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박달재 목각공원 #2
박달재 목각공원 맞은편의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사연을 조각으로 표현한 조각공원
목공예품, 커피/한방차/효소차를 판매하는 도깨비방망이
조선중기 경상도 박달도령이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는중
금봉 처녀의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 이곳에서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고 합니다.
금봉의 환영을 좇는 박달, 금봉의 영혼(2008. 이기수)
박달의 손을 잡은 금봉, 한양에서 금봉을 그리는 박달, 금봉의 환영을 좇는 박달 등이 그대로 한 편의 스토리텔링이다.
기다림(2008, 이기수)
몇날을 머물며 후일을 언약하고 과거를 보러 박달도령은 한양으로 떠나고
그날부터 금봉낭자는 박달도령이 장원 급제하기를 서낭신에게 빌었답니다.
그러나, 박달도령은 과거 시험에 낙방하였고, 금봉낭자는 고개를 오르내리며
박달도령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다가 한을 품고 삶을 마감하였고
과거에 낙방한 박달도령은 금봉처녀의 장례 사흘후에 돌아와
금봉처녀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땅을 치며 목놓아 울면서 고갯길을 오르다가
금봉처녀의 환상을 보고 쫓아가 와락 끌어 안았으나 금봉처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고 말았어요.
이후 이등령을 박달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과 이별(2008, 이기수)
박달의 손을 잡은 금봉
그리움(2008, 이기수)
한양에서 금봉을 그리는 박달도령
박달과 금봉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각 작품
박달재 목각공원에서 바라 본 전경
KBS 1박 2일 촬영지
도사 지팡이 장인의 가게
조각공원의 인공폭포
박달재 목각공원의 산책로
옹달샘
박달재목각공원에 박달과 금봉의 명복을 비는 사당인 박달 금봉당
<이들의 명복을 빌고 영원한 사랑을 소원하는 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