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본 산이지만 3년전 갔을때 두릅을 안따고(?) 내려온 산이라 한번 가보지만 예상대로 주민들의 손을 타서 두릅은 제대로 못건졌지만 야생화의 천국이다....
간간이 내리는 이슬비를 적시며 하루를 고즈넉히 여유롭게 보내고 올라온다.
약간의 나물들을 수확하고 간만에 만난 산우들과 즐거운 웰빙산행을 해본다.
삼척 하장면사무소에 차를 대놓고 광동호를 건너는 다리를 지나 올라온다...
임도변의 귀룽나무
광동댐과 가운데 봉우리가 이상하게 생긴 산은 지각산
계곡임도로 올라가다가 좌측 1043.2봉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 너머로 내려갈 숲뒤산쪽이 보인다...아직 여기는 봄색깔이 완연하다.
회리바람꽃
피나물 군락지
곰취 사촌인 곤달비가 올라온다...
석회암지대를 훑으며 올라온 1043.2봉
지각산 뒤로 삼수령쪽의 대간능선이 보이고~
고즈넉한 능선에서 각종 나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홀아비바람꽃
피나물
안부에서 오뎅탕과 도야지제육볶음에 막걸리+마가목+더덕주등등을 푸짐하게 마시고 먹는다...
곰취들을 넣은 제욱볶음 볶음밥으로 마무리~
자란초 같은데 확실치 않다는~ㅠ
하튼 예쁘면~
병풍쌈
박쥐취(또는 왕관취)
홀아비꽃대도 찍어주고~
참나물...
1228봉 오름길 진달래...사면으로 치고 나간다...
개별꽃
나도바람꽃
선괭이눈
흰제비꽃인데? 확실치 않음
풀솜대(지장보살)
개감수
얼레지
군락지
마지막 괭이눈
고혈치가는 산죽밭
정선의 산군들...
당개지치
노랑무늬붓꽃
싱아
갈퀴현호색
풀솜대 군락지 ...얘도 나물
산괴불주머니 군락지
해당봉에서 본 정선쪽...조망...
쥐오줌풀도 벌써 개화준비
두릅밭으로 진행...ㅜ
나도바람꽃
선괭이눈
연령초도 꽃필 준비....작약도 많은데...아직 개화전
개별꽃
현호색이 좀 다른 종 같다...
한계령풀도 조금 보인다...이미 열매맺고 사라질때가 되었다...
보호종인 노랑무늬붓꽃이 지천...
회잎나무 - 홑잎나물이라고 채취해 나물로 먹는넘...
노랑무늬붓꽃이 약간 보라색을 띄고 있어서...
분꽃나무도 피우는중...석회암지대에 나는 넘
3년만에 다시온 숲뒤산
장전리로 내려가며 두릅밭을 살피지만 길도 없는 숲속에도 이미 손타서...그냥 빈손으로 하산...
마을 정자에서 남은 고기와 짬뽕시켜 먹고 8시가 다 되어 출발...
첫댓글 야생화가 예쁘네요
부뉘기가 환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