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10분의 여유도 없이 무척이나 바쁘고 여기저기 다닌 곳도 많지만 입가에 쬐끄만한 미소와 함께 참 행복합니다.
아침 7시에 이예원 대원이 소속된 중랑초등학교 음악 줄넘기 팀을 차에 태우고 서울랜드 분수대 무대로 향했지요. 초등학교 후배들이기도 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지도자 회의와 뒷풀이, 밤새 스카우트 이야기로 떠들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와 잠도 잘 못자고 조금은 피곤했지만 요즘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
오늘의 행사는 서울 시내 450여 초등학교 동아리 팀 중에 엄격한 예선을 통과한 30개 학교 팀이 솜씨를 겨루는 전국 학생 동아리 경연대회였습니다.
그런데, 아침 10시에 개막을 하는데, 지각하는 학교의 이름이 글쎄 반가운 '중계 초등학교' 아닙니까? 크크크... 저도 모르게 쓰윽 만들어지는 미소! 그리고 지난 여름 가족야영 캠프파이어에서 멋진 라틴댄스를 보여준 박지수 대원과 김지현 대원의 모습이 샥샥~ 지나가는 겁니다. ^^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며 대회장을 빠져나와 경기도 문산에 있는 악기공장과 강남 사무실을 정신없이 쫓아다니고 오후 5시쯤 후배학생들을 데리러 서울랜드에 가 보니 이예원 대원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첫댓글 역시! 역시! 우리 백호 컵스카우트 대원들, 짱입니다요!!! 너무 멋진 백호가족들, 만세, 만만세!!!
정말 짱이네요! 11월 야영때 꼭 보여주세용!!!!!
저가 도착하니 방금 가셨더군요 얼마나 서운한지 하지만 예원이를 그곳에서 만나다니 어찌 그리 반가운지 어디를 가나 백호뿐이더군요. 그곳에서 예원이를 만나니 이은호대장남께서 중계초이름을 들을때 그기분이자요 예솔아 축하해 예솔이 발레보고싶다. 11월 야영때 댄스경연대회를 넣어볼까요.은섭이댄스로 만만치 않더
저도 갔다 왔었는데요.. 아쉽다. 만날수 있었는데... 그랬으면 무척 재미있었을 텐데... 박지수,김지현 대원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예원 대원도요~
예솔아! 축하해요. 모두의 숨은 끼를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