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에 기생하는 송라의 효능
소 나무 겨우살이의 다른 이름으로는 송라(松蘿)
흔히 소나무 가지에 내려드리운다 하여 '송라'라고 합니다.

학명:Usnea diffracta Wain
생약명:송라(松蘿)
소나무겨우살이는 지의류의 일종으로 나뭇가지에 붙어 자라며
길이 15~50센터미터나 되고 흰색이 도는 풀색의 실 모양입니다.
밑은 직경 0.5~1.5밀리이고 차츰 가늘어지면서 두 갈래씩 가지쳐 내려드리웁니다.
깊은산 또는 해발 1,500미터의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바늘잎나무가 우거진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랍니다.
송라과의 지의류로 가는 실 같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흰 녹색을 띠고
겨울에는 약간 흰색을 띠며 길이 15~50㎝ 정도로 뒤엉키듯 쳐져서 자라며
처음 살아있는 숙주목에 기생하여 그 숙주목을 죽게하며 숙주목이 죽어
더 이상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송라도 따라서 소멸하는 나무에 해로운 식물이다.
대나무처럼 생긴 마디가 있으며
마디 한칸이 자라는데 1년이 걸리는 다년생식물이다.
깊은 산 1,000~1,500m 고지에서 난다고 알려저 있으나
600m 이상이면 나고 고원지대 중에서 습하여 안개가 잘 끼고 눈이 많이 오며
숲이 우거져 그늘진 곳에 계곡을 따라 가문비나무, 분비나무,흑송(소나무) 등
침엽수 고목의 줄기나 죽은 가지에 아주 드물게 붙어서 자란다고 알려저 있으나
피나무,자작나무,잣나무,고로쇠나무등에서도 자라며
심지어는 버섯 위에서도 자라기도 한다.
일년내내 채취가 가능하며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며
암, 자궁염, 고혈압, 두통, 림프선염, 혈변, 외상 출혈,고열, 결핵, 기침 가래
6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악성 피부염, 화상, 염증, 땀띠, 습진, 무좀에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바른다.
술에 넣어 1년 이상된후 음용하거나 습진이나 피부병이 있을경우
이걸 피부에 바르면 좋은 효과를 보인다.
맛은 약간 매우며 향은 없다.
최근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매우 귀한 항암약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