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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아이가아파요&건강정보나눔터 9살 시츄 뇌종양이래요
붉은노을 추천 0 조회 220 14.05.19 21:1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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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0 04:30

    첫댓글 어쩝니까.. 아직 어린데.. 예쁜 시츄아가가.. 어쩝니까..
    뇌종양은 경험이 없어 도움 못 돼 죄송하네요.
    수술해도 소용없다기 보단 아직 우리나라 수의학이 뇌종양까진 감당을 못 한데요.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가 현재까진 최선이라 알고 있어요.
    뇌종양 경험 있으신 분들이 의견 많이 주셨음 하네요.
    그래도 아직 신체적으론 건강할 나이니까 잘 관리될 수 있을 거예요. 힘내시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14.05.20 11:16

    고맙습니다.선생님 설명듣는데 왈칵 눈물이 쏟다져서.. 제감정을 다알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이라 참느냐고 힘들었어요.. 긍정적인 생각하고 알아보고 공부하고 강해지려고요. 평소와 다른 내행동에 아이도 심란해하는것 같고 안되겠어요 말씀대로 내가 긍적이고 힘내고 그것부터 해야겠어요.

  • 14.05.20 08:39

    아무래도 종합병원이 낫겠지요? 서울대, 건국대 병원이 검진과 치료까지 가능하겠지요.
    그런 곳은 뇌종양에 관해서 임상이 많은 곳일테니 다른 치료 방법을 말할 수도 있으니 일단 종합병원을 함 다녀오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의료진과 결정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함께 고민할테니 기운차리시기를요. 지금이 아이에게 참 중요한 순간일테니까 조금만 힘내주세요..

  • 작성자 14.05.20 11:17

    안과질환으로 다니는 병원 선생님이 건국대 강의 나가시는것 같아요 전화걸어 도움이라도 받아봐야겠어요.. 카페활동도 없고 갑자기 도와달란 말만 해서 미안하지만 정말 뭐라도 정보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 14.05.20 14:36

    @붉은노을 우성동물병원 다니시나요? 거기 안과샘이 건대쪽 나가시죠? 다니던 곳에서는 소견서만 있으면 됩니다. 뇌종양쪽 잘 보시는 분이 어느 병원에 있는 지를 제가 잘 몰라서...건대든 서울대든 빠르게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4.05.21 10:48

    @더불어밥 안과는 우성다니고 있어요 선생님이 좋아 다니는 집근처 병원은 다른곳이예요 말씀대로 소견서 부탁드려 가보자고 식구들과 의논했어요. 고맙습니다

  • 14.05.20 11:47

    응원합니다^^

  • 작성자 14.05.21 10:45

    고맙습니다.. 혹시라도 해주실 조언 있으면 언제든 글달아주세요.. 뭐든 새겨듣겠습니다

  • 14.05.21 20:33

    중곡동 로얄메디컬 김영환 원장님 영상판독 전문이시고 뇌신경계통 잘보신다고 알고 이써요. 우리 도꿍이는 시간이 너무 없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겉보기엔 동네병원 같은데 응급실 24시간 집중 치료팀도 있어요. 영상센터도 있구요.

  • 14.05.21 20:45

    의연하게 대처하시는 것 같아 다행 입니다.
    힘내세요. 끝까지 믿음 잃지 마시구요.
    항암제가 빈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영양상태가 좋아야 한다고 했었어요. 최대한 잘 먹여야 한다고.
    우리도꿍이는 상태가 좋지 않아 허망하게 보냈어요.
    너무 빨리 악화돼서 항암치료 해보지도 못하고 보내버려서 도움이 될만한 경험담이 없네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4.05.23 13:34

    @이쁜도꿍이 소견서 부탁드렸어요.. 척수검사결과 나오면 써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네요.. 로얄메디컬센타 검색해보니 내과샘중에 종양견의 영양요법 논문쓰신 샘도 계시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mri결과를 cd로 구워달래서 따로 받아놨거든요 그래서 소견서와 cd 가지고 건국대 신경내과와 로얄메디컬 성남에 있는 한방병원도 가보려고 해요 .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도 이번 경험으로 알게되는 정보는 잘 정리놨다가 다른아가 치료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정말 뇌종양은 치료법이나 치료경험있는 믿을만한 병원 찾기도 어려워서 어찌할바를 모르는게 그게 힘드네요

  • 작성자 14.06.10 15:21

    김영환샘께서 mri 사례를 보여주시고 어떻게 본인을 찾아오게 되었는지.. 이런저런 말끝에 카페서 도꿍이님이 김영환샘께 감사드린다며 추천해주신거라고 말씀드렸어요. 도꿍이 기억하고 계시더라고요. 혹시 도꿍이 얘기를 한것이 이쁜 도꿍이님에게 폐가 된거면 사과드릴께요.. 김영환샘께서 너무 자상히 설명해주셔서 답답한것이 많이 해소가 되었어요. 뇌경색일수도 있다는 소견에 희망을 가지도 mri 재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경련과 발작이 왔고 두개내압 조절과 체력에 문제가 생겨서 재촬영은 보류 상태예요.. 아이 상태봐서 잘견뎌주면 한두달 있다가 재촬영할려고요

  • 작성자 14.06.10 15:27

    김영환샘은 견주맘까지 다독여주시더라고요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우는바람에 다울고 5분후에 진료실로 오라고 하셨네요.. 이쁜도꿍이님께도 김영환샘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최선을 다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우왕좌왕 하던 마음이, 별방법 없다던 동물병원들 상대하면서 쌓인 괜히 서럽고 야속하고.. 그런 마음이 풀리더라고요..

  • 14.06.10 18:23

    @붉은노을 상태가 빨리 호전되야 할텐데요.
    폐가되긴요. 지금 심정에 이런저런거 신경쓰지마시고 편아신데로 하세요.
    아이한테 내식하지 않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힘드실지 잘 알아요.
    도꿍이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선생님도 정말 안타까워하셨어요.
    빨리 안정을 찾아서 치료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14.05.23 14:00

    아가가 괜찮기를 응원할께요.. 힘내시길 바래요.. 저도 서울대 병원이 좋을것 같아요..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

  • 작성자 14.06.10 15:33

    말씀대로 대학병원에 판독만 부탁드렸어요. 걱정해주셨는데 우리아가 상태는 뇌종양보다는 선천적 기형이라 더 별방법이 없다는군요. 유일하게 수술가능한 뇌수막종이긴 한데 위치가 나빠 수술이 불가하고, 선천적기형문제는 수술방법이 있긴 하지만 예후가 불량한편이라 최후에 고민을 거듭해봐야 할것 같아요. 그래도 카페님들의 한마디 두미디에 혼자 동동거리는것 같지않고 위로도 되고 덜 외롭다고 해야하나요? 그런 느낌이 들어서 고마워요

  • 작성자 14.05.23 15:19

    고맙습니다. 혹시 종양에 좋은 식이요법이나 레시피공유하는 카페나 모임을 아시면 정보 부탁드려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5.23 17:46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10 15:15

  • 14.05.28 13:49

    아..울집시츄도 쓰러졌어요. 부정맥이라 그것때문이라 생각했는데 다른병원 물어보니 종양일수도 있다했거든요ㅠ 님 아이 증상보니 맞는거 같아요ㅠ
    작년엔 다리도 좀 절었어요..디스크도 아니라는데..진통제먹고 괜찮았는데 이젠 비명지르며 쓰러지네요ㅠ 무서워요

  • 작성자 14.06.10 15:12

    우리아가는 뇌종양보다는 선천적 기형이 더 문제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우리아이는 좋지않은 경우지만 님아가는 그렇지 않기를 바래요.. 하지만 진단은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늦게 알게 되니 그동안 아가 혼자 아프게 둔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님아가는 우리아이같지 않고 괜찮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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