년에 4차례 전국 투어를 가질 정도로 일본에서의 그녀의 인기 또한 짐작할 만하다. 2003년 한, 일 동시 발매로 화제가 되었던 첫 앨범 [Love Letters]에서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베니 그린, 로니 플렉시코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내어 다시금 그녀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뒤를 이어, 2005년 2집 앨범 [The Blues]는 우리나라 음악계가 시도하지 못했던 온전한 블루스 앨범의 재래라는 평단의 극찬과 함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아낌없이 펼쳐 보여 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7년 3집 앨범 [Yesterday]를 발매하며 구성에서부터 연주, 노래 그 자체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부분도 부족하거나 아쉬움이 없다는 평단의 찬사를 받으면서 그녀만의 완벽한 음악을 만들어내어, '재즈 스타일리스트'라는 칭호를 부여받는다. 2008년 7월, 일본전국 투어 일정을 가진 웅산은 '재즈 슈퍼 익스프레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일본 최고의 뮤지션 'Toku' (호르겔 혼 FLH, 보컬), 'Onuma Yosuke'(기타)등과 함께 세계적인 뮤지션들만 설 수 있다는 '블루노트'에서 한국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서게 되어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재즈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그녀는 본인의 자작곡('Yesterday')으로 2008년 3월 5일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재즈 & 크로스오버 음반상과 노래상 (2관왕)을 거머쥐고, 2008년 리더스폴 베스트보컬로 선정되며 당당히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로 또 한 번 진정한 재즈 디바로 거듭나고 있다. 그 다음, 2008년 9월과 10월에 4집 앨범 [Fall In Love]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하였는데, 웅산 자신의 프로듀스 하에 최고의 아티스트와 스탭이 모여 제작하였으며,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느낄 수 있다. 일본 굴지의 음반회사 포니캐년과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일 양국에서 녹음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2009년 10월, 자작곡으로만 가득 채워진 첫 번째 기프트 앨범 [Miss Mister (1st Special Gift Album)]를 발매하며 다시 한 번, 그녀만의 독특하면서도 도회적인 음악을 선보여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재즈보컬리스트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뮤지컬배우, 음악 프로그램 방송 진행 MC로 전방위적인,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웅산은 2009년 12월 일본에서 먼저 5집 앨범 [Close Your Eyes]를 발매, 한국인 최초로 골드 디스크를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그녀의 저력을 증명했다. 또한, 2010년 일본에서 발매된 [Once I Loved]를 통해 日 재즈 비평 '제5회 재즈오디오디스크대상' 보컬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정규 6집 앨범 [Tomorrow]의 발매와 함께 한국 팬들을 위한 두 번째 기프트 앨범이 HQCD로 제작/발매되어 오디오 팬들이 열광하기도 했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웅산은 정규 7집 [I Love You]를 통해 8곡의 자작곡과 함께, 밥 딜런('knockin' on Heaven's Door'), 산타나('Smooth'), 레이찰스('Unchain My Heart') 등 록, 오페라, 라틴뮤직 등 여러 장르를 그녀만의 천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평단을 놀라게 하였으며, 기록적인 세일즈로 대중들의 마음도 함께 사로잡았다.
웅산의 데뷔앨범으로 일본의 제작사에 의해 제작되어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 되었다(일본 재즈 레이블과 계약한 최초의 보컬리스트). 주옥같은 재즈 스탠더드 곡들과 R&B 고전이 펑크, 보사노바, 스윙으로 만났다. 1992년 그래미 수상 경력의 엔지니어 트로이 할더슨의 섬세한 음의 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베니 그린(피아노), 로니 플랙시코(베이스), 콘래드 허윅(트럼본), 로드니 그린(드럼) 등 초특급 재즈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가했다.
블루스에 대한 그녀의 애정을 유감없이 투영한 앨범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수록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각종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녀의 라이브에 느낄 수 있는 폭발적이고 다이나믹한 일면을 블루스라는 틀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웅산은 3집 앨범에서 재즈 스타일리스트라는 칭호를 부여받았다. 1집의 재즈 스탠더드, 2집의 블루스적인 카테고리가 비교적 안전하고 보수적인 선택이었다면 3집에서의 그녀는 '웅산 표' 음악을 내놓았다. 팝, 발라드, 블루스, 포크 등 다중적 음악 소재를 사용하지만 자신의 주장처럼 진화되고 있는 현재진행형 재즈에 자신의 컬러를 다채롭게 입혔다. 또한 절반 이상의 곡들을 직접 작사하고 작곡했을 뿐 아니라 그 외의 재즈 스탠더드나 팝 레퍼토리 등에는 '웅산 표' 편곡을 가미하여 자신의 상표를 붙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4집 앨범 [Fall In Love]부터는 포니캐년과의 작업으로 한국에서 2008년 9월 중순, 일본에서는 2008년 10월에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웅산밴드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웅산밴드의 합작이며 웅산 본인이 직접 프로듀서와 편곡까지 참여해 편안하고 아늑하면서도 속삭이는듯한 새로운 코지재즈(Cozy Jazz)스타일을 선보였다.
2009년 10월, 1st Special Gift Album [Miss Mister]를 발매, 그녀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웅산이 직접 자작곡 중심의 선물 같은 앨범을 발표했다. 도시적이며 쉬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현대 도시 남녀들의 쿨한 사랑 이야기부터,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아픔까지 다양한 색깔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내어 화제가 되었다.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영화음악감독 '황상준', 프로듀서 겸 작곡가 '신형', 패션 포토그래퍼 '홍루', 첼리스트 '김규식'과 함께 작업으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대중과 평단의 고른 사랑을 얻었다.
2010년 3월 발매된 5집 [Close Your Eyes]는 일본에서 선발매되어 한국인 최초로 일본의 세계적인 재즈 잡지 [스윙저널]의 골드 디스크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인 최초로 일본 재즈 명예의 전당 [블루노트]와 [빌보드라이브] 무대에 섰던 웅산이 2010년 2월 일본 라이브 투어를 성공리에 성사시키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표현하는 리얼 재즈보컬리스트라는 찬사를 얻었다. 또한, HQCD의 고품질 사양으로 발매되어 오디오 마니아들의 지지를 이끌어냈으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전통 재즈 명곡 앨범을 탄생시켰다.
2011년, 2nd Gift Album [Once I Loved]를 발매. 전통 스탠다드 곡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Once I Loved]는 '스윙저널'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재즈잡지 '재즈비평'의 '제5회 재즈오디오디스크대상'의 보컬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일본의 기라성 같은 최고의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연주되었으며,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테루마사 히노'가 최초로 보컬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세계 강호를 누른 수상"이라는 프로듀서 '스즈키 히사츠구'의 표현에 걸맞게 본 앨범은 고혹적이면서 더욱 매혹적인 웅산의 짙은 보컬을 맛볼 수 있는 앨범이다.
2011년에 발매된 6집 앨범 [Tomorrow]는 최고의 엔지니어 '가와사키 요시히로'가 직접 엔지니어를 맡아 제작되었으며, 한국의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 '조윤성'이 직접 피아노 세션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웅산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의 변신을 꾀했다. 그 외에도 블루스기타로 정평이 나 있는 '찰리 정'을 비롯하여 여성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앨범의 전체 타이틀이자 웅산의 또 다른 대표곡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작곡 'Tomorrow'는 'Yesterday'를 뛰어 넘어 더욱 폭 넓게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재즈곡으로 탄생되었다.
그녀의 음악적 근원이었던 록 부터 탱고, 보사노바, 클래식까지 여러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의 매력 뿜는 마스터피스 탄생!! 월드 No.1 재즈디바라는 명성에 걸맞는 만큼, 본 앨범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 슈퍼 세션들과 각종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던 엔지니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한국 재즈앨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한일 양국 최고의 전문가들의 빛나는 팀워크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개월간 애정과 열정을 불태운 본 앨범에는 기존 발매된 웅산의 앨범과는 아주 다른 매력들이 묻어난다. '싱어송라이터'가 된 재즈디바 웅산이 보내드리는 아주 특별한 러브레터 [I Love You]!
1집 [Love Letters]으로부터 2014년 7집 [I Love You]까지..
2003년 12월 일본의 제작사에 의해 제작되어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된 앨범 1집 [Love Letters]. 평단과 재즈 리스너들은 '일본 재즈 레이블과 계약한 최초의 보컬리스트', '한일 동시발매'라는 타이틀에 한번 놀라고, 1992년 그래미 수상 경력의 엔지니어 트로이 할더슨의 섬세한 음의 세계를 만나면서 다시 한 번 놀랐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뛰어난 곡 해석능력으로 주옥같은 재즈 스탠더드 곡들과 R&B 고전을 펑크, 보사노바, 스윙 등으로 능수능란하게 진화시킨 '웅산'이라는 보컬리스트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흘러 발매된 7집 앨범 [I Love You]. 이 앨범은, 그녀의 음악적 근원이었던 록부터 탱고, 보사노바, 클래식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의 매력 뿜는 그야말로 '마스터피스'와도 같은 앨범이었다. 웅산은 이 앨범을 통해 '최고의 재즈 디바'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 수퍼 세션들과 각종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던 엔지니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한국 재즈 앨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간의 음악활동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궁극의 베스트 앨범!
이번 베스트 앨범은 그녀의 첫 베스트 앨범이다. 솔직히 정규 7집까지 발매한 아티스트로서는 다소 늦은 감이 있는 베스트 앨범 발매이다. 그간, 그녀는 자신의 최고의 무기인 '.Jazz Spirits'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과 유명 연주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티스트적 내공과 영감을 축적해왔다. 그렇게 충분하게 축적된 아티스트의 역량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베스트 앨범이기에, 이번 웅산의 첫 베스트 앨범은 흔하디흔한 베스트 앨범과는 또 다른 차원의 '궁극의 베스트 앨범'이라 칭하기에 충분하다 할 것이다. 그리고 웅산은 이번 베스트 앨범 발매를 계기로, 그간의 자신의 음악활동을 되돌아 보고, 또다시 새로운 음악적 성장을 위해 비약을 준비하려고 한다.
대중과 함께 호흡한 자신의 음악적 궤적이 고스란히 담긴 베스트 앨범!
이번 베스트 앨범이 그녀는 물론, 대중들에게도 의미 있는 점이 바로 선곡이다. 그녀는 자신의 수많은 발매작 중, 음원 서비스에서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번 베스트 앨범의 선곡을 진행했다. 즉, 이번 베스트 앨범은, 대중들과 함께 기획하고, 그 기쁨을 대중들과 함께하기 위한, 팬들을 향한 하나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기사 참조해주세요.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5403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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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후~~~쵝오!!!
진정 최고^^
너무 멋진그녀~~~!!!!♡♡♡♡
댓글 발사~~~^^ 웅산님 멋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