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갔습니다.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의 한 곳
우연히 눈을 들어 보니,
앞에 짧은 글귀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적혀 있었습니다.
"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 것이다. "
더도 덜도 아닌 그 한마디...
피식 웃고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 한 줄의 글귀가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웬지 정말로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이상한 느낌...
그 날은 매우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그 글귀가 생각났습니다.
집으로 가는 지하철안의
많은 사람들이 짜증나지도 않았고,
텅빈 느낌이 드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휴식처 평화로운 장소인 듯한 포근한 느낌...
약간 추운듯 한 날씨가 따뜻하게 느껴졌고,
어두운 길에 빛을 밝혀주는
낡은 가로등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 위에 떠있는 달이 환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맞아주는 그런 풍족한 느낌...
얼굴에 저절로 부드러운 미소가 피어낫습니다.
풍시마로 놓쳤던 아짐매에 대한 안타까움도.......
교육자 출신인 지당의 충고대로 샤넬5를 뿌리며
다가갔다가 뭔 아자씨가 향수를 그리 뿌리고 다니는교
혹 제비 아닌교 하며 나의 아래위를 흩어보던 아짐매의
의심쩍은 눈빛에 아닌데예 이건 나를 대낄로 사랑해 주시는
후배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 했는데
향수 뿌린게 그리 잘못되었는교 하며
내가 믿을걸 믿어야제 맨날 내보다 더 실패를 하는 지당의 말을
믿고 따르는 붕신 하며 속을 끌끌 차며 안타까워 했던 마음도
단 한 줄의 글귀로 얼굴에 웃음꽃을 피었습니다.
“당신에게 오늘 좋은일이 생길겁니다.”
비록 실패한 아짐매에 대한 것이지만 만약 성공 해뿌면
우짤겁니까 성공하는 순간부터 곰팅이의 목에는 사슬이 채일건데예
아짐매에 대한 상상을 접으며 줄에 묶여 살아야 하는데
자유를 잃게 되는데 실패하게 되어 이 자유를 누릴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예
스스로 좋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가는길
이 얼마나 좋은일 인가예 그쵸^^*
" 오늘 당신에게 좋은일이 생길겁니다. "
그럴겁니다. 매일 매일 전, 좋은일이 생길겁니다.
매일되는 오늘이 제게는 좋은일이 생기는 날 일테니까요.
여러분도 한 번 속아보지 않으시렵니까 ?
밑져야 본전이면, 한 번만 속아보세요.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그러면 우리 고운 님들의 오늘은 분명 좋은 일로만 가득할 겁니다.
첫댓글
긍정의 사고로
오늘도 하루 행복 가득 하세요
긍정의 마인드가 살아가는데
큰 활력이 된답니다^^
좋은 일 가득하셔요
마음속에 늘 되뇌이고
살아가다 보면 좋은일
생길거라 믿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