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행함이 없는 기도
어떤 마을에 부자 신자가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기도할 때마다 빈민과 걸인을 불쌍히 여겨 그들이 살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시라고 기도했다. 어떤 때는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했다. 하루는 기도를 마치고 일어서니 그의 아들이 금고의 열쇠를 달라고 해서 그 이유를 물으니
"다름 아니라 아버지의 그간절한 기도가 성취되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해서요."
그러자 그는 "기도를 성취하여 주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야"
하며 아들을 꾸짖자 아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고를 열어놓고 빈민과 걸인을 구제하면서 그런 기도를 해야지요.
82.쳐녀의 방귀
어떤 처녀가 할머니와 택시 합승을 하고 가는데 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방귀가 나왔다.
처음 몇 번은 참던 처녀.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처녀는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꾀를 내어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뽀드득' 소리가 날 때마다
방귀를 뿡뿡 뀌었다. 속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그 처녀를 빤히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어쩔겨?
83 .지옥에 간 빌게이츠
빌 게이츠가 죽어서 하늘에 갔다. 천사가 그에게 말하길
"빌, 당신은 선행도 했고, 악행도 했군요. 자, 당신에게 가고 싶은 곳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주겠소."
그래서, 빌이 지옥을 구경했다. 그는 화씨 80도(섭씨 26.7도)의 기온에서
아름다운 여인들이 눈부신 해변을 뛰어다니는 것을 보았다.
그러고 나서 그가 천국을 구경해 보니, 하프와 노래 소리 그리고 찬양 같은
것들로 정말 좋았다. 그래서 그는 천사에게 지옥에 가고 싶다고 했다.
약 1주일 후, 빌을 보기 위해 지옥에 내려간 베드로는 악귀들에게 얻어맞고 있는 빌을 발견했다.
빌이 천사에게 말했다. "아름다운 여자들과 멋진 해변은 다 어떻게 된 겁니까?"
84 총알 택시운전사가 천국에 간 이유
신자이기는 하나 매우 방탕하게 살았던 총알택시 운전사와 목사님이 천국에 가게 되었다.
목사님은 자신이 총알택시 운전사보다 훨씬 칭찬을 들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총알택시 운전사를 더 칭찬하셨다.
기가 막힌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어보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늘 사람들을 졸게 했지만 이 사람은 늘 기도하게 했느니라."
85 성경에 관하여
독실한 기독교인이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고 있었다.
긴 비행 동안의 지루함을 달래려고 기독교인은 성경책을 펼쳤다.
그러자 옆에 앉아있던 사내가 비아냥거리는 투로 말했다.
"이봐요. 그 책에 써진 얘기를 다 믿수?" "그럼요, 이건 성경이에요."
"그럼 그 고래 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도 아슈?"
"예, 요나였죠. 알아요." "고래 뱃속에서 사람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슈?"
"글쎄요... 나중에 천국에 가면 물어보죠, 뭐." "그 친구가 천국에 없으면 어쩔꺼유?"
그러자 기독교인은 다시 성경책을 펴며 대답했다. ."그럼 아저씨가 물어보시면 되겠네요."
86 간절한 기도
표류당한 두 사람이 구명보트에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망망한 바다뿐이었 다.
한 사람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만약 저를 구해 주신다면 저의 재산의 절반을 바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보이 질 않았다. 오히려 풍랑만 더 심할 뿐이었다.
[오! 하나님,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신다면 제 재산의 3분 의 2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다시 아침이 되어도 구원의 손길은 닿지 않았다. 한 사람은 다시 간절한 기도를 시작하였다.
하나님, 제발 저의 이 간절한 기도를 받아주십시오. 제 목숨을 구해주신다면 저의 재산....
그때 다른 한 사람이 소리쳤다. 이봐, 거래를 중단해! 저기 섬이 보여!
87. 최고의 인생, 최악의 인생
최고의 인생: 미국 연봉 받고, 독일처럼 일하고, 프랑스 요리를 먹고,
영국 집에 살며 일본 여자를 아내로 얻는 인생
최악의 인생: 북한 월급 받고, 한국처럼 일하고, 영국 음식을 먹으며,
일본 집에 살면서 한국 남자를 남편으로 얻는 인생
88. 예수님의 얼굴
여름성경학교에 유치부 어린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의 얼굴은 항상 웃는 얼굴이시구요~
예수님의 얼굴은 사랑이 넘치는 얼굴이에요~ 어린이 여러분도 예수님 얼굴을 닮아야 해요"!
이때 어린이 하나가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 저는요 아빠 얼굴 닮았다고 엄마가 좋아 했는데요~
바꾸면 엄마한테 혼나면 어떻게 해요?
89.악처에게 시달린 반세기
사탄이 나타나자, 노인 한 사람만을 남고, 모두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러자 사탄은 그 노인에게로 다가갔다.
사탄: 그대는 내가 무섭지 않은가?
노인: 천만에!
사탄: 내 말 한 마디로 그대는 죽을 수 있다.
노인: 잘 알고 있지.
사탄: 그대는 어찌하여 내가 무섭지 않다는 말인가?
노인: 나는 그대의 누이하고 결혼해서 50년도 더 되게 함께 지내왔다네.
90. 뛰는 놈 위 나는 놈
사냥꾼 3명이 모닥불에 둘러앉아 저마다 자기 개를 자랑하고 있었다.
첫 번째 사냥꾼이 말했다. "글쎄, 우리 개는 어찌나 영리한 지 고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절대 사오질 않는다구!" 그러자 두 번째 사냥꾼도 지지 않고 자랑을 해댔다.
"치, 말 마슈. 우리 개는 말 요, 담배를 사러 보내면 내가 좋아하는 담배가 아닌 것은 사오지도 않아요."
그러자 세 번째 사냥꾼이 가소롭다는 듯 두 명을 쳐다보더니 하는 말,
"뭐 별것 아니군. 내 개는 바로 여러분의 개들이 물건을 사러오는 그 상점을 경영하고 있다 구...!"
91. 거짓말 탐지기
수뢰혐의로 몇 은행장과 국회의원이 조사를 받았다.
이례적으로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었다.
XX 은행장이 진술한다.------> "오억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거짓말탐지기가 '삐-' 하였다.
결국 XX 은행장은"사실은 십억을 받았습니다." 하고 실토 하였다.
YY 은행장의 차례였다. ------> "십억을 받아서 오백만원만 착복하고 나머지는 은행수익으로 돌렸습니다. 그러자 탐지기가 '삐-'하였다. 결국 YY 은행장은 ------> "제가 다 먹었습니다." 하고 실토하였다.
이번에는 국회의원 차례였다. 사실은 -------> '삐---'
92. 산수 이야기
달봉이는 두부 장수 세 째 아들이다. ( 중요한 함정)
하루는 학교에서 산수 시간에 선생님이 달봉이에게 질문을 한다.
선생님: "달봉이 학생, 쟁반위에 사과가 다섯 개 있는데, 달봉이가 세 개를 먹으면 몇 개가 남지요?"
달봉이: "아, 그거야 세 개가 남는 거 아닙니까? 선생님도 참"
어이가 없는 선생님,
선생님: "야 이놈아 다섯 개에서 세 개를 먹으면 두 개가 남지, 왜 세 개 가 남냐."
달봉이: (머리를 긁적이면서) "아닌데, 우리 아빠가 먹는 게 남는 거라고 그랬는데~~"
93. 충성테스트
어느 주일 아침, 큰 교회에는 사람들이 넘쳐나도록 모여들었다.
목사가 설교를 막 시작하려는 순간, 트렌치코트 차림의 두 사내가 교회에 들어섰다.
한 사람은 뒤쪽에 남고 다른 한 사람은 가운데로 걸어 나왔다.
이윽고 두 사람은 코트에서 기관총을 꺼냈다. 그리고는 중앙에 나와 있는 사내가 소리쳤다.
“예수를 위해 총탄을 맞을 각오가 된 사람만 자리에 남아요!” 당연히 신도들은 자리를 비웠고,
합창단과 부목사도 뒤따라 나갔다. 남은 사람은 순식간에 20명 정도로 줄었다.
목사는 설교단을 지키고 있었다. 사내들은 총을 치우고는 목사를 보고 점잖게 말했다.
“위선자들 죄다 사라졌습니다. 이제 예배를 보시지요.”
94. 깨어 있으라.
물고기는 잠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다. 죽을 때도 눈을 뜬다. 사람들은 이 모습을 물고기 특유의 현상이라고 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준다. 초대교회 시절,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을 피해 로마 외곽의 지하 동굴로 도피했다.
이곳은 원래 시체를 매장하는 곳이었다. 로마는 장례지를 신성불가침한 곳으로 여겼기 때문에 접근을 꺼렸다. 결국 기독교인들은 10대에 걸쳐 300년 동안 이곳에서 생활했다. 이곳이 바로 카타콤이다. 사람들은 카타콤 벽면에 물고기 그림을 새겨 넣었다.
그곳에 물고기를 그려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나 깨나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메시지였는지도 모른다.
95. 축구 게임
악마가 천사에게 와서 말했다. "어이, 우리 지옥 식구들과 너희 천당 친구들과 축구 한게임 하자구!"
그러자 천사가 한참을 생각하고는 말했다. "좋아. 하지만 우리가 이길걸? 전세계 슈퍼스타는 다 천당에 있잖아?" "낄낄낄.. 과연 그럴까? 악질 심판은 다 지옥에 있거든?"
96. 천국에 가려면…
교회학교 선생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만약 집과 자동차를 팔아서
그 돈을 몽땅 교회에 준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은 일제히 “아뇨!”라고 대답했다.
“만약 매일같이 교회 청소를 한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의 답은 역시 “아니요!”였다.
“그럼 동물들에게 잘해준다면 천당에게 가게 되는 걸까요?” “아뇨!”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당에 갈 수 있는 거죠?”
그 때 다섯 살 된 녀석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죽어야죠!”
97. 가는 말이 고와야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길을 가고 있는데, 할머니가 다리가 아파 왔다.
“영감, 좀 업어 줘.” “이 할망이 미쳤나! 으이구, 업혀라!!”
“고마워! 조금 무겁지?” “당연하지. 얼굴은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잠시 뒤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어주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그 때 할머니의 결정적인 한 마디. “당연하지. 골은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갔지, 양심은 없지.”
98. 어린 진호의 아빠
선생님: 진호야, 네가 천 원을 가지고 있어. 그런데 너의 아버지께 천 원을 더 달라고 했어.
그러면 모두 얼마가 될까?
진호: 천 원이요.
선생님(맥이 빠지면서): 너는 산수를 모르는구나.
진호(맥이 빠지면서): 선생님은 저의 아버지를 모르시는군요.
99. 지나친 친절
신입사원이 문서 절단기 앞에서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도와줄까?” 선배가 물었다. “네. 이 기계는 어떻게 작동하는 거죠?”
“간단해.” 선배는 웃으면서 말을 마친 후, 그녀의 손에 들린 두꺼운 서류 뭉치를 가져다가 문서 절단기에 넣었다. “고맙습니다.” 라며 그녀가 하는 말, “그런데 복사된 서류는 어디로 나오나요?”
100. 도덕 교육
어머니가 두 아이에게 줄 핫케이크를 굽고 있었다. 처음 구운 것을 누가 먹을 것인가를 두고 두 녀석은 옥신각신했다. 어머니는 녀석들에게 도덕을 가르칠 좋은 기회다 싶었다.
" 만약 예수님께서 이 자리에 계시다면,"나는 나중에 먹어도 되니
내 형제들로 하여금 먼저 먹게 하라"고 하실 거다." 그러자 형이 동생에게 말했다. "너 예수 해!"
짧은 설교
어느 교회를 방문한 목사님이 설교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 짧은 설교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설교를 다 준비했는데 그만 제 개가 서재에 들어와서 설교 원고를 반이나 찢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어느 장로님이 이렇게 부탁을 했다: “ 목사님, 목사님의 개가 새끼를 가졌을 때 저희 목사님 것으로 한 마리 주시겠습니까?”
부자와나사로
주일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누가복음 16장에 있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부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대단히 호강스럽게 살았지만 죽어서 지옥에 떨어졌고, 거지는 불쌍하게 살았지만 죽어서 천국에 갔다는 이야기를 해 준 것이다.
이 이야기를 다 해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부자와 나사로 두 사람 중에서 어느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질문을 했다. 그러자 아주 똑똑하게 생긴 남학생이 손을 들고 말했다.
"선생님, 저는요, 살아서는 부자같이 되고 싶고, 죽어서는 나사로 같이 되고 싶어요."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