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12시경에 중화2동 저희집앞에 세워놓은 1톤트럭 위에서 애들이 시츄한마리를 데리고 놀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애들중에 한명이 주인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나가보니 애들은 모두 어디가고 시츄한마리만 거기서 추위에떨면서 있었습니다
주위사람들한테 수소문해보니 벌써 몇일째 방황하구있다고하더라고요
가끔애들이 주는 과자로 허기를때운것 같습니다..ㅠㅠ
동네 애들도 참 야속했습니다 그대로 트럭위에 놔두면 어디가서 밥도 못먹을거고..
그래서 제가 저희집에 데리고 들어와서 돼지고기를 푹삶아서 사료랑 섞어서먹이고 목욕시키구 했는데 털때문에 몰랐는데 밥을 얼마나 못먹은건지
뼈가 만져지도록 말랐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주인을 수소문해보고 싶지만 문제가 카메라가 없다는거에요ㅠㅠ
핸드폰은 몇일전에 망가졌는데 수리비가 비싸서 못맡기고..
그렇다고 지금 제가 키울수있는 상황도 아니구요..
제가 키우던 시츄 두마리도 지금 위탁맡긴 처지라서..
아내가 출산한지 지금 한달도 안됐거든요..애기한테 특별히 지장이 없다는건 알지만 어른들 생각은 그게아니라서요..어른들도 왔다갔다하시고
당장 오늘저녁에 저희어머니께서 오시면 쫏아보낼터인데...큰일입니다
우선 인상착의는
성별:수컷
몸무게:5-6킬로
눈크고 털색깔은 흐린갈색이고 안경두 흐릿하게 썻고 목부분하얗고
꼬리끝하얗고 꼬리털 길고 귀털길구..미용한지 3-4개월정도된것같습니다
"이리와""안돼"라는말 알아듣고요
이빨도 깨끗한편입니다
이빨로 봐선 나이는 대략1살-2살사이인것같고요
오른쪽눈 가운데가 약간 하얀게 백내장끼가 있는것같고..
배부분에 딱딱하고 조그마한 혹같은것이 있습니다
성격은 아주 순하고 착하고요
당장 오늘 저녁까지 보내야하는데 큰일입니다
밖에 날씨도 무지춥고...아휴..전 곧 출근해야해서 퇴근하고오면
아내한테 좋은곳으로 보내졌다는 소릴들었으면좋겠네요..
꼭연락부탁드립니다.
꼬리말은 확인을 못하구요 전화주세요 제아내가 자세히 설명드릴꺼에요
02-49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