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밑에 제가 남긴 지금보니 굉장히 무례한 글이 무색할 정도로, 푹 빠져서 봤습니다.
작업하시는 분들도 하면서 재밌으셨나봐요. 계속 돌려보다 보니
웃긴 장면에서 사람들이 웃음참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박진감 넘치는 장면에서는 대화소리도 들리고..;
(타카시와 미츠쿠니가 보디가드 상대로 싸우는 장면이라던지..
쿄우야가 타마키랑 춤 추려는 하루히를 채가는 장면에 - 크게 풉 이란 소리가 ^^;)
역시 순정물이라 그런지 마지막은 잔잔한 두근거림을 안겨주고 가는군요.
등장인물이셨던 성우분들 인터뷰도 보고 싶게 만들었어요.. 웃음소리를 들으니 더 타오르네요.
잘 봤습니다 오란고교 사교클럽. 잊지 못할거에요!
얘들아... 이리온... 헤치지 않아... 하악하악.(-_-)
강수진님 : 그 긴박하고 애절한 하루히!!!!!!!!!!!!! 타마키야..ㅠㅠ
이지영님: 하루히의 조용한 도발, 애인은 아니지만, 관계가 없는 사람은 아니에요,
신용우님: 섹시하고 무심한 쿄우야가, 감정을 드러낸 화가 아닐까. 부탁한다. 라고.
전광주님: 어떻게 그래요.. 대사 하나하나 다 청순한 카오루.. 어때요.? .. 하고 넌지시 물어볼때 나 뿜었잖아..
엄상현님: 지르는 연기가 참 좋은 엄상현님.. 히카루 마지막편에 울먹거리며 지르는 연기가 많아서
참 좋았다. 이랴~!!!! 하는데 계속 그부분만 돌려본-_-
여민정님: 미츠쿠니....... 처음이자 마지막 카리스마 대사..
"타카시, 살살 봐주면서 해라!!" 는.. 정말, 좋았다... 정말로.... 일판은 마지막까지
애기 목소리라 아쉬웠는데........잘 살려주셨다는.
서윤선님: 제일 멋있으나 제일 말없는 우리 타카시... 처음으로 제대로 소리질렀다.
"알고 있어!!! "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