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과 구성 요소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시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Media)와 리터러시(Literacy)의 합성어를 말한다. 미디어는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를 말한다. 그리고 리터러시는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는 현재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고, 수많은 정보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해석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생각해 보았을 때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이용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구성·제작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를 내릴 수 있겠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자료를 탐색해가는 과정인 ‘접근’, 미디어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과정인 ‘분석 및 평가’, 수용해왔던 미디어들을 자신의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과정인 ‘창조’, 미디어의 가치와 속성을 들여다보는 과정인 ‘성찰’, 타인의 콘텐츠에 댓글 등 의견을 제시하는 ‘행동’ 이렇게 5가지의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다.
2. ‘필터 버블’과 ‘에코 챔버’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시오.
필터 버블은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의 행태를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한 특정 데이터만을 제공하게 되면서, 그 사용자가 이외의 다른 정보를 접하지 못하고 특정 정보만을 소비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에코 챔버는 같은 정치적 이념이나 성향 또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자신들의 생각이나 신념이 증폭되고 더욱 공고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3. 오늘 강의에 대한 소감을 서술하시오.
끝없이 쏟아지는 정보들과 멀티태스킹 환경이 무의식적이고 자동화된 생각을 만들어내고 비판적 사고를 저해한다는 강의 내용은 내가 소비하고 있는 미디어와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처음에 유튜브를 다운로드하고 시청할 때는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를 보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알고리즘에 대부분을 의존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들의 꼬리를 물고 물어 시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내가 무엇을 보고 싶은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시청하기 전에 자동적으로 다음 동영상을 누르게 된다는 것이 비판적인 사고를 저해하고 알고리즘에 의한 자동화된 생각이었다고 느끼게 되었다.
첫댓글 "내가 소비하고 있는 미디어와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니 다행이고 뿌듯하네요! 인터넷 환경 자체가 수많은 정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제공되는 공간이다보니, 계속해서 의식적인 사고를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똑똑한 인터넷 독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봅시다 :) - 이채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