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병 "고치법(叩齒法)"
고치법을 많은 분들은 장수양생법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50대 이상 분들에게 새로운 고민이 있는대 잇몸이 내려 앉는것이다. 젊었을때는 잇몸이 탄력을 갖고 원래 모양으로 돌아왔으나 나이가 들면서 주저 앉고 이 아래부분이 들어나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이현상이 무서운 이유는 이가 많이 들어나면 그곳으로 여러가지 균들이 침입할 수 있고 뇌와 아주 가깝다는 것입니다. 고치법은 이몸이 주저앉는것을 막아줍니다.
아래에서는 순수 고치법으로 이를 부닥치는 방법만 적혀 있으나, 부닥치고 나서 혀로 잇몸을 부드럽게 맛사지 해주면 잇몸 혈액순활을 도와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고치법으로 이를 보호하고 손을 비벼 손바닥을 따듯하게 하고 손바닥을 눈에 대고 눈운동을 해준다면 눈과 이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윗 니와 아랫니를 부딪쳐서 딱딱 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을 고치법이라고 부른다.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양생술이다. 퇴계선생님도 많이 애용하셨으며
동의보감이나 포박자등의 다양한 한방이나 도교에 관련된 책들에 나와 있다.
양생을 힘쓰는 사람은 새벽에 깨어나면 이를 마주치는 운동을 하는데
그렇게 하면 평생 치아의 병을 모르고 지내게 된다.
[동의보감 (건강혁명 도서에서)]
[고치법]
윗니와 아랫니를 마주쳐서 소리나게 하는 행위임. 대체로 앞니를 부딪치게 하는
행위와 어금니를 마주쳐서 소리나게 하는 행위로 분류된다. 어금니를 마주치는 것이
앞니를 마주치게 하는 것보다 그진동이 크다.
이런 행위는 이가 마주치는 동안에 머리에 진동이 일어나 뇌의 혈액순환을 돕고
정신을 맑게하기 때문이다.
[활인심방]
고치법을 하면 자연스럽게 입에 침이 고이는데 이것을 도교에서는 옥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침에는 신체를 외부 세균으로 부터 지켜주는 성분과 노화방지 효과를
가진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고치법을 하면 침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을 3번에 나누어 마시변 건강에 좋다고 한다.
고치법은 뇌에 자극을 주는 운동이다. 고치법을 하게 되면 턱관절이 운동이 되면서
안면은 물론 뇌의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준다.
여기서 잠깐 고치법에 관련된 연구결과에 대해서 알아보자.
고치법에 관련된 연구결과로 고치법을 매일 30초씩 2회 4주간 실시한 뒤에
뇌기능 검사를 하니 기억력과 관련된 전두엽과 측두엽이 활성화 되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고치법이 뇌의 기억과 인지관련 영역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다른 연구결과로는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에서 껌을 씹은팀 안씹은 팀으로 나누어서
기억력 테스트를 한 후 참가자들의 신체상태를 검사했다. 그 결과에서 껌을 씹은 팀이
집중도도 높고 기분도 훨씬 좋았다고 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부터 고치법...몇번 안했는데 정말 침이 많이 나오네...입안이 건조 해져서 안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