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혼자서 자동차 운전을 했습니다.
물론 동네에서 끌어본적은 있지만 오늘과는 비교가 안됐져..
오늘을 계기로 이젠 차를 맘껏 몰 수 있을것 같네요...후후..
어디어디 다녀왔냐면요..
첨엔 집에서 나와서 대덕대교까지 직진한다음에 좌회전해서
롯데호텔 앞에서 좌회전했져.
사실 대덕대교에선 우회전해서 둔산동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차선 변경이
맘대로 안되더군여..-.-;;
암튼 롯데앞에서 좌회전한 후에 쭉 직진했는데 유턴을 어디서 해야할지
몰라서 쭉 달렸는데 중간에 신호도 몇 개 무시한 것 같아요..ㅋ
암튼 충대쪽으로 좌회전해서 유성을 배회하다가 저희 고등학교까지
차를 몰고갔져.
아는 선생님 계시면 인사나 할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계시더군여.
암튼 학교에서 나와서 집으로 갈려고 했는데 차선 변경을 못해서 결국
지하도로 들어가서 월평동까지 갔어염..
거기서 빙빙 돌다가 다모아에 사는 친구한테 연락을 했져.
다모아 앞에서 만나서 태웠더니 제가 운전하는 걸 매우 신기해 하더군여.
운전하는거 보여주기만 할려고 했는데 제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제
차에 타더군여..후후후...
거기서부터 친구를 태우고 세이 백화점 까지 갔지요..
그리고나서 백화점에 잠깐 주차했다가 다시 나와서 집까지왔지요.
암튼 무사고였고 차선변경만 제대로 하면 운전도 그다지 어려운건
아니네요.. 중간중간 바보짓을 몇 번 했지만요.
글구 표지판 보면서 달리니까 길 찾는것도 어렵지 않네요.
저랑 같이 드라이브를 하시고 싶으신 분은 평일 오전~낮에
연락을 주세요. 되도록이면 운전 경험자였으면 좋겠구여 사고나면
책임은 안져요..ㅋㅎ..종합보험이랍니다.
이번주는 어케 될지 모르겠고 다음주에는 엄마의 허락이 주어지면
동학사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