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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칠리아의 음악 카페
 
 
 
카페 게시글
행운 님 photo <단편소설>너를 잊고 사는 날들이 많아진다, 공룡능선
행운 추천 3 조회 36 24.08.18 03:5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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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8 04:36

    첫댓글
    아무리 봐도 신기한 풍광들
    가본 추억은 없지만
    늘 감동으로 바라보는 산야들입니다
    속히 후련합니다

    어느해인가 백담사까진 가본 추억입니다

  • 작성자 24.08.18 05:46

  • 작성자 24.08.18 08:01

    @행운 산골일기,,,,, 아픔의 추억,
    지나간 세월에 제 아무리 화려한 시절을
    살았다 한들 다가오는 앞날의 알수 없는
    두려움은 나를 가끔은 우울하게 할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
    그런다고 어찌할수 없는 앞날에 다가 오
    는 현실은 잊고 산다고 하지만 그것을 잊
    는다고 해서 잊혀질 일은 아니겠지요!?
    오래전에 도시에서 취미로 마라톤 즐기
    면서 알게된 동호인으로 인연이된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그리 가깝지는 않았던
    사이인데 상처를 하고 재혼을 한 친구로
    살아온 인생길에 사연이 많은 그는 향상
    우수에 젖어 있는 진지한 그모습이 좋아
    보이는 여인 이었지요~^^
    비극은 향상 우리곁에 있다고 했는지 그
    여인의 아픔은 아직도 끝나지 안했는가''!
    피부암이 심하게 전이 되어서 얼마 살지
    를 못한다고 나를 한번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고 한다''!
    아직은 그모습은 변함없이 그대로 인데
    삼개월을 못 넘긴다고 애기하는 그녀를
    나는 똑바로 쳐다 볼수가 없었지요~!!
    그녀의 얘기인즉 아는 지인에게 채권을
    받아야만 되는데 돌려 주지를 않는 다고
    대신 좀 받아 달라고 부탁을하는 죽어가
    는 여인의 사연에 나는 승낙을 하면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도대체 무었인

  • 작성자 24.08.18 08:18

    @행운 ''왜, 마지막 그날이 얼마 남지도 않고
    어디로 가는 것인지도 알수 없는 그녀가
    고통속에서도 버리지 못하는 그것이 무
    었인지 그렇게도 소중한 것일까! 생각을
    하는 나는 할말이 떠오르지 않치만 그녀
    의 아픔이 그대로 전해져 오지요^^
    눈시울을 붉히면서 돌아서는 그녀의 뒷
    모습을 보는 나는 그녀의 어깨를 잡아주
    고 싶은 마음에 시린손을 올리는 헛손질
    에 가슴만 먹먹해 집니다,
    오래전 이제는 떠나간 옛친구의 아픔의
    추억이 다시금 떠오르는 오늘은 돌아서
    는 그녀의 가녀린등이 기억속에 남아서
    지금도 생생하기만 하는데 저물어 가는
    옥녀봉 산자락에서 짝을찾는 고라니의
    울부짖는 소리가 떠나간 그녀의 아픔이
    되어 들려오는 산야 입니다~~~
    # 금산의 군북 대소마을의 팔월입니다,,,

    #아픔의추억 #피부암 #화려한시절
    #비극은언제나 #산골일기 #귀촌일기
    #자연인이다 #오지산중

  • 24.08.19 03:58

    @행운
    이멋진 풍광에
    지난 아픔의 얘길 한 페이지 그려 주셨군요
    사람의 관계서 아픔으로 잊지못할 일들이
    에이구여
    행운 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군요
    살아가다 보면 잊혀지겠지요
    그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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