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순례 스님들께서 다시 내려오신다고 하여, 기다렸다가 두번째 과자 공양을 올렸습니다.
봉녕사 주지스님도 안아드리고~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스님도 안아드렸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처음 뵌 스님도 어려워 하지도 않고
만나는 스님들을 꼭 안아주었습니다.
진천으로 돌아오는 첫번째 휴게소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두번째 휴게소에서는 소떡소떡과 닭강정을 먹었다고 합니다.
두번째 휴게소 사진은 제가 차에서 잠이 들어 못찍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하나같이 오늘 정말 즐거웠다고 했어요.
앞으로 이런 불교행사에 어린이 법회 어린이들이 많이 참석했음 좋겠네요.
'봉녕사 사찰음식대향연' 참석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덕높으신 비구니 큰스님분들께.
어찌그리 스스럼 없이 안기는지 스님분들께서
너무 좋와하시는 모습에 가슴 뭉클 했습니다.
전생에 얼마나 큰 덕을 쌓았으면~
어린 나이에 덕높은 스님분들 가사장삼에 온 몸을 맞길수 있을까~
부럽군요
봉녕사에서의 사찰음식도 신기하고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경이로웠던것은 스님들의 탁발 이었습니다
저또한 처음으로 접한 모습이어서 속에서 올라오는 울컥~과함께 불제자라면 꼭 한번쯤 체험해 보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재선원 불자님들 정말 복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런 귀한 경험을 할수 있게끔 이끌어주시고 마음내주신 두분스님께 감사드립니다_()_
스님을 어렵다생각하지않고 쉽게 다가가 스님품속에 안길수있는 힘은 혜천회주스님과,
혜득주지스님~
두분스님의 예절가르침과 친절함과~
그리고 매주마다 품에안고 이뿌다이뿌다~ 예뻐해주시는 스님의 품속이 자연스레 몸에 배인듯 싶습니다
어려운 큰스님의 품에도 어려운줄모르고 달려들어 안기니 스님들께서도 너무 좋아하신듯 합니다
후일담이 상당할듯 합니다^^
선재 선원 어린부처님들 큰일을 하셨네요
스님의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이 스님 안아 드리는게 단순한 포옹이 아니였네요.
감히 큰스님 옷을 만지고, 몸을 스치는게 아무도 못하는 일이잖아요.
비록 지금은 제 자식이지만 제 아이들이, 우리 법회 어린이들이, 진정한 귀하신 부처님이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