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추후 경기남북부 부산 순차 진행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제19회 국제섬유기계전시회(ITMA 2023) 참관 및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글로벌 섬유기계 동향 세미나’를 지난달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ITMA 2023은 ‘섬유기계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의 섬유기계 전시회다.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돼 48개국의 17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10만여명이 방문객이 관람했다.
섬산련은 4년마다 개최되는 ITMA 전시회에서 글로벌 혁신 섬유기술 및 기계 개발동향을 파악하고 지속가능 및 순환경제 전환과 자동화·지능화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지 공동조사단을 운영했다.
프리뷰인서울 2023(PIS) 기간에 맞추어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섬유패션 테크포럼’ 행사 로 기획됐다.
국내 연구소 및 업계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관했다. ‘기계 동향 총괄’, ‘제직’, ‘편직’, ‘염색·가공’, ‘봉제·의류’ 분야를 다뤘다. ITMA 2023의 핵심 주제인 ‘첨단 소재, 자동화 및 디지털, 혁신 기술, 지속가능성 및 순환성’ 이라는 4가지 키워드와 연계한 섬유 기계 및 기술 동향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섬산련은 글로벌 섬유기계 동향 세미나를 지역별 수요를 감안해 경기 남·북부와 부산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ITMA 2023 공동 조사단이 작성한 ‘글로벌 섬유기계 동향 보고서’를 조만간 발간할 예정이다.
글로벌 섬유기계 동향 보고서는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한 5개 분야 이외에도 ‘방적’, ‘방사’, ‘산업용 섬유’ 분야가 추가된 8개 분야의 최신 섬유기계 개발 동향을 조사 분석한 자료로 섬산련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s://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