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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요즘 단풍이 절경 시월 행사를 지나고 난 바람이 들어 용인 호암 박물관에서 유적도 보고
동양 진수의 정수인 희원을 즐기기 위해 길을 나섰다.
무인 경전철을 처음탔다 해찬솔님 감사!
신기한 생각이 들고 곧 인공위성도 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와아 회원님들 54명! 어때요 우리 역사탐방 열기는 단풍잎보다 더 열기가 뜨거운 것을 요 해찬솔 대장님 덕분예요 감사!
덕수궁 유현문을 본딴것이으로 한국의 전통문양을 새겨 장식했음 ( 사진 꼼지님 설명해찬솔님 }
소원'
인공으로 만든 작은 동산과 연못 그리고 별별 이상하게 생긴 돌 수석 그리고 돌 조각품이 넘치도록 꾸며놓은 곳으로
앞산을 바라보는 관음정'이라는 정자도 있다.
주정이라는 곳은 희원의 중심정원으로 돌 나무 산 물 폭포
동양의 오행을 모두 섭렵하여 정원 안과 밖을
삼라만상이 모두 희원과 주정의 구성요소로 있다고 하니 그 아름다움이야...
깡보리님 작품입니다 감사!
그야말로 단풍은 금강산의 풍악이며 화려한 금수강산이란 표현이 딱 맞다.
어떤가 한폭의 수채화 같지 않은가
고운 실로 수 놓은 자수의 한폭 같기고 하고
가을 양광 깡보리님 사진 감사해요
낭만을 즐기는 님들
이렇게 한가롭고 여유있는 삶
허공 여백 그리움은 가득히...
돈 3천원에 이렇게 즐기다니 천당도 안부럽고 극락도 안 부럽다 이 순간만큼은 ...
불국사를 닮은 호암 미술관 정원엔 다보탑 석가탑을 볼 수 있다 해찬솔님
소장품은 이병철이 기증한 수집품을 기반하여 선사시대 유물로부터 근대미술품에 이르기까지 토기·도자기
그림·목기·석물 등으로 총 1만점 이상 전통 한국미술품으로 우리 조상의 뛰어난 미적 감각과 예술품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동자 순수와 행복의 얼굴 (팜프렛 인터넷에서 펌)
난 바같 아름다운 풍광도 좋지만 풍경보다 이 2층에서 민화 불교미술, 도자기, 서화 등을 만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으나
기획전 〈동자, 순수와 행복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동자는 행복의 염원으로 전통적으로 가정의 행복 자식의 출세등을 바라는 민화와 민속품에 등장하며
이것은 불교 도교적 상징성에 민속무속적 신앙이 결부 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순수한 덕성을 나타내는 백동자도와 곽분양행락도등이 있으니
어린아이의 순수함에 동경은 현대 미술에도 향토적인 서정성에 동심과 가족을 주체로 한 다양한 작품에 꾸준히
표현된다고 한다. .(팜프렛참조)
고려불화인 수월관음도 수월관음’ 이라는 명칭은 관음보살이 물에 비친 달을 보며 금강보석 위에 앉아 있으면서 중생을
이롭게 한다는 불경을 근거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펌
옷자락 흘러내린 선이 물이 위에서 내리듯 물결같은 율동감으로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다운가
아래 왼쪽에도 빨간 옷을 입은 동자가 무엇있다 두 손으로 받히고 잇는 것 같다.
난 불교를 믿는 것도 아니지만 일본인이 환장하다는 고려 때 불교미술을 감상하고 싶었으나 보지 못해
아쉬움을 컴으로 찾아 달랜다.(‘수월관음도’의 선재동자와 ‘지장시왕도’의 명부동자등 그리고
조선 시대의 그림 ‘동자견려도’를 또한 도자기에 동자가 새겨진 수준 높은 작품을 보고 싶었는데 제대로
못보고 나왔으니 다시 가서 더 춥기 전에 해설도 듣고 에 우습게 여긴 민화도 다시 가 봐야 될 것 같다.
컴사람님 사진 감가합니다.
컴사랑님 작 감사!
난 정말 돌을 좋아한다
이돌에 몇줄 선을 그은 것 뿐인데 이 돌은 살아 생명을 갖고 있으며 샤머니즘으로 종교에 대상이 되기도 하니 얼마나 신기한가
천년 몇 백년을 내려오며 우리조상과 숨결을 같이한 점이 얼마나 갸륵한가
바로 자연이 내 종교이기에 난 돌앞에서 두손을 모은다. 오랜 역사를 갖고 천년 만년 흘러 우리조상의 넋을 기리기에...
넌 항상 그 자리에 이자리에 있는 것 같아도 불꽃을 닮아 태양처럼 솟고 흐르고 멈추고 물결처럼 춤추는 돌아 사랑한다.
주위는 온통 조각품으로 둘러쌓여 있던중 우연히 보았는데 조각이 심상치 않아 난 친구분께 사진을 부탁했다. 컴사랑님 사진 감사!
이 탑은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아 섬세한 조각이 새겨져 있는 국보 101호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으로 경복궁 서쪽에 있으며
탑비와 한쌍인데 탑비는 법천사에 있고 많이 훼손되어 옮기기가 어려워 아쉽다고 힌다.
고려 시대에 지광국사는 국사로 지낸 인물로, 법천사에서 입적했으며 이 탑에 지광국사에 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난 고달사지부도의 조각이 아름다워 그 곳에 가 감상을 했었는데
이 탑의 조각은 한 술 더 떠 현란하도록 사치스럽고 오묘한 솜씨가 뛰어나 네이버를 뒤져 퍼냈다
그러므로 아래 사진은 3일 후 내릴 것입니다,
이것은 인터넷에서 퍼 담아 한개의 탑을 이룬것이다 각 부분마다 얼마나 섬세하고 오묘한가
난 예술품에 푹빠져 힘든줄도 모르고 퍼 올린다.
아마 이 탑의 신기가 올랐나 보다
아무리 사진일 우리 조상들의 솜씨인 격조높은 이 예술품 보는 것이 왜 이리 좋은 것일까
웬지 모를 벅찬 감회로 감사합이 든다.
이 도둑놈들 좋은 것은 알아가지고 가지고 간 것을 일본에서 다시 찾았으니 휴 ~한다
진품은 경복궁에 가서 보아야 할 것 같다.
위 커텐 같은 부분은 가마를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 가마꾼도 있어 1000년전 복장이나 인물모습도 있다고 하는데 잘 안보인다.
구름 꽃 바람 온 우주가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팔만 대장경이 달나라 간것과 만리장성과 맞 먹는다고 하던데 이 작품 또한 그렇지 않은가
돌에 빈틈없이 하나 하나 조각된 것을 보니 그 시대의 불교 문화도 그렇지만 문화 예술 또한 얼마나 뛰어났는가를 알 수 있다.
이 것은 용의 발톱을 그렸다 한다. 조각자체에서 환상을 느끼는 것 같다.
난 이렇게 휼륭한 조각에 묘현탑 비는 어떻한가 하고 인터넷을 뒤졌더니 과연 그 비 역시 압을 다물지 못할 정도다.
그래 염치 불구 하고 잠깐 퍼 이곳에 올려본다.
이 탑은 강원도 원주 법천사에 있으며 너무 헐어 그냥 법천사에 있다고 한다.
비의 앞면에는 지장법사에 생애와 업적이 있다고 하고 뒷면에는 137ㅇ명의 제자 이름이 새겨졌다고 한다.
하지만 난 아무것도 모르고 묘현탑과 같이 섬세하고 오밀 조밀한 조각으로 뿅 가고 있다.
긴 목을 수작으로 한 모습이 거북형상을 하고 있다
목에 새긴 조각이 수백년 묽은 목 주름이 예술로 승화되어 아름답게 무늬져 있는 것 같다.
비으ㅣ 옆면을 보면 용이 빼곡히 조각된 것을 알 수 았다.
이 비를 만든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었을까
역시 종교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것 같다. 아! 무섭고도 두려워라 사람이라는 존재를...
비 뒷면이다 어딘들 소홀 했겠는가
바로 이 용의 기상이 바로 그 스님의 기상과 일치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조각가가 본 것없이 느낌없이 그냥 이런 장엄하고도 위엄있는 표정을 만들 수 있을까
등딱지 아래의 살에 조각이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금방이라도 움직여 걸어 나올 것 같다.
비석이 깨지려 하니 글씨도 그냥 필체는 아닌텐데 어떻하나 하는 걱정이 된다.
비의 상머리는 확실히 왕관이다
거북등에 새겨진 王자 임금의 위엄이 솟구치는 것 같은데 하나의 스님인데 어찌 이리 용과 왕관을 새겼을까 불경죄에 안 걸리나???
꿈틀대는 용들은 생동감으로 천년의 넘은 세월을 초월해 살아 하늘을 날 것 같다.
이것은 맨 아래 받침인데 다 깨어져 지금이라도 다 흩어져 버릴 것 같다
얼른 무슨 수를 써야 할 것 같다.
(묘현탑과 묘현탑의 비는 모두 인터넷에서 펌 한 것이므로 3일 안에 내립니다.
그래도 마지막 나오면서 늠름하고 준수한 석가탑 모형을 보니 역시 탑은 석가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역시 수수하고 꾸밈없는 것이 최상일수도 있으니깐...나름대로 생각해 본다
우리는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자연과 하나가 되어 정말 이순간 생을 끝낸다 해도 유감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가을 속으로 잦아 들었었다. 우리가 바로 단풍이며 가을 인 것을 ...
오! 생은 아름다워라 떨어지기 전 내 마지막 모습도 저렇게 불 타 오르려나...
급한데로 후기 이정도로 끝,
해찬솔님 서하미님 사진 빌려주신분 같이 동행한 분들 감사합니다 2014 11워 5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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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얏 호 ! 영광이로소이다. 내가 찍은 사진이 낭만님 글속에 그림자료로 활용되다니.... 담엔 더 잘 찍어야징 ~~~ ㅎㅎ
횟수가 거듭 될 수록 전문적인 견문록이 빛 을 발하네요. 그냥 대충 읽고 넘어가려 했더니 심혈을 기울여 애써 주신 자료글 열심히 나름대로 읽어보고 갑니다. 대단하시네요. 아는게 너무 많아요 낭만님.
불참한 회원님들도 낭만님 후기글 보면 함께한듯 할걸요.
사진에 설명하시니 기록으로 훌륭합니다.박수보내 드립니다.
열심히 듣고와도 뒤 돌아서면 가물 가물이였는대
선배님의 자세히 올려주신 글을 읽어보며 박수를 보냄니다 . . . .
즐감 하며 고마운 마음 보탭니다^^
Good 좋읍니다
낭만님 글을 보며 다시 배우지만 돌라서면 또 잊어버려....
낭만님 수고 하셨어요
낭만언냐! 같이 다니고 다같이 보고 듣고~ 근디 무심히 즐겁기만 했는디유~~~
재주 많은 선배님 후기글 보면 정신이 번쩍듭니다.
다시 한번 찬찬히 보면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