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가요교실 수업에 갈 때 문화원까지 버스를 타고 갈 경우 지나치는 길을 따라 다녀왔다.
"형, 지난 번 가요교실 끝나고 버스 타고 집에 왔죠?"
"네."
"그때 태워다 드릴 때 갔던 길 기억하시죠? 내일은 갈 때도 버스를 타보게요."
"네. 510번 버스요."
"1시 10분에 집에서 나가면 될 거 같아요. 여고에 18분에 버스 도착이니까요."
"1시 5분쯤 나갈게요. 놓칠 수 있으니까."
"예. 그렇게 다른 직원들한테도 알려둘게요. 집에서 나갈 때 꼭 알리고 나가셔야해요."
다음 날, 시간에 맞춰 수업이 있는 서귀포문화원까지 버스를 타고 다녀오셨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졌기에 지역사회 이곳저곳 버스타고 두루 다닐 수 있어 다행이다.
첫댓글 가요교실, 즐겁게 잘 다닙니다. 운동도 시간 맞춰 알아서 합니다.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니 현이씨 표정이 밝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