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태어나서 자란분들은 그저 고향이라고
생각할뿐 색다른 느낌은 갖지 못할겁니다
외지인들이 느끼는 완도에 대한
느낌은 어떠할까?사뭇 궁금해 지기
합니다 오늘은 인터넷상의 네티즌의
완도여행 후기를 모아서 소개할까합니다
발길 가는대로 여행(노신사분들의
완도사진여행담)
완도에 도착하니 쓸만한 숙소는 초만원.
장보고 일대기를 그리는 해신이란 연속극 촬영 세트장
준공에 따른 이벤트 행사가 오늘 밤에 있다고 한다.
그래소 탈렌트 기사 등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와서 호탤은 초 만원.
하는수 없이 모텔을 하나 간신이 얻었다.
모텔이지만 새로지은 건물이라 아주 깨끗하고 잘 정리가 되었다.
한가지 불편이 있다면 개별 냉방장치를 쓰기 때문에 온도 맞추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한사람은 차게 하려고 한사람은
너무 차다고 불평하고/
그래도 시원한 바닷바람. 싱싱회맛. 부둣가의 야경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
바로 앞섬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신지도.
왕복 페리가 30분마다 다닌다. 완도 보다 신지도에 피서객이
더 많다고 할정도다. 신지도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내년이면 이 신지도가 육속이 된다. 지금 다리를 거의 다 놓았다.
사람이 잘못을 저질르면 쇠고랑을 찬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 완도에서는 사람이 아닌 분재가 아무 죄도없이
쇠고랑을 차고 있다.
지금은 제주도에 하루 1회 페리가 다닌다. 화물선도 수시로 다니고.
완도항이다. 비교적 잘 정리가 되어 있다
26살 아가씨의 혼자떠난 청산도 여행기
무사히 여행을 잘다녀왔습니다.
갔다온곳은 전라남도 완도 밑에 배타고 1시간 정도 들어간곳에 청산도라는 섬입니다.
제가 말했던것것처럼 혼자갔다왔는데요
걱정반 설레임반이었습니다.
월요일아침 아침5시30분차를타고 광주로가서 그곳에서 완도행버스르타고 다시 배타고 청산도로~
도착하니 2시30분이더군요
자 이제 도착을했으니 우선 잘곳을 정해야겠지요?
그런데 막상도착하니 민박예약을 안하고간 저로서는 엄청난 불안감에 휩싸이기작.......-,.-;;;
민박집에 전화를 하나..둘....해보긴했으나.....
한참 성수기니 방이있을리가없었죠...-,.-;;;;
마지막 네번째 광주민박 이라는곳에 전화를하니 억센 전라도사투리의 목소리...
어째 예약도 안하고 혼자 여기까지 올 생각을 했냐는 다그치는목소리...-대충번역을하면 이렇숩니다요~^^-
" 일단와라 그리고 마루에서 나하고 같이자자"
"올때 니먹을꺼 싸가지고온니라.나는 밥은 안해준다"
나의대답은...."넵!"
전화를 끊고나니 정신이 휑~하더라구요 하도 말씀이빠르고 다그치셔서뤼~
암튼 배낭을 지고 하나로마트앞에서 대충 시장을 본 비닐봉투를 들고 서있었습죠.
그리고 얼마후 정신없이 오시는 아주머니한분.
"너냐~? 아이구 아가 어쨰 이런 성수기에 혼자대책없이오냐~('대책없 는'이란말은 이때부터 끝까지 저를 따라다니던 수식어였습니다^^;;)
일단 나가 바쁭께 우리집에 가이써잉 거 가면 마루가 있응께 거다 짐풀고 편히쉬고있어라잉~"
그리곤 홀연히사라지시는듯싶더니....다시 돌아오시며
"아가 너 이름이모냐? "
그리곤 다시 사라지셨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나의 여행.. 인연이었을까요?
4일을 있는동안 난 그분을 어머니라 부르게됐고 주인아저씨도 무뚝둑한 말씀이시지만 끝까지 저에게 따뜻하고 정스럽게 대해주셨습니다.
정말 잊지못할 아름다운여행이었고,
혼자여행하는 아가씨라 민박집사람들의 궁금해하는 눈빛에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차츰 적응하게되더라고요
항상 내딸내딸 하시며 저를 챙겨주시민박집아주머니는 처음밥은안차려주시 다는 무뚝뚝한 말슴은 온데간데없고
밥때마다 저를꼬막꼬박챙기시며 '많이묵어 아가 많이묵어'하시며 제밥그릇에 밥을 그득히퍼주셨스비다.
새벽녁에 좋은경치 날라치면 저를 깨우셨고,
배타고 나갈일 있으시면 당연히 저를 챙기셨고,
식사때가 될 즈음엔 온집안 이 떠나가라
'아가!멀리가지 말아라~~~~금방밥때됭께~' 하곤외치셨습니다. ^^
아저씨도 마찬가지로 어디는 가봤냐 저 기는가봤냐~저사람들가는데 같이가봐라잉~
정말 즐거웠지요~
짧은시간이었지만 정말 저를 딸처럼 대해주셧고.
(갈 때 쯤엔 저도 사람들에게 딸행색을 하게됐습니당 ^----------^ )
제가갈때 아저씨의 얼굴을 잊지못하겠습니다.
멀리까지지켜봐주시던...
암튼 저는 이렇게 좋은분들과 같이지내며 청산도 라는 곳의 좋은경치를 한껏맛보며
오신 여러지역의 손님들과 즐거운시간을 보내면서
그렇게 4일을 보냈습니다.
혼 자............여행할만하더군요.
이렇게 아름다운곳에서 나만의 여유를 가질수만있다면요
이런분들...흔하진않으시겠지만 많나게 된다면요
낯선사람들과 가족같이 챙기며 친해지는 그런 즐거움을 느끼시고싶다면.... 혼자 여행 갈만 하겠습니다
요 ^^
2004년 26살의 여름.
저는 정말 아름다운추억을 가슴에 안고 살 수 있게됏습니다.
친구들과 같이떠난 완도 생일도 여행
광주에서 3시간 남짓하는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섬..
그섬은바로 생일도라는 아주 깨끗한 섬입니다..
조그마한 섬일지라도, 갯돌밭, 해수욕장, 백운산 등산 코스 까지 두루두루 가친
자연과 어울리는 정말 행복한 섬입니다..
제가 차를 타고 금곡리라는 마을에 갔을때에는
금곡해수욕장이라고 안내표지판이있는데, 길을 새로 뚫어서
아스팔트를 새로 깔았더군요, 그래서 5분거리를 3분으로 단축시키더군요,,ㅎㅎ
다른 해수욕장과는달리 맑은 바닷물과, 때묻지 않은풍경,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 경치는 물론,,, 낚시꾼이 연달아 고기를 낚으는 재미로 한탕 빠져있는
기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조개도 파서 잡으실수 있습니다.
삽만 가지고 있다면요,,,ㅎㅎ
거기 해수 욕장에서 잡은 조개와 낚시로 잡은 이름 모를 고기들과 함께 섞어
맛있는 매운탕도 친구들과 해먹었구요,,ㅎㅎ
숙박시설도 있는데,, 저는 거기에는 가보지않았구요,,
그냥 텐트 쳐서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괜히 텐트 에서 잔게 후회가 되드라구요,,,
뜨거운 햇빛에 구석에서 텐트치고 있는 사람은 저와 제 친구들밖에 없더군요,,
조금은 민망했지만,,, ;; 그래도 썩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용출리라는 마을로 쭉 가다보면,,
자갈돌이 널찍히 쌓여있는 용출리 갯돌밭이라는곳도 있습니다..
모래사장과는 달리. 걸으면서 지압도 되고,
기념품으로 돌도 하나 챙겨가는것도 괜찮겟죠?? 헤헤 .ㅋ
전 거기서, 까무잡잡하고, 둥굴둥굴하게 생긴돌을 기념품으로 삼아
집에다가 장식용으로 놔두고 있습니다.. ㅋ
ㅇ ㅏ,, 그리고, 민박 시설은 가다보면 여러군데군데 있어서
마을 사람들에게만 물어봐도 민박하는 집이 어딘지를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들어보기로는 요새 금일도 에서 다시마 축제를 한다더군요,,
저두 그래서 그쪽으로 갈려고는 했지만, 작년에 금일도 해수욕장을 갔는데..
물이 너무 더럽더군요,, 그래서 차마 금일도는 생각도 하기 싫었습니다.
숙박시설은 좋지만, 아무래도, 물이좋아야 여름을 즐길것이 아닙니까??
안그렇습니까?? 그래서 저는 금일도는 별로 달갑지가 안구요,,
바로 옆에 있는 생일도로 여행을 가는 게 참좋은것 같습니다..
부산 해운대와같이 사람들이 북적대서 수영도 제대로 못하는 곳 보다는
차라리 한적한 곳이 낳지 안을까?? 하고 생각됩니다..
아참 !! 그리고, 제가 여행한 곳중에서 청산도 도 가봤지만,,
거기도 경치하나 참 끝네줍니다.. 베리굿이 더군요,,ㅋ
거기에서는 일정때문에 잠은 못잤지만,, 하여튼간에 경치 무쟈게 끝내 주더군요,ㅋ
아그리고 그리고,
생일도에서 금곡리로 가다보면 조그마한 공원같은게 보이는데
공원 보다도 그냥 사진찍기 좋은 전망대라고 불리울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돌로 탑을 세워났는데, 돌을 올려놓고 소원을 빌면 어쩌나 저쩌나
하는 애기도 있었습니다. .저야 당연히 돌을 하나 올려노았지요,,암요,,ㅋㅋ
혹시 소원이 이루워 질지 누가 압니까?? 그래서,, 소원을 빈 다음에
4박 5일 코스로 다시 광주로 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섬,, 생일도,, 내년에는 여친만들어서 대려가야 겟습니다..
서울촌놈
보길도 나들이 (사진기행)
4월 2일 저녁
현정을 만나 신당동 떡볶이를 포장해서 서울을 출발하였다.
다음날이 연휴 이어서 그런지 동대문에서 서해안 고속 도로 들어가는데에만 2시간이 걸렸다..(엄청나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막 계산을 해봤더니 6시간 걸린다면 해남에 도착하면 새벽 2시경이나 도착할거 같다. 그래서 고속도로를 마구 밟아버렸다..
목포에서 해남까지는 국도변이었는데 인터넷에서 조사했을때 해남에는 LPG충전소가 딱 2개가 있다는 말에 목포부터 가는길에 충전소가 있으면 충전해야지 하고 열심히 달리며 충전소를 찾았는데 땅끝에 거의 다 도착했는데도 보이지 않았다.
땅끝까지는 충분히 가겠지만 다음날 보길도에도 충전소가 없는데 보길도 돌다가는 낭패를 볼것 같아서 파출소에 들어가 충전소를 물으니 여기에서 충전소까지 5분 걸리는 곳은 시간이 늦어서 충전을 못하니 완도까지 가라고 했다. 그래서 완도대교 앞에 가니 완도에 들어가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쪽으로 LPG 충전소 표시 간판이 있었다.(나중에 보니 바로 앞에도 있더라.) LPG 충전소 2Km라는 말에 속아서 엄청 돌아 겨우 충전하고 새벽 3시경에서야 인터넷에서 조사한 대로 땅끝 콘도에 있는 찜질방에서 일박을 하였다.(6000원~)
아침에 첫배를 타고 보길도에 가자고 하면서 잠을 청했는데.. 찜질방에 있던 사람들이 첫배타려고 마구 시끄럽게 하면서 돌아다녀도 일어나지 못하고 늦게서야 겨우 일어나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창 넓은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갈두항 앞 바다식당이라는 곳에서 해물 된장찌개(5000원)로 아침밥 먹고 9시 배(차량 20,000원, 사람 7,000원, 땅끝에서 보길도도, 보길도에서 완도 화흥포항도..))를 타고 보길도에 들어갔다.
보길도는 제법 넓은 섬이라 걸어다니기 힘드니 차를 가지고 들어오라는 말대로 제법 넓은 섬이었다. 게다가 섬이 방사선으로 볼 곳들이 존재하여 어디를 먼저 보더라도 상관이 없이 생겨먹었더랬다.
우리는 맨 처음 통리 중리 해변을 시작으로 보길도 관광을 시작했다. 통리, 중리 해변은 아주 고운 모래를 가진 해변이었다. 날씨도 좋아 바다도 반짝거렸고
~
그다음은 송시열 글쓴바위로 이동하였다. 이정표는 매우 잘 되어 있고 차도 많지 않아 천천히 유람하며 운전하였고.. 잠깐 길을 잘못 들었다 싶을때는 우리보다도 마을 사람들이 먼저 이쪽이 아니고 저쪽이라고 가르쳐 줄 정도로 친절했다.
송시열 글쓴바위를 진입하는 길은 매우 좁은 일방통행 산길이다. 이 길에서 차를 만나면 중간에 조금 넓은 공간에서 한 차가 대기한 후 다음 차가 이동해야 한다. 가는 길에 제발 다른 차를 만나지 말기를.. 하면서 올라갔는데 다행히도 아무 차도 만나지 않았다. ^^V
송시열 글쓴바위 들어가기 조금 전에 차를 10대쯤 세워 놓을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다. 여기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 올라가면 된다. 걸어 올라가는 길은 예쁘게 돌로 포장되어 있다.
포장길이 끝나면 송시열 글쓴바위 기념비까지는 안되고..뭔가 설명해 놓은 비석 하나가 있다.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바다는 비취빛 생활의 터전이었다.
글쓴바위 앞에는 거북바위라는 거북이 머리를 닮은 바위가 글쓴 바위를 바라보고 있다.
글쓴 바위는 예전에 함부로 탁본을 많이 해서 잘못된 탁본의 흔적이 바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보길도는 작은 섬이 아니여서 그런지.. 다른 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암괴석을 가진 낭떠러지 절벽을 별로 볼 수 없었다. 송시열 글쓴 바위 옆의 이 장소가 아마도 가장 멋진 절벽을 가진 장소가 아닐까 한다. 진달래도 이쁘게 피어 있었고..
송시열 글쓴 바위에서는 건너편 노화도가 그대로 보인다. 마치 강건너인것 처럼..노화도의 마주보고 있는 등대가 한적한 섬을 닮아 있다.
보옥리 공룡알 해변은 보길도에서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정말 커다란 돌이 있는 해변인데.. 돌 사이로 들리는 파도 소리가 참 좋은 곳이다.
그런데 우리는 날씨가 않좋은 날 가서 그런지.. 엄청 추워서 얼마 있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보옥리를 출발하여 일몰을 보기위해 땅끝 전망대로 갔다. 땅끝 전망대는 보옥리 옆에 있다. 해남처럼 땅끝 전망대라고 전망대가 따로 지어진 곳이 아니라 그냥 전망을 볼 수 있는 장소일 뿐이다.
이곳에서 일몰을 본다면 땅끝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작은 섬 3개 사이로 해가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사진 찍기에는 별로일거라는 생각이 일치하여 일몰이 이쁜 곳으로 자리를 이동해서 사진을 찍었다.
일몰까지 다 본후 너무 추워서 숙소로 돌아갔다.
우리가 머물었던 숙소는 백록당이라고 이곳 보길도의 윤선도 유적지를 발굴하시던 분의 집으로 예전에는 연구를 목적으로 한 사람들만 받았는데 지금은 일반인도 받는다고 한다.
집이 한옥으로 너무 이뻤는데.. 저녁에는 추웠고 아침에는 일찍 출발한다고 집을 사진으로 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이집에서 저녁에 보는 별이 너무 이쁘다고 하던데.. 별도 못보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예송리에서 일출을 보기로 하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둘이 서로 핑계하며 일어나지를 못했다. 아마도 전날의 피로가 누적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런곳에 와서는 조금 피곤해도 다 보고 가야 한다는 내 욕심이 너무한건가 좀 아쉬웠다.
늦게 일어났지만 아침에 첫배를 타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일찍이라도 움직여 보자 했는데 그것도 마음같지 않았다. 결국 8시에 출발하는 완도 화흥포행 배를 탔다.
완도로 향하는 배에서 보는 보길도는 정말 한폭의 동양화 같았다.
반짝이는 바다와 멀리 물안개와.. 언제 날씨가 비오고 추웠냐고 마치 거짓말을 하고나서 시치미를 떼는거 같다.
완도 화흥포항에 도착하니 완도 화흥포항에서는 여기저기로 출발하는 배가 많은지 행선지 별로 줄을 서 있었다. 우리는 일찍 보고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완도 유람에 나섰다.
화흥포항을 출발하자 마자 바다를 끼고있는 곳에 멋진 갈대밭이 나타났다.
우리는 완도에서 우선 청해진 수석공원을 구경하기로 하고 했다.
넓은 부지위에 조성된 공원인데 전부 다 완성되지는 않아서 인지 한쪽은 공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다쪽은 많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수석도 있었고 바로 앞에 멋진 바다도 펼쳐져 있었다.
수석공원을 구경한 후 완도읍에 있는 광주 식당이라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정말 추천할 만한 식당이다. 저녁에 들렀으면 아마 한정식을 먹었겠지만 점심이라 6000원짜리 백반을 먹었는데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이 한상 가득 채워 나왔다.
식사를 하고 여객터미널 옆에 있는 수산물 센터에 가서 회를 뜨고 완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는 서부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 했다.
서부 해안 도로는 해남쪽을 바라볼 수 있는 길이었는데 중간중간 경치 좋은 곳이라는 전망 포인트가 있다.
봄이라 그런지 유채꽃밭이 지천에 널려 있었다. 하지만 차를 아무곳에나 댈 수 없어서 그냥 그냥 지나처 왔는데 경치좋은 곳이라는 전망포인트에 바다를 앞에 두고 있는 멋진 유채꽃밭이 나타나서 너무 신나게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완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해남을 향했다. 해남의 동쪽 해안도로가 멋지다는 얘기를 듣고 드라이브 했는데 완도에서 본 바다가 훨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달마산이 훨씬 아름다웠고.. 지나가는 길에 본 청보리밭이 훨씬 시원하고 이뻤다. 달마산은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산 목록에 올리고 싶은 산이다.
땅끝에서는 전날 보길도 들어가기 위해서 배를 탄 갈두항이 있는 곳이었는데 땅끝 전망대는 올라가는데 한참이고 바다도 실컷 봤으니까 굳이 거기까서 전망을 볼 필요는 없을거 같아서 옆에서 전망대만 봤다.
해남에는 예전에 MBC 드라마 허준에서 유배지를 촬영한 장소가 있어서 관광지로 보존해 놓은 곳이 있다. 들어가는 곳이 마을을 통해서 들어가야 해서 마을 사람들은 매우 불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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