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 개국 시조 단군왕검의 천웅도 실현
서기전2333년 무진년 10월 3일에 조선(朝鮮)을 건국한 단군왕검 천제(天帝)께서는 천웅도(天雄道)를 실현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치셨다.
천웅도(天雄道)는 천웅(天雄) 즉 하늘나라의 사나이들이 심신수련(心身修練)을 통하여 닦던 도(道)라는 뜻이며, 특히
서기전3897년 갑자년 10월 3일에 개천(開天)하신 한웅(桓雄) 천왕(天王)께서는 한국(桓國:환국이라고도 함) 한인(桓因) 천제(天帝)의 명을
받아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전수 받고 삼사오가(三四五加)와 무리 3,000을 이끌고 태백산(太白山)으로 하강하여 박달(배달)나라를 세워
개천(開天)하시면서, 한국(桓國)의 천웅도(天雄道)를 수립하시어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실현하셨다.
한웅(桓雄)은 곧 천웅(天雄)의 의미이고 대웅(大雄) 또한 한웅(桓雄)으로서 땅나라의 영웅, 사나이로서 나아가 스승이자 임금의
자격을 가졌다는 뜻이 된다.
단군왕검께서는 배달나라 말기인 서기전2370년 신묘년 5월 2일에 배달나라 제18대 거불단 한웅
천왕을 아버지로, 웅씨국(염제신농씨국:檀熊國) 제13대 홍제(洪帝)의 딸을 어머니로 하여 탄생하셨으며, 천군(天君)으로서 서기전2357년
갑진년에 단웅국의 비왕으로 섭정을 하셨다.
그런데, 서기전2357년에 유웅국(有熊國:황제헌원의 나라)의 천자(天子)가 된 요(堯)가
권력에 눈이 멀어 전쟁을 일삼으며, 이웃나라를 함부로 침략하여 땅을 빼앗아 마음대로 9주(州)로 나누어 당(唐)이라는 독단(獨壇)을 차리고,
오행망설(五行妄說)을 주창하여 제왕(帝王)을 참칭하며, 배달나라의 정식 역법인 태양태음성력(太陽太陰星曆:윷놀이판에 나타나는 역법)을 폐지하고
태음력을 주로 사용함으로써, 배달나라의 질서에 도전하였던 것이다.
이리하여 배달나라의 홍익인간 이화세계 실현이라는 천부(天符)의
도(道)를 다시 부흥시키고자 단군왕검께서 나라를 다시 세우신 것이다.
서기전2334년에 단군왕검께서 측근의 무리와 함께 순방정치를
하는 사이에, 급기야 당요(唐堯)가 군사를 일으켜 단웅국을 기습침략하였고 이때 단웅국 왕 홍제(洪帝)가 붕어하므로, 단군왕검께서는 돌아갈 왕성을
잃었는 바, 이에 무리800과 함께 3,000리 이상 떨어진 동북의 아사달로 이동하여 나라를 정비하게 되신
것이다.
서기전2357년부터 단군왕검께서는 사방을 순행하며 덕치를 펼치셨는 바, 서기전2334년에 당요의 전란으로 인하여 왕성을
잃게 되어,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부흥시키기 위하여 구족(九族:구이)의 추대에 응하여 임금이 되어 조선을 건국하셨던 것이다. 그리하여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전부받아 배달나라의 정통성을 잇고 단웅국(염제신농국의 후신)의 정통성도 계승하였던 것이 된다.
단웅국의 섭정
비왕이던 단군왕검을 성제(聖帝)라고 한다. 여진족의 금(金)나라는 단군왕검을 개천홍성제(開天弘聖帝)로 모셨다. 배달나라의 단군(檀君)으로서
천군(天君)이셨던 단군왕검께서는 조선(朝鮮) 천국(天國)의 임금이 되시어 천왕(天王)이 되었다가 진한(眞韓), 마한(馬韓), 번한(番韓)의
천왕격의 비왕(裨王)을 둠으로써 천제(天帝)가 되셨다. 진한의 직을 수행하였던 태자부루가 곧 천제자(天帝子)로 기록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서기전2333년 10월 3일에 조선(朝鮮)을 건국한 단군왕검 천제께서는 약 10년 사이에 군사력을 키워 당요(唐堯)를
토벌할 준비를 끝냈으며, 서기전2324년경에 유호씨(有戶氏)에게 환부(鰥夫), 권사(權士) 등 100여인의 간부와 수천의 군사를 주어 당요를
깨우치도록 하였으며, 이에 유호씨가 무리를 이끌고 황하에 이르자, 당요가 정세를 파악하고 나라를 보존하고자 무조건 굴복하였던
것이다.
이후 유호씨는 당요의 소행을 감시만 하게 되었고, 이를 기회로 요임금은 유호씨의 아들로서 환부의 직을 수행하던 순(舜)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게 되었던 것이며, 급기야는 서기전2314년에 순이 30세에 등용하였던 것이다. 이후 순이 50세이던 서기전2294년에
요임금은 순에게 섭정을 맡겼다.
이러한 당나라의 정세에 따라 단군조선은 서기전2311년에 지금의 산동반도 남족에 자리한 낭야성을
개축하여 가한성(可汗城)이라 하고, 서기전2301년에 요중(遼中) 즉 요동과 요서 지역에 12성(城)을 축조하여 언제 반역할 모르는 당나라를
미리 대비하였던 것이다.
서기전2288년에 요의 당나라에 대홍수가 발발하여 서기전2267년까지 다스리지 못하였는데,
서기전2284년에 요의 자리를 찬탈하여 천자가 된 순(舜)이 사공(司空) 우(禹)의 간청으로 단군왕검 천제께 치수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였던
것이고, 이에 단군왕검 천제께서는 홍익인간 실현으로 태자부루를 파견하여 도산회의(塗山會議)를 주관하게 하여 오행치수법(五行治水法)을 전수토록
하셨다.
이에 태자부루께서 우에게 치수법과 치수에 관한 전권(專權)을 부여하여, 치수에 힘쓰도록 명하니, 13년간 치수에 성공하지
못하였던 우가 결국 치수에 성공하게 되었던 것이며, 이에 우는 태자부루의 공덕을 새긴 치수기념비를 양자강 남쪽에 있는 형산(衡山) 구루봉에
세웠던 것이다.
서기전2324년경부터 서기전2240년경까지의 약80년간 평화시대는 순임금의 반역에 이은 우의 반역으로
서기전2224년에 끝이 나고, 우가 독단을 시도하여 당요의 전철을 밟고 단군조선의 천부(天符:天雄道)의 가르침을 외면함으로써, 우는 정식
천자(天子)로 인정받지 못하였던 것이며, 이후 하나라와 하나라의 제도를 답습하게 된 은나라와 이러한 하은(夏殷)의 제도를 다시 답습하게된
주(周)나라는 점점 단군조선의 천부(天符) 즉 천웅도(天雄道)에서 멀어져 전쟁의 회오리속으로 빠져 인간세상을 피비린내로 물들이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단군조선은 단군왕검의 천웅도를 계승하여 47대 2,102년의 역사로 하은주(夏殷周) 3대의 역사를 거쳤던 것이며,
서기전239년 4월 8일에 시작된 북부여는 시조 해모수가 단군조선 군국이던 구려(고리국) 출신의 천왕랑(天王郞:국자랑:천지화랑)으로서
서기전232년에 단군조선의 오가 공화정을 무혈(無血) 접수하여 홍익인간 정신을 계승하였던 것이다.
이처럼 단군왕검의 조선 개국은
천부(天符)의 실현 즉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실현으로서 천웅도(天雄道)를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천웅도(天雄道)의 개관 |
한배달조선의 심신수련법과 홍익인간 철학 |
천웅(天雄)은 하늘(나라) 영웅, 하늘(나라)의 대장부, 천왕랑(天王郞), 하늘(나라)의 스승, 한웅(桓雄:대웅:大雄)의 뜻을 지닌다.
대웅(大雄) 또한 한웅(桓雄)으로서 천웅과는 상대적으로 땅의 큰 영웅, 땅의 큰 스승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천웅도(天雄道) 는
천웅(天雄)의 도(길), 천왕랑의 도(길), 천웅(天雄)이 실현하는 천부(天符)가 된다. 천부(天符)는 곧 하늘의 뜻, 하늘나라의 도(道)이다.
즉, 천웅도(天雄道)는 천부(天符)에 속하며
동시에 천부를 실현하는 도(道)인 것이다.
천웅도를 닦으면서 홍인인간 세상을 일선에서 실현하였던,
접화군생(接化群生)의 역할을 하였던 단체가 곧 천웅, 천왕랑이며, 심신수련단인 선(仙)이고 전(佺)이며 종(倧)인 것이다. 종(倧)은 나라에서
뽑은 선인(仙人)이며, 전(佺)은 지방에서 뽑힌 선인으로 종(倧:예 국자랑 사부)의 가르침을 받아 따르는 무리가 된다.
천웅도의 역사
서기전3897년 이전의 한국(桓國)시대에 천웅들이 천웅도를 닦았으며, 배달나라 시조
한웅(桓雄)은 한국(桓國) 말기에 천웅도(天雄道)를 닦던 천웅(天雄) 즉 천왕랑(天王郞)으로서, 서자부의 대인으로 일을 보던 중, 호족과 웅족의
난으로 지방이 혼란하게 되자, 제7대 지위리(智爲利) 한인(桓因) 천제(天帝)의 명을 받들어 천왕(天王)의 소임으로 천부삼인을 전수받아
삼사오가와 무리 3,000을 이끌고 가서, 태백산(太白山) 아래 신시(神市)를 열고, 웅족과 호족의 난을 진압하여,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세상을 실현하려 천웅도(天雄道)를 수립하셨던 것이다.
이에 한웅 천왕은 천웅도를 배달나라에서 펼쳤던 것이 된다. 즉,
한국(桓國)의 천웅도가 한국의 정통성을 계승한 배달나라에 수립되어 시행된 것이다.
서기전2700년대에 역사상
최고의 무신(武神)으로 받들어지는 배달나라 제14대 자오지 한웅이신 치우천왕께서, 당시 전쟁에 빠진 혼란한 세상을 천웅도를 실현하고자
삼신(三神)이 부여한 천권(天權)의 무력(武力)으로 평정하고 홍익인간 세상을 다시 여시어, 이후 300여년 평화시대가 이어졌던
것이다.
배달나라 말기에 제18대 거불단(居弗檀) 한웅의 아들인 단군왕검(檀君王儉)께서 천웅도(天雄道)를 닦으시고,
배달나라 말기 당요(唐堯)의 전란(戰亂)을 진압하려함과 아울러 홍익인간 세상을 다시 실현하기 위하여 서기전2333년 무진년에 조선을 개국하셨던
것이다.
단군조선시대에 천웅도의 맥을 이은 천왕랑, 국자랑,
천지화랑들은 심신수련을 주로 하여 삼일신고로써 지감(止感) 조식(調息) 보정(保精)하고, 참전계경으로써 율법을 지키며, 육예(六藝)로서
문무(文武)를 겸비하여, 백성들을 교화(敎化)하고 나라일을 맡아 치화(治化)하며, 전쟁 등 나라에 위태한 일이 있으면 목숨을 바쳐 충성을
다하였던 것이다.
이후 천웅도(天雄道)는
단군조선의 천왕랑(天王郞:天指花郞, 國子郞)을 거쳐 고구려의 조의선인, 신라의 화랑 제도에 의하여 구현되었고, 이후 산으로 들어간 선인들에
의하여 전수된 비법(秘法)이나 비서(秘書)로 인하여 가까스로 지금까지 맥이 이어진 것이 되며, 각종 문무예(文武藝)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된다.
천지인(天地人)의 이치를 밝히는 모든 학문과
심신수련법(心身修練法)이 모두 천웅도(天雄道)에서 나왔으니, 하늘의 뜻에 부합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실현하는 모든 활동이 천웅도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홍익인간 세상을 실현하는 길이 곧 천웅도(天雄道)인 것이며, 홍익인간 세상이 곧 지상 천국(地上天國)인 것이다.
천웅도(天雄道)는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구현하는 도(道)로서,
정치(政治)로는 천부(天符)에 따른 자치제(自治制) 등으로 나타났으며, 학문으로는 천문(天文), 지리(地理), 인사(人事), 역학(易學) 등으로
나타났으며, 사람에 관하여서는 심신수련법(心身修練法)으로 나타난 것이 된다.
천웅도의 철학적
구현
천웅도(天雄道)는 무극(無極), 삼태극(三太極), 음양오행(陰陽五行), 음양사상팔괘역(陰陽四相八卦易)을
기본으로 하는 한역(桓易)의 원리로 철학적으로 구현된다. 무극(無極)은 하나(一)이자 중심(中心)이며 원천(源泉)이다. 삼태극은 천지인(天地人)
즉 음양중(陰陽中)의 세가지로 크게 나눈 것이다. 음양오행은 음양중(陰陽中)의 삼태극
원리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으로, 오행은 곧 중(中)을 5가지로 나눈 것이다. 사상(四相:四象)은 음양의 이극(二極:太極)에서 나온 것이며,
팔괘(八卦)는 사상(四相)에서 나온 것이다.
한역(桓易)은 윷놀이판에 그대로 구현되고 있다. 즉 윷놀이판의 중앙과 28수의 그림은
곧 무극, 삼태극, 사상, 음양오행, 팔괘역을 기본으로 하여 지구의 자전(自轉)과 공전(公轉)을 표현한 역(易)이며, 1일 12시, 7일 4주
28일, 13기(期) 52주 365일(366일)을 나타낸 역법(曆法)인 것이다!
천웅도의 정치적
실현
천웅도 즉 천웅(天雄)의 도(道)는 천부(天符)에
따른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실현하는 길이다.
천웅도에서 나오는 천웅(天雄)의 법(法)은 천부(天符)를 실현시키는 방법으로서 천지인(天地人)
천부삼인(天符三印)의 법(法)이며, 천성(天性)을 회복하여 지키고, 천지자연의 소리(天音)인 천법(天法)으로 다스리며, 천권(天權)으로
악(惡)을 처단하는, 홍익인간 세상을 위하여 세상을 다스리는 법이 된다.
천웅도나 천웅법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운영기술은 천웅도법(天雄道法)의 술(術)이 된다. 홍익인간 세상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운영방법으서 인간세상을 다스리는 정치방법
즉 통치술은 임금 아래 입법, 행정, 사법의 권한을 나누어 맡은 관청이 각각 그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게 하여 인간세상을 지상천국이 되도록
다스리는 것이다. 삼권분립은 기본원칙이며, 임금은 있는 듯 없는 듯이 하며 무위자연의 법칙으로 온 세상이 홍익인간 세상이 되도록 하고, 중앙의
삼사오가(三師五加) 제도는 말단 마을부락까지 적용되어 일사불란하게 다스려지게 한다. 이러한 원리는 만가지 태극의 중심인 무극을 중심축으로 하여
회전하는 원리와 같으며, 우주만물의 회전운동법칙이기도 하다.
천웅도와 심신수련법
개인적으로는 심신수련으로 착한 천성을 회복하고 기운을 맑게 하며 몸을 실(實)하게 만들어
천지인(天地人) 합일(合一)하는 법으로서, 개인과 사회와 공동체를 홍익인간화(弘益人間化) 시키는 모든 심신(心身) 수련법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