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우리 국내 가톨릭 신자들 입장에서 중국내의 지상교회(애국회)와 지하교회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특히 중국당국과 바티칸과의 교회적 공유와 마찰에 대해서는 더더욱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저 또한 중국내 지상, 지하교회가 어떻게 다른지 전혀 구분되지 않고 무지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중국 연변조선족 자치주 성당을 순례하며(중국대륙 전체로 대비하면 극히 일부지역이지만) 현지 신부님들을 통하여 많은 지식을 얻고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 많다. 저는 중국 지상교회 사제의 안내를 받았기에 더욱 폭 넓은 현재의 교회 상황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중국교회를 위해 하느님의 뜻이 실현되기를 기도한다. 로마 식민지 시절 유다 땅에서 활동하시던 예수님도 당국자들과 대립각을 세워 가면서도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리라'는 지혜를 발휘해 가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셨듯이 중국 지상교회 사제를 또한 타협과 배려, 희생과 용기로서 슬기로운 사목활동 하고 계심을 직시하고 왔기에 저는 중국교회에서 희망을 봅니다. 언젠가 하느님의 시간이 도래하면 중국대륙에도 '신앙의 봄'이 오리라 믿습니다.
첫댓글 우리 국내 가톨릭 신자들 입장에서 중국내의 지상교회(애국회)와 지하교회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특히 중국당국과 바티칸과의 교회적 공유와 마찰에 대해서는 더더욱 모른다고 할 수 있다. 저 또한 중국내 지상, 지하교회가 어떻게 다른지 전혀 구분되지 않고 무지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중국 연변조선족 자치주 성당을 순례하며(중국대륙 전체로 대비하면 극히 일부지역이지만) 현지 신부님들을 통하여 많은 지식을 얻고 새롭게 깨달은 사실이 많다. 저는 중국 지상교회 사제의 안내를 받았기에 더욱 폭 넓은 현재의 교회 상황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중국교회를 위해 하느님의 뜻이 실현되기를 기도한다. 로마 식민지 시절 유다 땅에서 활동하시던 예수님도 당국자들과 대립각을 세워 가면서도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리라'는 지혜를 발휘해 가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셨듯이 중국 지상교회 사제를 또한 타협과 배려, 희생과 용기로서 슬기로운 사목활동 하고 계심을 직시하고 왔기에 저는 중국교회에서 희망을 봅니다. 언젠가 하느님의 시간이 도래하면 중국대륙에도 '신앙의 봄'이 오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