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새벽 세 시경 광화문에서 경기도 일산 중산마을 8단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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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가 택시를 타고 오셨습니다.
새벽 세 시는 된 것 같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10만원짜리 수표를 드린다는 것이 백만원짜리
수표를 드리고 말았습니다.

기사님께서도 10만원짜리로 생각하신 듯...
7만원을 거슬러 주셔서 주머니에 7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수표는 오늘 오전 바로 지불금지를 시켰습니다만,
혹시 어제 운행중에 100만원짜리를 받으신 기사님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제 메일이나... 016) 658-9625 (아빠의 핸드폰입니다)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창식]

아니 이럴수가 일백만원권을 ? 돌려드릴껌니다 수표도라오면 다시글올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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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려주셨습니다. ^^ 그분께서도, 아빠도 10만원짜리인 걸로 잘 못 아셨던 겁니다. 잘못은 전적으로 울 아빠... ㅠ.ㅠ 술땜에요. 하지만... 친절하신 택시 기사님께서 휴일이 끝나자마자 은행에 신고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택시 회사에 가서 찾아오셨습니다. 약간의 사례금도 드렸다고 하세요. 이렇게 친절한

[ⓜⓘⓝⓤ]

택시 기사님들이 많이 계셔서... 참 기뻤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음 써주신 김 창식 선생님... 감사합니다!!!

[김창식]

ⓜⓘⓝⓤ 님 글 주셔서 감사함니다 앞으로 자주 들려주셔엄 글구 잼난글 좋은글 마니 마니 올려주셔요 ⓜⓘⓝⓤ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