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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메아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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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산행 정보방 스크랩 2006.08.06.변산 쇠뿔바위봉
메아리 추천 0 조회 13 06.10.16 11: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산행일시:2006.08.06.

2.산행장소:전북 부안 변산국립공원 쇠뿔바위봉

3.광화문 교보앞에서 06:43출발-교대역8번출구앞07:15출발-홍성휴게소에서20분 휴식-10:30분 산행들머리도착-산행시작10;50

 

휴가의 마지막날을 연가 정산으로 대체한다.

5일휴가중 4번의 산행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산행이어서 중간 탈출조로 합류한다

계곡에서 알탕이나 하려고 하였던것인데,계곡엔 물 한방울 안보이고 설령 있어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500.000원과태료)

터덜터덜 내려 오다 보니 마을가운데 정자가 있고 노인 몇분이 쉬고 계시는데 그 옆에 수도 꼭지가 보인다.

염치불구하고 달려들어 세수를 하고,급기야 웃통을 벗고 등목까지 한다.

땀을 닦을수 있어 개운하였지만 물은 따땃하다 ㅎㅎㅎ

 

타고온 버스와 연락을 취하니 조금 걸어 내려 가야 한다.

버스에 승차한후 선두팀과 어디서 만날것인가를 연락하니 대장은 연락이 안되어,산곰님과 연락하니 '우리산'님이 발목부상이라 전부 중간 탈출하여 우리가 있던 청림마을로 하산중이라고 하여 다시 버스를 돌려 청림마을 슈퍼앞으로 간다.

 

나중에 보니 부상정도가 심하여 부안에서 응급조치만 한후 서울로 올라와 수술로 골절부위를 고정시켰다고...

지난해에 이어 변산에 가면 약간은 불미스러운일이 연타로 발생한다.

 

월간'산'기사 발췌...

변산 쇠뿔바위봉

긴 고래등바위도 가진 변산의 숨은 암릉

 

   변산반도는 지리산만큼 오래도록 빨치산이 잔존했던 곳이다. 능선과 계곡이 그만큼 복잡하여 숨기 좋았기 때문이다.

그 복잡다단한 산줄기들은 현대에 들어서는 물론 절경의 탐승루트가 되었거니와, 그중에도 변산 산꾼들이 특히 즐겨온

암릉 코스가 하나 있으니 바로 의상봉 동쪽의 옥녀봉~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 코스다.

   부안에서 변산반도 북쪽으로 난 30번 국도를 달려 하서면 소재지 지나 3km쯤 가면 705번 지방도로가 갈라지는 삼거

리 오른쪽 모서리에 등룡미곡종합처리장이 있다(검은색 글씨가 커다랗게 씌어 있음).

   이 건물 맞은편 공터에 주차하고 200m 옆 오일뱅크를 지나 다시 200m쯤 가면 왼쪽으로 좁은 농로가 보인다. 이 농

로로 접어들어 계곡 안으로 올라가 작은 가락골저수지 위의 외딴집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저수지 상류를 가로질러 산릉

끝을 잡아 오른다.

   산행을 시작한 지 1시간쯤 뒤, 옥녀봉 정상 암부 왼쪽 옆을 빙돌아 편평한 능선 위로 올라선다. 이후 거의 평지에 가

깝고 널찍한 길이 숲속으로 곧게 뻗었다. 이 평탄한 숲길을 30분 남짓 걸으면 이윽고 비룡상천봉 옆의 안부로 올라선다

(산행 시작 후 약 1시간30분). 여기서는 바로 앞으로 의상봉 정상부의 국가시설물이 바라뵌다.

   안부에서 왼쪽(동쪽) 임도를 따라 가면 곧 비룡상천봉 정상이다. 이 비룡상천봉이란 지명은 1:50,000이나 1:25,000

지형도에는 없고, 1:5,000 지형도에만 표기돼 있다. 풍수적으로 보아 등룡에서 비룡을 거쳐 하늘로 거슬러 오르는 기운

의 산세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비룡상천봉에서 남쪽 와우봉(468m)을 지나 10분쯤 더 걸어 어느 무덤에 이르면 앞이 툭 트이며 저 앞에 우뚝 솟은

쇠뿔바위봉이 보인다. 여기 능선 위에서는 전혀 쇠뿔 같지 않고, 차라리 시루봉이란 이름이 더 어울려 보인다. 이 봉 오

른쪽에 가려진 암봉이 하나 더 있는데, 산 남쪽 마을에서 쳐다볼 경우 이 두 봉이 흡사 불끈 솟은 쇠뿔 같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아무튼 풍수적으로는 비룡상천봉이 주봉일지라도 산행지로선 단연 쇠뿔바위봉이 주봉이자 백미다. 송림을 지나 고래

등처럼 긴 암릉으로 내려서면 왼쪽 저편에는 백제의 마지막 항거지 우금산성이 남아 있는 우금암이 성채처럼 서서 경관

을 돕고 있다. 이 고래등 암릉은 경관이 워낙 빼어나므로 한동안 머물도록 한다. 암릉 옆엔 햇볕을 피할 송림도 있다.

   고래등바위는 끝이 뭉툭한 절벽을 이루었다. 그 절벽 끝으로 나서기 전 20m쯤 전, 오른쪽을 보면 계단같이 턱이 진

부분이 있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꼳 뚜렷한 계곡길이 나온다. 이 계곡은 숲이 짙은 한편 밑에서 치미는 골바람이 매우

서늘하다.

   고래등바위 벽을 왼쪽에 두고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또다른 암벽면이 나선다. 이 우측 암벽면을 막 벗어나는 지

점의 송림지대에서 길이 두 갈래 진다.(고래등바위에서 15분 내려간 지점). 표지리번은 오른쪽 길에 훨씬 더 많이 달려

있는데, 이는 저기 새재로 하여 청림 마을로 이어지는 경치 좋은 종주코스다.

   우측 길로 들어 암벽 밑둥을 따라 가로질러 10분쯤 내려가노라면 급경사의 암벽면 위로 나서게 된다. 이 암벽면 중턱

에서 고개 돌려 바라보는 쇠뿔바위봉 일대의 풍광이 장관이다. 서쪽으로 의상봉 아래 기암능선과 부안호수 풍치도 매우

좋다.

   이 암벽면에 들어서면 길을 조심한다. 바위지대 맨 아래쪽까지 내려서지 말고 상단부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잘 살핀

다. 초입부에 노란 리번이 매어져 있으며 족적도 뚜렷하므로 길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얼마 뒤 또 한군데의 돌밭지대를 지나 비로소 평탄한 능선 위로 나선다(고래등바위를 출발한 지 50분 뒤). 그후 1분

도 채 가지 않아 사거리 길목이 나온다. 여기서 곧장 능선을 따르는 길에 여러 리번이 매달려 있지만 그만 왼쪽청림 마

을로 하산토록 한다. 이렇게 등룡리~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청림리 코스는 8km에 5~6시간 잡으면 된다.

   중간에 샘터가 없으므로 물을 넉넉히 준비한다. 한편, 비에 젖었을 때 바위지대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변산반도의 바

위는 다른 산의 바위보다 한결 더 미끄럽다.

   고래등바위에서 내려선 직후의 갈림길목에서 왼쪽 능선의 하산길을 선택하면 얼마 내려가지 않아 사방이 훤히 트이

는 암부 위로 내려서게 되는데, 여기서 뒤돌아보면 영락없이 두 암봉은 짐승 뿔처럼 솟아올라 있다. 잠시 후 또다른 편

평한 암부를 지나 송림 속 길을 내려가면 외딴집(빈집)에 이어 736번 지방도로변에 닿는다(청림 마을 북동쪽 1km 지

점).

   *교통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부안행 고속버스 06:50부터 약 50분 간격 운행(3시간30분 소요). 부안 시내버스정류

장에서 등룡리 경유 격포행 버스 하루 30회 운행. 15분 소요. 부안 시외버스터미널 전화 063-584-2681.

   *숙박

   등룡리나 청림 마을에는 민박집이나 음식점이 없다. 기왕이면 분위기 좋은 내소사 입구 민박집들을 이용한다. 청림초

등학교 옆 삼거리에서 바드재고개 넘어 변산반도 남쪽 30번 국도애 닿은 뒤 서쪽으로 가면 내소사가 나온다.

   정든민박 063-582-7574, 내소민박 582-7472, 행죽민박 582-7372.

   청림 마을에서 736번 지방도를 따라 북동쪽으로 4km쯤 가면 왼쪽 남선동마을 계곡 안에 향토전통음식 지정점인 어

수대산장가든(063-581-1228)이 있다.

 

-홍성휴게소에서...

 

 

-대장님은 행복혀...

 

-미더덕님은 어디로 가나요?

 

-어! 여기잖아...

 

-아마 저 능선 우측이 옥녀봉.

 

-대장님...

 

 

 

-강태공

 

-저수지옆에 있는 등로.표지기 몇개 달려있고.

 

 

-신입회원 인사.

 

 

 

-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그러나 군 시설 때문에 정상은 우회

 

-들머리에서 깔딱거리며 올라선 안부에서 우측으로 가야 옥녀봉

 

-여기도 영락없이 봉분이...

 

-저 멀리엔 방조제가...

 

 

 

 

 

 

 

 

 

 

 

 

 

 

 

 

-비룡상천봉 못미쳐 전망바위에서...뒤로 보이는 시설물이 의상봉

 

 

 

-여기가 비룡상천봉인데...

 

 

 

 

 

 

 

-드디어 작은쇠뿔바위봉이 조망되고...

 

-저 건너 봉우리가 뭐더라...

 

 

 

 

-작은 쇠뿔봉

 

-고래등 바위에서 식사후 단체 찍으러...

 

 

-그 대들은 고래등의 새우???

 

 

-밧줄이 있지만 조금 팔에다 힘주면 어렵지 않게...

 

 

 

-작은 뿔에서 큰뿔에 올라선 일행을 바라보면서...

 

-작은뿔을 올라오는 일행.

 

-고래등바위,우측 나무숲옆으로 내려서면 작은뿔 가는길.

 

 

-큰뿔.

 

 

 

 

 

 

 

 

 

 

-작은뿔 하산

 

-고래등 오름길.

 

 

 

 

-큰뿔에서 보는 작은뿔.

 

 

 

 

 

 

-멀리 보이는 뿔봉

 

 

 

 

 

 

-중간탈출하여 본 뿔봉.

 

 

 

-어째 포즈가 묘하다..

 

 

 

 

 

 

 

-대장을 위하여!

 

-연가를 위하여

 

-오늘 끝까지 고생하신 이슬비님과 운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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